오산지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 2023년 오산시 청년 일자리 박람회 ‘잡job콕! 청년 일자리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산시 일자리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들에게 채용의 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각 업체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 서비스를 제공된다. 아나운서 화법, 이미지 만들기 및 맞춤 색상(personal color) 진단, 이력서용 무료 사진 촬영, 타로로 보는 직업 운,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재단,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각 유관기관의 창업·취업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이화다이아몬드, ㈜와이솔, ㈜경동나비엔, ㈜동탄쿠팡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에서도 참여한다. 각 사업체 인사담당자들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취업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면
4년간 임시청사에서 행정업무를 추진해왔던 영통구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더부살이'에서 벗어난다. 수원시 영통구는 망포1동 신축부지(망포동 584-1번지 일원)에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에 망포1동 임시청사 개청 후 4년 만의 기공식이다. 이번 청사 건립으로 그 간 임시청사 내 주민자치센터 공간 부재 및 민원실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3,240.5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민원실, 동장실, 대강당, 문화센터, 주민자치회실, 다목적커뮤니티공간, 중회의실, 동대본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02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영통구에 따르면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사를 방문하는 누구나 모든 시설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청사로 건립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공식은 공사 경과보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박재순 수원 무 당원협의회 위원장·이병진 수원 무 지역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망포1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삽 등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에서 대규모 ‘전세사기 의혹’이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가 피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긴급처방에 들어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전세사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 내에 ‘수원시 전세피해 상담(접수)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변호사와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해 주말에도 피해 시민들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센터에서는 전세 사기와 관련된 법률상담과 피해자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통합적으로 신청받고, 피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정보를 제공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되면 ▲경·공매 우선매수권 ▲최우선변제금에 대한 무이자 전세 대출 지원 등 금융지원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감경 등 세금감면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정조대왕때 건설한 팔달문과 수원화성 등 전통 문화의 도시인 수원특례시 지역내에 있는 소중한 도시건축문화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어제(1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수원시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 분야 각계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동진 교수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시가 가진 문화 유산 활용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날 토크 패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한국주거학회 회장)가 참여했다. 사회는 수원시 총괄 계획가인
잡초가 무성하고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매탄3동내 동네 유휴지가 '주민 쉼터'로 재탄생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 공사작업과 초화식재 작업을 마쳐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사업은 지역내 놀고 있는 땅을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탄3동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된 말통골(매탄동410-9) 구역은 그동안 방치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무단투기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상 음주 및 야간 고성방가, 노숙인 문제 등으로 상습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정자를 철거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기도 했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위치하고 주변이 다세대 주택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문제또한 있었다. 이에 따라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구역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초화를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송재등 주민자치회장은 “지저분했던 유휴지가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어 다행”이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이 가축전염병 가상방역 훈련(CPX)에 참석했다. 10일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훈련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훈 축산동물국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등 관계기관 및 단체가 동참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의심 축 신고 접수 및 초동 대응, 방역 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시 전국적 돼지 이동금지 등 긴급 대응 ▲대책본부 및 긴급방역기구 가동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 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살처분 및 매몰 ▲이동제한 해재 및 재입식 등이다. 김성남 위원장은 “이번 가상 방역 훈련이 방역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 열병의 지속 발생과 타 시·도 구제역 발생 등 가축전염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도민 모두가 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포천을 지역구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기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제2대 포천시의회, 제9대 경기도의원을 거쳐 현재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화성시가 전국 동시어업허가(연안 및 구획어업) 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전국 동시어업허가’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전국 동시어업 허가 제도'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업허가 기간을 전국적으로 통일시키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연안어업 허가는 2014년부터 5년 주기로 허가 기간을 정해 일제히 시행되고 있다. 