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양평군 용문면 불우이웃 가정을 대상으로 반찬을 나누는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른 아침부터 용문 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은 용문119안전센터에서 불우이웃 가정과 나눌 반찬을 손수 만들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손수 만들어진 반찬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되거나 용문면사무소 무인 냉장고를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된다. 고미영 용문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도움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시작됐다. 첫 교육은 벼농사 교육으로 가납읍·점동면·여흥동·중앙동·오학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세종국악당에서 개최됐다. 벼농사 교육은 여주쌀 산업 종합계획 안내 및 벼 재배기술 교육, 농기계안전교육, 공익직불금 교육으로 진행되었고, 계획인원 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농업인들의 열띤 교육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는 벼농사 교육이니 만큼 읍·면·동 농업인단체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쌀 생산’을 위한 다짐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여주는 농업이 중요한 도시이다. 민선8기 들어서 농업예산을 많이 확보했다. 또한 여주 대표적인 농산물인 쌀, 고구마, 참외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농업을 하시는 농업인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예산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총 17회로 벼농사 교육 및 품목별 전문교육 13과목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교육은 사전 신청없이 당일 접수가 가능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교육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교육일정 등 자세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부터 2024학년도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 공고를 실시한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학교폭력, 교권 침해,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특별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희망 기관은 ▲대상 기관 ▲지정 절차 및 방법 ▲유의 사항 등을 확인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기관이 속한 지역 교육지원청에 인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교육감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 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과 중복 운영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서류 및 현장 심사는 2월 중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월 26일 각 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별교육이수기관 지정·운영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며, 특별교육이수프로그램 운영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운영비, 강사비 등 지원금을 지급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전문기관을 신중하게 선정할 것”이라며 “지정기관이 내실 있게 특별교육 이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컨설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공동주택 시공 품질 개선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각 단계별로 아파트 건설 안전관리강화에 들어 갔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내에 건설중인 아파트에 대해 착공 전 단계에서 설계의 적정성과 구조도서(도면 등)와의 일치 여부 확인을 포함한 구조안전성에 대해 전문기술자와 합동으로 추가 검토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공사 단계에서는 기존에 시행 중인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점검 횟수를 늘리고 기준층 철근배근 시 설계도면과의 일치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 시 점검도 추가한다. 시는 안전관리계획서에 지하층 슬라브 철근배근이 끝나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사업계획승인 조건을 부여해 적정 여부도 점검해 나가고 있다. 시공사에는 주요 공정인 기초, 지하층 슬라브, 지붕, 지상 5개 층 철근배근 상태에 대한 동영상 제출을 의무화해 사용검사 때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 내 공사 중인 모든 공동주택 건설 현장 20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마친 데 이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무량판 공법 채택 공동주택 전수조사‘에 참여해 구조체 품질을 집중점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광주광역시 주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005년 지금의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업무시작과 함께 장안구 구내식당은 외부기관에 위탁해서 운영하도록 했는데 구내식당이 직원들을 위한 '전용식당'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허용돼 구내식당이 혼란스러웠다. 이런 장안구가 직원들을 위한 전용 구내식당인 장안미소(味所)를 개소하고 직원들을 맞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전용식당이기 때문에 맛과 함께 질 높은 서비스로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오늘(15일) 구청 6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을 새롭게 단장하여 ‘장안미소’로 오픈해 직원들을 위한 '전용식당(구청, 보건소,구민회관 직원)'으로 전환시켜 직원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구내식당의 새 명칭인 ‘장안미소’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미소가 지어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식당 명칭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위탁운영에서 →직영운영으로 전환해 식사단가는 낮추고, 더 알찬 식단을 구성함으로써 런치인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으로 하루하루 고민인 직원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이 부서별로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도
경기 의정부시가 2년 연속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0여 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 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했다. 의정부시는 ‘기초 지자체-시 유형’ 부문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이 높은 93.62점을 획득, 상위 20%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표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로 공개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김동근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경기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 48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것은 파주시가 전국 최초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기존 실내 시설에만 설치되었던 심장충격기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과 같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자동 심장충격기는 기존 17대에서 59대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 등이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매년 54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주민들로 구성된 '손맛1004 봉사단'의 반찬나눔 행사가 끊임없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에 따르면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은 균형잡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6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다. '손맛1004봉사단'은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정성을 맏아 직접 조리한 반찬을 후원해 나가고 있는 것. 봉사단원들은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희망찬 일상을 살아가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반찬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사먹는 음식은 간이 안 맞아 잘 먹기 힘든데 집 반찬을 지원해주어 고맙다. 맛있게 먹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손맛1004봉사단' 이광자 단장은“새해를 맞아 다양한 반찬들로 준비해보았다. 맛있게 드시고 동절기 추위를 거뜬히 이겨내고 힘찬 한해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같은 봉
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 곁에서 함께하는 현장행정인 ‘소확행day’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통구는 15일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소확행day’(소통을 확대하는 행정day)를 진행하고 주요현안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추에도 불구하고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공원녹지과장 등 부서관계자들이 달래어린이공원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현장을 둘러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달래어린이공원은 어르신들의 공원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도 고령자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 내 정자형 어르신 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센터 공간 부재 및 민원실 공간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6월 연면적 3,240.53㎡,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민원실, 동장실, 대강당, 문화센터, 주민자치회실, 다목적커뮤니티공간 등으로 짜여져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에서 일어나는 불편함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
수원시와 의왕시의 경계에 있는 ‘지지대고개’의 이름에는 정조대왕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에 대한 그득한 효심이 담겨있다. 정조는 아버지 묘소를 참배한 후 한양으로 돌아가던 중 고개에 올라 묘역을 계속 뒤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는데, 이에 행차가 늦어져 고개 이름에 더딜 지(遲)가 들어간 ‘지지대고개’로 불렸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와 국토지리정보원이 협업해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숨은 이야기, 유래를 소개하는 홍보물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를 제작했다. 정조 임금이 팔달산에 올라 수원의 경치를 감상하던 중 옆 산을 보고, “이 산은 우리가 알고 있던 산이니 모두 숙지(熟知)하자”는 의미로 ‘숙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 등 지지대고개, 대유평, 솔대, 일림동, 동말, 만석거, 샘내 등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유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에는 지명과 관련된 퀴즈, 국토지리정보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글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홍보물을 기획·제작했고, 제작 비용을 부담했다. 수원시는 내용을 검토하고, 구성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총 9000부를 제작해 8000
경기 고양특례시는 이용률이 낮고 30년 이상 지난 육교를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주민의견 수렴을 마친 덕양구 '화전보도육교'를 철거한후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한 일산동구 '안곡육교'도 철거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설문조사 및 이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찬성이 78.3%를 차지했고 하루 평균 이용자가 9명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교통량이 많은 중앙로에 위치한 만큼 철거 공사에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행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오는 17~ 19일 3일간 야간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육교 상부 인양은 버스 운행 시간을 최대한 피해 19일 오전 1시 30분에서 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약 30분간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화전보도육교 철거 공사에 대하여 TBS교통방송 안내, 도로 전광판 공사 문구 표시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중앙로 통행의 불편이 없도록 통제 구간과 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