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는 용인 침수피해(피해자 "16억원 피해봤다" VS 전문가 "전체 배수시설 엉망"2023.10.05))자의 민원을 받아 는 취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발생한 용인 수지구 동천로 침수피해(본보 10월 10일자)와 관련, 경수고속도로가 ‘용인시의 도로법 위반에 대해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관할 경찰서에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본보가 입수한 고발장 등에 따르면 경수고속도로(이하 경수)는 용인시가 ‘용인-서울고속도로(고속국도 제171호선)’ 도로구역 중 수지구 동천동 723-8번지 일원에 도로의 점용허가 없이 우수 등 하수 배출을 위한 배수시설을 무단으로 설치, 도로법 제61조제1항을 위반했다며 지난 16일 용인시 하수도사업소장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용인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수고속도로 측은 고발장에서 위법 사실이 지난 2022년 8월 8일 집중호우로 동천동 716-5번지 일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 현장 점검을 벌이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설치한 배수로에 영문을 알 수 없는 배수관 2개와 맨홀 1개가 확인되며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수 측은 8월 28일 용인시에 보낸 ‘사실 확인 요청’ 문서와 용인시
경기도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똑버스를 18일부터 안성 일죽·공도 등 6개 읍면에서 8대의 차량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도는 이날부터 시범 운행을 진행, 오는 25일부터 13인승 차량으로 1구역(일죽·죽산·삼죽)과 2구역(공도·양성·원곡)에서 각각 4대씩 운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호출 마감은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 호출 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설치,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운행차량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천450원이고,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도는 똑버스 시범 지역인 운정 지역 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 올해 파주와 이천 지
신안산선 공사로 시화호수로 일부구간이 차단됐다.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시화호수로에서 첨단로로 연결되는 왕복 6차선 임시우회도로를 개통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제6공구 원시~송산구간 공사로 인해 2025년까지 단원구 원시동 849번지 일원 시화호수로 약 1km구간을 차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신안산선 본선 개착터널 설치공사로 인해 시화호수로의 개량공사가 불가피함에 따라 도로를 차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및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화호수로에서 첨단로로 연결되는 왕복 6차선 임시우회도로를 개통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안산시는 앞서 지난 13일 단원경찰서 및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도로차단 및 임시우회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 혼란 최소화를 위해 사업시행자와 함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넥스트레인(주)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원시~송산 사업구간(제6공구)은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30년 이상노후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던 안산시 대부보건지소가 상동어울림센터로 청사를 이전해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청사로 이전을 마친 대부보건지소는 원스톱 대부도형 건강증진 보건지소로 업무에 들어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대부보건지소는 지난 16일 단원구 대부북동 소재 상동어울림센터(단원구 대부중앙로 77)로 청사를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기존 청사는 1997년에 준공돼 30여 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공간협소 등으로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부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축된 상동어울림센터는 연면적 985.2㎡·지상 3층 규모로, 1층과 2층 일부 공간에 대부보건지소가 이전했다. 나머지 2층 일부는 대부동복지센터와 대부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3층에는 청소년자유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한 대부보건지소 주요시설은 ▲한의진료실 ▲치과진료실 ▲건강교육실 등으로, 대부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대부도형 건강증진 보건지소’ 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원스톱 보건지소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대 착용 캠페인과 산재예방 가상현실(VR)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오 부지사는 “떨어짐 사고가 우려되는 높이 2m 이상의 고소작업 시 안전대를 제대로 착용하고 걸어서 떨어짐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안전대 착용과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서 습관화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건설공사 현장의 경우 매일, 매 시간 작업조건이 수시로 바뀌고 위험한 작업 등이 많아 항상 사고에 노출, 산업재해 사망자 등이 모든 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오후석 부지사와 함께 백영현 포천시장이 동참, 떨어짐 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힘썼다. 한편, 도는 건설현장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근로자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처럼 느껴보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가 오는 20일과 23일 양일 간 도·시군의회 의원과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성인지정책 이해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경기도의회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78명의 정책지원관이 신규로 임용, 이들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적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교육은 ‘성인지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손영숙 젠더코칭 대표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업무 현장에서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이뤄진다. 첫째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는 도의원 및 정책지원관이, 23일 오후 2시부터는 시군의원 및 정책지원관이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내용은 성인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사례분석으로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두 과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허순 여성정책과장은 “의원과 정책지원관의 성인지적 의정활동은 집행부의 정책 추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시군 의회를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동물 자가진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영기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을 좌장으로 한 이날 토론회는 송치용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의 발제에 이어 서정주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이형주 (사)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최경묵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논의 사항들을 잘 살펴 동물복지는 물론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유일의 수의사 출신 도의원인 김영기 의원은 지난 9월 '수의직 공무원 처우 개선 촉구'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동물 자가 진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치용 부회장은 2010년 1월 수의사업 제1조(목적)가 개정되면서 '동물의 건강 증진' 문구가 삽입됐고, 2017년 1월 수의사법 시행령 제12조 개정으로 반려동물 자가진료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가진료 허용의 문제점으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균