갱신 후 발급되는 전자 어업허가증 카드는 IC 카드가 부착된 스마트카드로 소유자와 선박, 허가사항, 면세유 공급 상황 및 어획물 위판관리 등의 정보가 저장돼 면세유 구입 및 어획물 위판관리에 아주 편리하다. 신청대상은 ‘수산업법 제40조’에 따라 행정관청에서 연안 및 구획어업허가를 받은 자로 어업허가가 유효한자다. 새로운 어업허가의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이다. 대상자는 어업허가신청서·어업허가증·선적증서·어선검사증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청 해양수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어선을 임차한 경우 임대차 해지계약서와 임차인 인감증명서가 필요하며 허가취소를 받아 새로 신청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최우선으로 판단해 대출기간동안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회UP 특례보증 이용기업에게는 약 3.6% 내외의 낮은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또, 일반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지만 기회UP 특례보증은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의 장기간의 대출기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기회UP 특례보증은 접수일 현재 대출일이 3개월이 경과한 고금리 기업대출(대출금리 연 7% 이상)을 저금리 자금으로의 대환도 지원한다. 이밖에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1% 이상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해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군포시가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디지털 혁신도시 부문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군포시는 당정동 노후공업지역에 대하여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공업지역 내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핵심지역 조성 필요에 따라 공모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 5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해당사업은 타당성이 있는 사업으로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전국 최초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동력을 얻었다. 또한 군포시는 화재사고 방지를 위하여 ㈜KT와 협력하여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1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그리고 ‘제13회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에 의한시민을 위한 스마트도시서비스-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사례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군포시는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의 디지털 혁신도시 부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에게 안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밥차’가 오늘(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화요일 권선구 고색동 성당에서 열린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영통구, 장안구 등 2곳에서만 열리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올해부터 팔달구, 권선구 등을 포함해 모두 4곳으로 확대·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4~5월 영통구 매탄공원, 6월 장안구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9월 팔달구 고등동 성당 등에서 ‘사랑의 밥차’를 진행해 왔었다. 그러나 이달에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던 것을 화요일로 변경해 올해 마지막으로 권선구 고색동 성당에서 10일부터 31일까지 모두 3회 운영한다. 이번 ‘사랑의 밥차’에 조리·배식 단체는 나눔사랑민들레, 울림봉사단, 박희붕외과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 등 모두 13개 단체가 참여한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존 2곳에서만 열리던 ‘사랑의 밥차’를 각 구별로 4곳에서 운영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이달에는 권선구에서 열리게 됐다며 많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참여해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는 지난해 8월 발생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소재, 수산물 임가공·납품 작업장 침수피해와 관련한 1보(10월 5일자 용인 침수피해)에 이어 후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용인시 수지구청은 동천동 634-10번지(위의 사진) 일원 현황도로에서 생긴 침수 원인을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개설한 경수고속도로에 그 책임이 있다며 배수 시설물 확충 등을 요구했다.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사고지역이 인위적으로 저지대가 됐고, 원래 자연 배수가 되던 지역에 경수고속도로가 ‘T자 도수로’를 설치해 물의 배수를 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경수고속도로 측은 “용서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개통해 13년이나 지났으며, 개통 이후 해당 구간에서 도로 배수시설의 변화나 침수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없다”면서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 일원에서 산림 형질변경 등을 통한 주택 건축 등 각종 개발행위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침수피해는 주택단지 내 우수처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된 것"이라며 "해당 주택단지 내 우수처리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및 전면적인 개선 확충과 같은 조치가 선제적으로 이뤄졌어야
수원시 대표적 문화행사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어제(9일) 3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시민이 중심이 된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7일 행궁광장에서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자궁가교’로 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회갑연 컨셉에 맞춰 올해 환갑인 여성 등 60여 명의 일반 시민이 시민 배우로 공연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 행궁광장 앞에는 정조대왕이 자신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가 포토존으로 전시돼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가을 밤하늘을 불빛으로 물들인 드론 아트쇼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많은 드론으로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문구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수원시민 1000여 명이 수원화성과 축제에 대한 추억을 인터뷰한 미디어 전시 ‘그레이트월’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시민들이 바닥에 그린 초대형 크기의 ‘시민도화서’가 꾸며졌다. 주제공연 외에도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이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수원 예술 단체예총의 종합예술 ‘춤이 o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