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을 유치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17일 시장실에서 이종 장기 이식을 위한 면역결핍 돼지(메디피그)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간솔루션과 ‘첨단 바이오 산업 육성과 바이오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정부시 첨단산업 육성 노력, 주사무소 이전 및 연구시설 구축, 바이오산업 발전과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기업 대표인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김진회 교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김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돼지를 생산한 데 이어 이종 간(間) 장기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 이식 후 몇 주 내 나타나는 ‘급성 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 분야 최고 석학이다. 시는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양자회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Davos Congress Center)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는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에 투자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의 이유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 관료주의가 없으며, 대 중국 수출 등 국제 무역에 있어서 지리적 장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를 유럽 본사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356년
경기 고양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노후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할 경우 부담금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준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 계산하여 환급이 가능하다.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취소되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미 신청자는 3월과 9월에 부과하는 정기분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된다. 신규로 연납을 원한다면 2024년 1월 31일까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031-8075-2648,2649,2650, 2667) 또는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는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 기한 내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할인혜택을 받으
안산시가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펼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늘(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백화점, 대형 상가, 버스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9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시는 또 안점점검의 실효성을 높히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간다. 주요 사항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시설물의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을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치사항 중 소방·건축분야 관계법령 적법여부를 확인해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
오산시, 청렴문화 확산을 시정 최우선으로 목표로 삼고 공직자부조리 척결에 들어 갔다.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시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 부조리 척결과 내부통제 강화, 청렴자가 학습 활성화로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0일까지 고위공직자 및 조직환경 등 부패위험성을 진단하는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를 실시해 업무에 반영했다. 또 오늘(17일)부터는 기존 ‘청렴 자가학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새롭게 개편하는 등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 함양과 문화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시는 특히 내외부 부패 신고를 활성화하고 제보자의 익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신스템 ‘헬프라인’을 구축했다. 관행적인 비리나 문제점을 찾아내자는 취지에서 강력한 내부 통제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공직 비위를 척결하기 위한 오산시의 자정 노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공직자 부조리 익명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의 내사와 실지조사를 통해 2014년 채용된 임기제공무원 A씨가 8천100여만 원에 달하는 시예산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에 횡령액 전액을 환수
안산시가 안산시민들을 위해 지역내 4개소에 대한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고 가족들과 함께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해 2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농장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주말농장은 ▲단원농장(신안산대학교 부근) ▲초지역농장(초지역 4번 출구 앞) ▲유원지농장(화랑유원지 내) ▲상록농장(한대앞역 부근) 등 4개소에 걸쳐 총 3,198구획을 분양한다. 안산시는 "이번에 분양하는 각 농장은 1구획 당 1만5천 원(약 5평, 통로 포함)으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며,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 명의로 1가구 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고 설맹했다. 신청방법은 안산시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누리집 신청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접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누리집(홈페이지) 신청 시 세대주 인적사항 기입과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야 한다. 다만, 동일 세대에서 중복신청 시 추첨이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컴퓨터 추첨 후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통보되며, 사용료를 납부할 수 있는 가상계좌도 함께 발송된다. 납부기한 내에 사용료를 납부하면
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규모가 60조원이 추가 증가하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천문학 금액으로 늘어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동·남사읍'일대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처음 계획됐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액또한 60조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국가산단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도 400조원에서 480조원으로 증가하고, 직·간접 고용효과도 160만명에서 19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투자를 늘리려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메모리 외에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형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부연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에도 모두 6기의 팹(Fab)이 배치되
경기 파주시는 로컬푸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대에 연면적 660㎡ 규모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12억 5000만 원을 포함한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부대 시설로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 가공실 등의 농산물가공시설과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반찬류, 말랭이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가공품들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공 상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농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할 수 있는 농민중심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산물 가공품의 안정적인 시장 공급으로 농산물의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들이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농업인들
경기 고양특례시는 법무부에서 신설 준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이민정책, 이민자 유입·통합 정책 체계화, 다부처 협력을 통한 체류질서 확립 등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각 부처별로 시행되는 출입국 이민정책으로 인한 중복·비효율 및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되고 신속한 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여러 가지 여건 상 고양특례시가 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고양특례시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등 이민관리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경 40km 이내에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만, 경인항만이 위치하고 있다. 또 GTX-A, 3호선, 경의선, 대곡~소사선, KTX행신역 등 철도교통망과 자유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편리한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전체의 33%인 약 75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세계경제포럼 슈밥 회장과 만나 한국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세계경제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경기도가 설립하려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명칭을 잠정 결정했다. 김 지사는 “센터 명칭은 기술 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측면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트업은 다른 18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인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자율시간을 활용,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적극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16일 남부청사에서 교육과정 강사인력풀 핵심교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10개 타 시‧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수 내용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실제 ▲학교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장 적용 방안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 협의 ▲핵심교원 대상 장학자료 개발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장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개발‧보급, 학교 구성원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인 바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전에도 경기도교육과정 총론에 기반한 학교자율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사례가 있다"면서 "학교자율시간을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겨울철 대설 시 트랙터 등 자차를 이용한 마을 안길과 도로 제설사업을 실시해온 자원봉사자들에게 유류비와 수리비를 지원한다. 양평군은 2014년부터 매년 제설작업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12개 읍면 마을에서 41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설작업은 자원봉사자 소유의 트랙터, 트럭으로 실시되며 양평군에서는 제설삽날 구매, 교체 등을 지원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했다. 올해부터는 여기에 유류비와 수리비를 추가 지원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눈이 많이 내릴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로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져 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강설로 노면상태가 매우 미끄러운 상태에서 새벽시간부터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크게 기여해 오신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