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안전한 배달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달업체 종사자 이륜차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륜차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수단이지만 다른 차량에 비해 안정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 인도 주행, 신호 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행위 발생 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고 위험에 취약하다. 이에 하남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반기별로 배달업체 종사자 안전 교육을 진행했고 이번 하반기 교육은 이수자의 벌점을 감경해주는 ‘벌점 감경 교육’으로 안전 교육을 추진한다.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나 법규 위반으로 인해 40점 미만의 벌점을 보유한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벌점 20점을 감경받을 수 있고 교육내용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 개정된 도로교통 법규, ▲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 교통 도덕 등으로 진행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배달업 종사자들이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한 이륜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교육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한 운행을 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생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연천 호사비오리 보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생물권보전지역의 날 및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심의통과를 기념하고 연천군에서 추진 중인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 가입과 한탄강 저어새 습지복원 프로젝트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제니퍼 조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 파트너십(EAAFP) 대표와 나일 무어스 새와 생명의 터 대표, 한스자이델재단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국사무소 대표, 김어진 유튜버 새덕후, 백승광 새와 생명의 터 연천 대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자 및 연천 조류협회 성기호 대표를 비롯하여 국립생태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경기도, 울릉군, 화성시 등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 담당자와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했다. 연천군은 2021년부터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리의 일환으로 새와 생명의 터와 함께 조류를 중심으로 한 생물다양성 모니터링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세계 개체수의 약 2%~3%에 달하는 호사비오리가 연천 임진강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외에도 두루미, 재두루미, 시베리아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역 근처에 사는 김서현(여, 가명, 회사원)씨는 지난 달 아침 출근 길에 몸이 안좋아 인덕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시청 근처에서 내렸다. 택시요금은 2만7천800원. 김씨는 현금 3만원을 택시기사에게 건냈지만 택시기사는 2,000원만 거슬러 줬다. 성남시에 사는 박기남(남, 가명)씨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주말을 맞아 식구들과 함께 송파에 놀러가기 위해 위례광장에서 택시를 탄 박씨. 목적지까지 택시비는 1만2천640원이 나왔고 현금으로 15,000원을 냈지만 택시기사는 거스름 돈으로 2천원만 돌려줬다. 박씨가 나머지 거스름 돈을 왜 안주냐고 하자 택시기사는 “몇 백원인데요. 뭘” 하며 당연히 안 줘도 된다는 식으로 대답했다고 했다. 기분이 나빠진 박씨는 서울과 경기 콜센터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으나 두 곳의 답변은 “작은 액수라서 신고를 해도 큰 제재가 없을 것 같다”는 거였다. 이와 같이 소액의 택시 거스름돈 관련 민원은 승객에 대한 택시기사들의 반응 때문이다. 인덕원 택시승강장에서 만난 한 택시기사는 “장거리 현금 손님들에게 거스름 돈을 거슬러주지 않는 것이 다반수”라며 "종종 이런 부분에 대해 손님들의 불만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택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이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실질적인 소비 증가를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원천변 일원에서 진행된 행궁마을 주민참여형 사업 '골목마켓' 지역주민 및 상인들과의 기획 토의 과정에서 이 지역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소비는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사업구간에 대한 유동인구, 매출액, 연관 관광지 분석을 통해 관광객들의 실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기획하게 됐다.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먹거리 배달존을 운영하고, 마켓은 먹거리보다 콘텐츠 중심의 상품 판매를 시도한 결과 사업구간에 대한 카드 이용액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또, 전년도 동일 기간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됐고, 올해는 축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수치는 더욱더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수원화성 전역의 관광객 소비 매출이 동일 기간 전년 대비 감소추세임에도 불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수원천변에서의 관광객 소비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이선형 대리는 "실제 연관 관광지 검색에도 그동안 없었던 수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학생 배정 방안 안내 서한문을 20일 배포했다. 고교 평준화 지역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한문에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모집 정원에 따라 후 순위 배정 가능성도 있다는 등 배정 방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당부 사항을 안내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학생 배정 방안을 이해하고, 신중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서한문을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생 배정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한문은 고교 평준화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 누리집에 탑재하며,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도 확인할