양평고속도로 논란...여당 의원 김동연 지사와 공방 1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전안전위원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양평고속도로 관련 논란이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해법 등을 놓고 여당 의원과 김동연 지사간 공방이 벌어졌고 야당 의원들은 김 지사 감싸기에 나섰다.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지사님이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양평에 몇 번이나 방문하셨느냐”고 물었다. 전 의원은 “도지사라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데 도민들 걱정은 안 하고 모든 게 가짜 뉴스"라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지사님은 원안이냐, 대안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적인 부분만 중요 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양평을 4번 방문했다. 정치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 적이 없고 모든게 가짜라고 한 적도 없다”면서 “세 가지가 중요하다. 당초 목적에 부합해야 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주민의 오랜 숙원과 정부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어 “변경안을 추진할 경우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새
경기도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우선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중증질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고, 그 외 12~64세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1.5 단가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의 효과가 있다. 특히, 모더나와 화이자가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등 코로나19-인플루엔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해도 면역 형성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국내외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번 백신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에 가능하며, 이전의 접종력과 감염력에 상관 없이 기간 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1339 콜센터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한 접종, 또는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신 확인 후 당일 방문 접종 모두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감염시 치명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고려 희종 4년인 1208년 원각국사께서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 이 곳은 다른 사찰과 달리 여성 스님(비구니)들께서 수행을 하는 사찰이다. 광교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봉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말사(末寺)이다. 즉 본사(本寺)의 지배를 받거나 본사에서 갈려 나온 사찰이다. 봉녕사는 1971년 비구니 묘전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고 묘엄 명사께서 주석(主席)하면서 쇠퇴했던 봉녕사를 '비구니승가교육'의 요람으로 중흥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 특히 봉녕사는 그동안 수원지역 발전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 나가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들을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런 봉녕사가 사찰음식 대향연에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또 다시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6일과 7일 봉녕사에 열렸던 '제14차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에서 얻어진 사찰음식 판매 수익금 1천4백여 만원을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기탁한 것이다. 봉녕사 사찰음식 대향연은 봉녕사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 축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했고 대한불교조계종 봉녕사가 주최했다. ‘우주생명을 살리는 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사
10년 전 수원에서는 일반시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가 열렸다.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탄소 배출 주원인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각종 행사가 열렸던 것이다. 지금의 행궁동 일대에서 한 달 동안 자동차 통행을 모두 없애고 자전거와 보행 중심의 생태교통을 마을에서 실험했던 행사였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의구심을 가지며 고개를 가로 저었지만 행사는 성공을 거두었고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는것에는 자동차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던 것. 이같은 '생태교통수원'행사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시 가동한다. 수원시는 올해 생태교통수원 2013 행사 10주년을 기념하고, 생태교통과 도시의 발전 방향을 재정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포럼을 추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생태교통을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생태교통수원 2023’을 미리 가본다.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10년 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을 되살린 생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수원소방서 현장지휘3단 소속 소방령 최영재‧소방경 김준학‧소방위 이용만 등 3명이 설치시간도 짧고 성능이 매우 우수한 휴대용 연기차단 커튼을 개발했다. 경기도는 16일 경기소방이 아파트를 비롯한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 시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의 건물내부 확산을 차단하는 휴대용 연기차단 커튼을 전국 최초로 개발, 전국 소방현장에 보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개발한 방화문 부착식 휴대용 연기차단 커튼은 문에 모기장을 부착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시 출입문에 손쉽게 부착해 연기가 밖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는 장비다. 아파트와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시 출입문을 통해 유독가스가 포함된 연기가 밖으로 흘러나올 경우 주민 대피 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자석이 부착된 ‘ㄷ’자형 알루미늄 프레임(틀)에 천 소재의 연기차단스크린을 결합해 만들어진 이 장비는 철제방화문틀에 윗부분(상부)과 좌우(세로측)에 ‘Π’ 모양으로 부착한 뒤 방화스크린을 아래로 펼쳐 설치하면 된다. 가로 프레임은 좌우 확장이 가능해 문 크기에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세로 프레임은 접이식으로 제작, 가방에 넣을 수 있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