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이 자체 제작한 달력을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 ‘안뇽, 푸른 용!’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전시와 관련된 2개의 미션 중 1개 이상을 수행하면 되는 것으로, 30일부터 설 연휴인 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첫 번째 미션은 푸른 용의 해와 관련된 내용으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 전시돼 있는 유물 가운데 용의 무늬가 나타나는 전시품을 찾아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12월 개막한 특별전 ‘오늘 뭐 입지?’와 ‘구름 물결 꽃 바람’을 관람하고, 특별전의 내용으로 구성한 ‘가로세로 낱말 퀴즈’ 9개의 빈칸을 채우는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만나 경기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아이치현의회 자민당 의원 6명으로 구성된 의원단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방한했으며, 경기도와의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아이치현지사의 서한을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시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치현 의원단을 대표해 다카쿠와 도시나오(高桑敏直)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드리고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한다”며 “청년교류는 마침 요청을 드리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는
수원 군 비행장 이전을 간절하게 염원하는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화성지역 시민단체가 오늘 국방부 앞에서 이전촉구를 요구하며 한 목소리를 냈다. 수원시민단체인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와 화성지역 시민단체인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에 따르면 두 단체는 오늘(30일) 국방부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을 촉구하는 집회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소속 회원 40여 명과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소속 회원 20여 명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두 시민단체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16일 국방부는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해 발표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다음 절차로 국방부장관은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전후보지를 선정해야 하는데도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7년째 국방부의 '시계'가 멈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두 시민단체는 촉구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즉각 선정 ▲ 수원화성 시민들의 소음 피해 및 재산권 침해 해결책 제시 ▲ 70년간 노후화된 수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사업이 31일 착공한다. 총 187억 원(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부터 열차가 다니지 않는 지평면 구둔역 주변의 폐철도 부지 6만6천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양평군과 협력,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한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써 왔다. 특히,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 및 예산 지원이 뒷받침,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조달청 입찰 등 사전 행정절차를 단축해 이날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하는 시설들로 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린 안건들이 100%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개최된 ‘2024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총 8개교의 학교 신설 안건을 제출,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학교 설립이 총 6건으로, 도내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8개 학교는 ▲고등학교 3교(평택 화양2고, 화성 동탄11고, 양주2고) ▲중학교 3교(오산 양산1중, 광주 신현1중, 양주 회천4중 ▲초등학교 2교(평택 도일1초, 오산초 이전) 등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소규모 개발사업으로 과밀학급 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던 오산 세교지구에 양산1중, 광주 신현지구에 신현1중의 학교설립을 확정했고, 양주 회천지구 내 첫 번째 중학교로 회천4중의 설립을 확정했다. 또, 최근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던 화성 동부지역에 동탄11고 설립을, 택지개발지구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평택 화양2고와 양주 양주2고 설립을 각각 확정했다. 아울러 오산초 신설 대체이전에 따른 이전 부지를 고등학교 설립 예정
경기 고양특례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 65면 조성 2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대곡~소사선, 향후 GTX-A 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다. 대곡역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출・퇴근 시간 환승객이 늘어나 주차난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진입로는 불법 주・정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고양시는 올 연말까지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 226면을 조성하지만 공사가 완료될때까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임시주차장승 주차장 조성 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를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 금지구역은 지난해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시는 계도기간을 두고 주·정차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들의 주차불편 해소와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여성의당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여성의정 전문위원,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으로 활동한 신임 김 이사장은 재단 사업과 예산, 규정 등 기관 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은주 이사장은 “경기도의 여성, 가족, 보육, 아동청소년 등의 정책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도내 양성평등한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용덕)가 구정 명절을 보내러 오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관내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 특별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통구는 포트홀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설 연휴 대비 영통구 관내 12개동 도로에 대해 포트홀 특별정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정비는 올 겨울 자주 내린 '눈'으로 인해 영통구 관내 도로 곳곳에 포트홀(Pot Hole)이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에 "차량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되는 등 운전자에게 큰 위험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정 명절을 보내로 오는 주민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상시점검을 통해 포트홀 97곳을 정비했다. 또 잦은 강설로 인한 추가 도로파손이 우려되기 때문에 안전건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로응급복구 용역 등 인원을 동원하여 설 명절이 끝나는 2월 12일까지 포트홀 특별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 엑스포(2024 Smart Factory Expo)' 에 참가해 한국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이 운영한 한국관에는 ▲무인 운반시스템 ▲스마트팩토리 AI 솔루션 ▲AI 물류관리 플랫폼 ▲스마트센서 등 전국 11개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이 참가했다.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 기업 11개사는 일본은 비롯해 글로벌 주요 제조업체와 납품을 협의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총 299건의 상담 등 3천292만달러와 228건의 계약 1천97만달러 성과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S사는 AMR, AGV 등 자율주행 물류 운반로봇의 맞춤형 제작으로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켜 현장에서 500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요 업체들이 빠른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일본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우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
다음달 1일부터 남양주와 용인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신규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수원, 성남 등 기존 6개 노선도 심야 운행을 추가해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도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공항공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심야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공항공사는 그동안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 공항버스 6개 노선 24편에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공항 이용객의 심야 교통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 심야시간대 인천공항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경기도와 공항공사는 지속적으로 경기 지역 심야 공항버스를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남양주 노선(N8844번)과 용인 노선(N8877번)은 2월 1일부터 남양주 노선(N8844번)의 경우 출발지인 광릉내(진접) 정류장에서, 용인 노선(N8877번)도 출발지인 한국민속촌(용인)에서 각각 21시 30분과 2시에 출발한다. 기존 경기도와 공항공사에서 공동으로 지원하던 수원(N4000), 성남(N5300), 안산(N7000), 부천(N7001), 광주(N8842), 의정부(N7200) 6개 노선 또한 공항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오는 11월 인도 뉴델리 Yashobhoomi(구 IICC) 전시장에서 개최예정인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2024 Korea Industry Expo, 이하 KoINDEX)’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oINDEX는 킨텍스의 출자기관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메쎄이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재율 대표이사 취임 1년 만인 지난해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대한민국이 최초로 해외 전시장의 운영권을 획득했던 야소부미 전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장시켰다. 야소부미는 킨텍스에서 20년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 정부의 주력 전시장으로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하고 있다. 킨텍스는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 국내 전시회의 글로벌화와 수출개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oINDEX를 추진하고 있다. KoINDEX는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볼 수 있는 종합산업전시회로 △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의 유망산업별 전문전시회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바이
경기 파주시는 지난 2022년 5월 31일 주민등록 인구에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 국적 동포를 포함하여 인구 50만 명을 넘어섰다. 대도시 지정 요건인 인구 50만 명을 2년 연속 초과하여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대도시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특례시를 포함한 대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김포시다. 이번 지정으로 파주시는 경기도의 13번째 대도시가 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년도 말일 기준 인구가 2년 연속 50만 명을 유지하면 대도시로 분류된다. 파주시는 29일 행정안전부 장관이 관보에 공고함에 따라 정식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로서의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대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파주시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수행하던 25개 법률 120여 개 사무 중 91개 사무를 직접처리 할 수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무로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운영, 박물관 및 미술관의 등록, 지적재조사지구의 지정 등이다.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시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무가 늘어나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