안전상의 문제로 2년 6개월간 공사가 중단됐던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가 재개, 용인 기흥구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인특례시는 23일 해당 구간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전달 및 설득, 설계지침을 바꾸는 등 최근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가 국토부에 제출한 아이디어는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로 올리면, 지하차도와 향후 건설 예정인 지하 고속도로와의 거리가 많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세운 국토부는 당초 이 지하차도 계획이 진행될 경우 지하 고속도로와 사이가 너무 가까워진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대신 경부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놓아 건너도록 제안한 바 있다. 지난 22일 공사 재개 현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그동안 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용인의 제안을 수용해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꿔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해서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22일 지동 115-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펼쳤다. 황 제2부시장은 건설 현장 곳곳을 살펴보고 재개발 조합·건설 현장 관계자와 만나 “동절기 대비 공사계획을 준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며 “시공·자재·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수원지역 건설산업체들에 우선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타지역에서 잇달아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10월 4일 113-6(매교역펠루시드)·115-10 구역(수원성중흥S클래스) 재개발조합, 영통2구역 재건축조합, 시공사(삼성물산, 중흥토건, GS건설)와 ‘재개발·재건축 건설 현장 품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는 안전한 건설을 위해 관내 재개발 ·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시공사들과 ‘건설 현장 품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이행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중소업체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기업로드쇼’에 참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KIC중국)는 신기술을 보유해 혁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한국내 혁신기업들을 위한 ‘한국 혁신기업 K-Demo Day_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를 중국 사천성 청두시에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사천성 청두시 ‘금당헝다’호텔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과기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주최·주관한다. 중국에서는 국가기술이전서남센터, 사천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및 사천성생물정보학학회, 청두고신의학회 등 중국 국가 산하 기관들이 주관한다. 후원기관으로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국에서는 사천성과기청이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SOUND VACCINE(사운드 백신) 업체와 Phantomics(판토믹스) 등 한국내 10개 혁신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이 업체는 청각 개선 예방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최고의 혁신기술 원천특허 및 응용기술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독보적인 원천기술은 주파
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수원 일월수목원'.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 일월수목원은 2016종에 5만 2000여 주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그런 일월수목원은 개장 이후 지난 10월말 이 곳을 다녀간 입장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수원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그런 일월수목원이 지난 7일 공립수목원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 첫 등록수목원이자 경기도 16호 수목원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수목원으로 등록하려면 수목 유전자원을 1000종 이상 확보하고, 보존‧증식 연구시설, 관리시설, 전문 관리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14년, 시민들에게 자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형 수목원 조성’을 계획했고, 그해 7월 ‘수원수목원 조성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수목원 사업계획 단계부터 공립수목원 등록기준에 맞는 시설을 갖춰 나갔다. 준비를 거쳐 2020년 11월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준공한 후 올해 5월 19일 개원했다. 마침내 11월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 매년 임직원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도 고양시 장애 근로자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일산점’에서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연말연시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기회가 됐다.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 고양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복지 기관이다.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백기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비 나눔 김장 축제』를 진행했다. 여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석자) 주관의 자비 나눔 김장 축제는 1천500포기에 달하는 배추와 무, 속재료, 김치통 등 다양하고 따뜻한 후원과 다수의 자원봉사단체가 모여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직접 김치를 버무리며 “추운 날씨에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이웃 어르신들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깃든 맛있는 김치를 드시며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 도시 여주’를 비전으로 어르신들께서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노인복지관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김장으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여주시 대표 노인여가복지시설로서 여주시 노인이 건강과 행복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하는 기관으로 명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2023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보호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시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의 일탈 행위를 벌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관내 소매점과 편의점을 대상으로 주류, 담배 판매 시 신분증을 확인하도록 요청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 일탈 행위가 예상되는 번화가,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시행했으며 폭력, 가출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 계도와 동두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연계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활동이었다”며 “동두천시에서는 청소년들의 보호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