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 수의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관의 현장 대응능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방역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가금질병의 임상 및 국내외 발생동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권용국 박사(조류질병과장)를 초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더불어 기타 조류 질병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현안 과제 및 방역 대책을 토론하고 신규 방역관들을 대상으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경애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방역관으로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긴급행동지침을 철저히 숙지하고 유사시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축방역관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령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가축전염병의 이해 ▲구제역 역학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 ▲아프리카돼지열병 역학조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역학조사 등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법정이수시간 4시간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수원시가 최근 관내에서 불거진 정씨 일가의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예방책 마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수원시는 오는 19일 개소하는 ‘수원시 전세 피해 상담센터’에서 피해자들이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파악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 자료를 경기도와 공유·협업해 임차인에 대한 정보, 피해유형 등에 대한 추가 실태 파악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현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결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위해 지방세 체납 압류를 설정해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받을 수 있도록 각 구 세무과에도 협조 요청을 보냈다. 또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피해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에는 피해 지역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 전체 우편함에 안내문을 배부했고, 이 지역 일대에 전세 사기 위험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4개 구청에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도 요청했다. 각 구청은 지난주부터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중개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에 개최 예정인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킨텍스와 박람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13일 경기도 투자심사에 통과됐다. 시는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드러내며 미래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연면적 약 4524㎡,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총 156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개관했다. 국내최대 규모의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 센터, 드론기업 입주 공간 등으로 구성돼 고양시 드론산업의 핵심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K-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실증에서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실증노선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킨텍스 인근 1만8000㎡ 부지에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조성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킨텍스~김포공항간(14km) 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24년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하여 드론·도심항공교통(UAM)을 비롯한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시관, 학술회
수원지역내 주거위기에 처한 가정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추진됐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 체납 가구를 전수 조사한 이후 발굴해낸 주거위기 가구에 맞춰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4개월 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81가구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745가구 등 1926가구를 전수 조사해 실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가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리비(생계급여 수급자)·임차료(주거급여 수급자) 체납 사유와 복지혜택을 원하는 가구원을 파악했다. 이에따라 시는 전수조사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647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12가구에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를 연계했고, 5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13가구에는 기타공공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고, 1617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연계시켰다. 시는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우선으로 해 조사자와 대상자 간 접촉을 최소화했고, 연락되지 않는 가구와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구는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 정반석 도시개발국장은 “위기가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방문, 도내 출전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참관 행사를 통해 임 교육감은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한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노력한 부분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 일대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간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천900여 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한다. 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3개 직종에 학생 117명과 일반인 32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일부 직종 제외)을 부여하며,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에서 개최하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 입장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생
