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산 광장 일대에서 ‘2023년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한 생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 추진해, 가을 소요산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와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다음달 4일 토요일에 소요산 광장 일대에서 마지막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포함 29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양시 전역의 지하시설물을 전산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하공간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기, 가스, 상수도 등 생활 기반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런 지하시설물에서 사고가 일어나면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큰 인명 피해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지하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지하시설물의 위치, 설치 시기, 노후도 등의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과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도시기반시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착 공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양시는 2022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도로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관로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을 조사하는 전산화 사업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2022년에 고봉동, 고양동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37km, 하수도 82km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완료됐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을 돕기 위해 11월 3일까지 시청 별관 4층 주택과에서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지원 상담소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영시간은 20대~30대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상담을 희망하는 피해 임차인들은 주민등록초본, 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상담소에서는 변호사와 법무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 심리상담사, 하남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세피해 무료 법률 자문과 심리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지원 신청도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는 하남시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인근에 거주하시는 피해 임차인분들도 편하게 방문하시길 희망한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세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970년 개교한 수원공업고등학교. 수원공고에는 현재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그런 수원공고는 구도심권인 인계동 주택가와 인접해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학교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좁고 각종 장애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학교 정문 주변에 전신주, 가로수, 가로등, 배전반, 소화전, CCTV, 통신주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주민들 통행마저 위협하는 등 큰 불편이 이어져 왔던 것이다. 이같은 문제가 오래도록 이어저 왔는데 지난 5월 수원시에 수원공고 관계자로부터 “수원공고 등하교길에 설치돼있는 장애물들로 인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고, 유모차조차 이동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로 구성된 새빛민원실 혁신민원과 베테랑 직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문제 파악에 나섰다. 현장 조사 결과, 학교 정문 주변에는 전신주, 가로수, 가로등, 배전반, 소화전, CCTV, 통신주 등 각종 지장물로 인해 실제 학생들과 주민 통행이 위험하고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소방서, 한전, KT, 재개발조합, 도시안전통합센터, 녹지경관과, 팔달구 환경위생과, 팔달구 안전건
연천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에서 마당놀이 재인폭포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실제 재인폭포에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줄타기 장인 재인과 연인 연홍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마당놀이 형식의 창작극으로 국내 최고의 연희 전문 창작가들이 참여했다. 오일영 작가, 송태영 연출가, 함현상 작곡가, 이민주 안무가를 중심으로 이도위, 장항석, 장덕주, 전애현, 줄타기계 아이돌 남창동 등 20여 명의 연희 전문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펼치며 연천 재인폭포를 방문한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이틀간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연 고사에는 마당놀이계의 인간문화재 배우 윤문식과 연천군 출신의 믿고 보는 배우 서이숙이 참여하여 관람객들과의 춤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많은 관람객들은 70분 동안 이루어진 공연에도 불구하고 멋진 줄타기 외에도 아름다운 음악과 춤에 감동하여 400석을 다 채우고도 원형 공연장을 둘러싸 일어선 채로 관람하였으며, 수준급 공연에 환호성을 멈추지 않았다. 연천군 관계자는 “경기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으로 매년 공연을 해왔지만 올해 공연이 특히나 가장
평택시는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로 총 3632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평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평택시청 토지정보과, 각 출장소 지가사무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2023년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및 확인하고 그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국·공유지 대부료 및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가 결정 시 정확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라고 전했다.
경기도가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3~4일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 잔디마당에서 ‘로컬푸드 대전’을 열고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정남농협·일산농협·여주농협·안성인삼농협·대덕농협·이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참여하며 화성로컬푸드직매장,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경기로컬푸드, 엘리트농부 김포로컬푸드 등 민간 로컬푸드 직매장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경기도 로컬푸드직매장도 함께한다. 각 지역의 경기미부터 표고버섯, 고구마, 사과, 계란, 배, 한과, 장류, 축산 가공품, 수산물, 화훼 등 다양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산 농·축·수산물 구매시 20% 현장 할인을 지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경기미 전시 부스와 경기도 귀농귀촌 홍보, 경기도 해양환경보전 인식증진 캠페인 등의 전시·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경기도는 11월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경기도 농어업 분야 최고의 상인 ‘제3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 수상자 14명과 ‘2023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월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를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0일 합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이 서명한 합의문은 모두 10개 항목으로 운영위원회 위원 정수를 현행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고, 도정질문과 5분발언은 양당 인원수를 동일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또,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심사기간 확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기간을 3일 추가로 늘렸다. 지난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가결된 '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7일 본회의에 상정해 정례회 일정과 안건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를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수 확대, 3급 직제 신설 등 제도에 대해 양당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양당 공동으로 가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을 12월 8일 경기북부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도 현안인 1기 신도시 정비 및 전세사기 대책도 양당이 공동 협력한다. 양당은 경기도의회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4명(유도 2명, 역도 2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한 제4회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이 지난 28일 폐막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유도팀의 이정민 선수(남자유도 J2, 90kg급)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시 소속 선수들이 당초 목표한 기록 및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평택시 위상을 높이 세워준 모든 선수의 선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축전을 보냈다. 현지 응원격려단을 이끈 평택시장애인체육회 김형겸 수석부회장은 “관심이 저조한 아시안패러게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번 격려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장애인대회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응원을 접한 이정민 선수는 “평택에서 응원단이 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현장에서 크게 울려 퍼진 응원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다”라며 “타 소속 선수들이 부러워하는 것을 보니 평택시 선수라는 자부심을 안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화성동· 북부권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됐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매송면 어천리 380-1번지에 '매송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고 30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매송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1,105㎡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주차장이 2층에는 배드민턴·농구·배구 등의 종목을 이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과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2~3대 규모의 탁구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매송면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내빈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매송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6월 26일부터 임시 개관한 이후 임시 운영기간을 거쳐 내일( 31일)부터 정식 개관에 들어간다. 정식 개관에 따라 임시 운영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던 것에서 이용요금이 유료로 전환된다. 시설 개방시간은 오전 6시~오후 22시까지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으로 인해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매송면에 시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인파가 많이 모이는 상가밀집지역등 각종 사고가 우려되는 수원지역내 14개소에서 인공지능 카메라(AI)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지역내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9월 수원로데오거리 4개소, 인계동 중심상가 일대 7개소, 화성행궁거리 3개소 등 지역내 주요 인파 밀집 지역 14개소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10월 중순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 것. 수원시에 따르면 "AI 카메라 시스템은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면 이를 포착해 재난상황실로 알림을 보내고, 재난부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데 재난상황실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관할 소방서, 경찰서에 상황을 알려 신속히 초동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원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 현장 엣지 AI 카메라 방식의 시스템이다. 고가의 지능형 영상 분석 서버를 이용하지 않아 구축 소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가하면 무선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제약 없이 구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원시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AI 카메라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안전사고
수원시는 지난 2020년 환경부 시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데 이어, 2023년 환경부가 지정한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2년 환경교육팀을 전국최초로 신설하고, 2014년 11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시범도시를 선언했다.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시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등 환경교육시설 4개를 갖추고 있다. 학교, 사회, 환경교육기관이 협업하는 환경교육 체계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민단체와도 협업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같은 점들을 인정받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3년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정책 컨설팅, 환경교육 프로그램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수원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보유하고 있는 환경교육 기반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환경교육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