수원특례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현재 6만 명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손꼽힐 정도로 등록된 외국인수가 많은 도시가운데 한 곳이다. 한국사람과 결혼해서 이주해온 외국인들이 있는가하면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와 근로자로 일하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국땅에서 근로자나 전업주부 등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일하면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르다보니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가하면 임금체불 등 한국에서의 생활이 순탄치만 않은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수원지역내에 거주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외국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수원이주민센터'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미얀마 국적인 수원이주민센터 관계자는 "'수원이주민센터'는 후원비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十匙一飯)으로 낸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며"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수원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원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법률상담'이 추진됐다. 수원시는 어제(15일) 권선구 세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지난 11일 킨텍스를 찾은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인 메쎄 프랑크푸르트 회장단과의 전시 협력관계 구축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약 40만㎡ 전시면적을 보유한 독일 대표 전시장이자 28개의 글로벌 자회사와 총 23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TOP 전시주최자이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볼프강 마찐 회장 등 관계자들과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 주최 국내 최대 규모의 K-뷰티엑스포 코리아, 한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와의 협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Show-in-Show, 전시회 동시 개최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개최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IICC(Yashobhoomi) 전시장과 뭄바이에 자회사를 두고 다양한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 메세 프랑크푸르트의 인도에서의 협력관계가 발전적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프강 마찐 회장은 “킨텍스에서도 규모가 크고 좋은 전시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향후에도 꾸준히 협업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경기도 내 권역별 대기성분측정소 4곳에 대한 분석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한 반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지난 한 해 동안 남부(평택), 서부(김포), 북부(포천), 동부(이천) 등 권역별 대기성분측정소의 분석 자료를 보고서로 발간,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농도는 산업단지가 많은 평택의 경우 2021년 대비 1㎍/㎥ 감소한 23㎍/㎥,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는 김포는 4㎍/㎥ 감소한 21㎍/㎥로 크게 낮아졌고, 분지 형태인 포천과 이천은 각각 19㎍/㎥와 22㎍/㎥로 변화가 없었다. 또, 초미세먼지의 성분 구성 비율은 4개 측정소 모두 이온 성분이 평균 50%로 가장 많았고 탄소 25%, 중금속 3% 순이었다. 이온 중에서는 질산염(NO3-)과 황산염(SO42-), 암모늄(NH4+)이 대부분으로 2021년과 유사했다. 그런가 하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농도는 김포(남·서부권역)가 2020년 428.6ppm, 2021년 441.5ppm, 2022년 443.3ppm, 평택은 각각 436.0ppm, 445ppm, 453.8ppm 등으로 점점 늘어났다. 이는 기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팀으로 구성된 '영통이음봉사단'. 영통구민들이 모여 공연과 음악으로 재미난 시간들을 즐겨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통이음봉사단'은 현재 11개동에서 33개 공연팀 총 430여 명의 공연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영통이음봉사단'이 오늘(13일) 망포동에 있는 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온정나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영통이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4년 만에 다시 본격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량을 펼치며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돌입했다. 매탄4동의 ‘하모니카팀’과 원천동의 ‘enjoy 우쿨렐레 앙상블팀’, 광교1동의 ‘보니타퀸즈팀’ 3개 동아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고 어르신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맘껏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악기연주와 노래도 듣고 춤도 보니 마음이 흥겨울뿐만아니라 저절로 힘이 난다"며" 이렇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준 영통구청 관계자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좁은 공간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열정적인 나눔
경기도가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년)’에 포함되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을 수립, 12일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시도 단위 법정계획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시대 정책의 최상위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에는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해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추진계획이 담겨 있다. 핵심 전략으로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 ▲도민이 주도하는 행정체계 마련 ▲인재가 커나가는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충 등 5가지를 마련, 이에 따른 21대 과제와 45대 실천 과제, 131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또한,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앙정부의 지방공약 등으로 구성된 세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자
용인 모현도서관과 남사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상하는 ‘책나래 서비스’ 운영 우수도서관으로 뽑혔다. 경기·강원·인천 권역에선 이들 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용인시에서 책나래 서비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집까지 무료 배송해 주는 서비스로 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 국가보훈처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 등이 대상이다. 시 도서관이나 책나래 누리집 회원 가입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신청하면, 1인 당 7권 이내의 도서를 21일 간 이용할 수 있다. 모현도서관의 경우 지난 한 해 총 300건의 책나래 서비스를, 남사도서관은 389건을 제공했고, 올해 3분기(9월)까지는 각각 105건, 413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1천109개 도서관을 6개
안산시(시장 이민근)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센터장 유미화)가 환경부 주관 ‘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녹색소비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는 녹색 구매지도자 양성을 비롯해 찾아가는 녹색제품 홍보 전시, 친환경상품 유통 예비사회적기업 운영 지원,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녹색소비교구 6종 개발 등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정부 포상은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술, 제품, 소비, 생활실천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녹색기술 ▲녹색제품 ▲녹색소비 ▲녹색사업 ▲ESG경영 ▲탄소중립실천 등 6개 부분에 대해 이뤄졌다. 유미화 센터장은 “개소 10주년을 맞아 이번 표창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녹색소비·교육 홍보사업 추진으로 친환경의식 개선 및 친환경제품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창립 후, 2013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관련 정책 롤모델 제시를 통해 전국적인 센터 운영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