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의 대표적 정책인 기회소득이 장애인과 예술인에 이어 체육인들에게도 지급을 시작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4월 중 사업 참여 대상 시군, 전문가, 학계, 체육인 등이 함께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정한 후 이르면 7월부터 실제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 등록 전문선수(현역, 은퇴선수)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총 예산은 도비 59억원을 포함한 118억원으로 도내 체육인 7,86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14차례에 걸쳐 운동선수, 체육단체 등 관계인과 세미나․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의견수렴을 통해 대상자를 전
"새학기 들어서면서 준비할 것들이 많았지만 엄마,아빠가 모두 아프셔서 집안 사정이 어려워 준비하는데 고민이 많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어른께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눈물 나도록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원시내 모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A모양(19)은 지동에 살고 있다. A양의 장래 꿈은 호텔리어인데 그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생활도 충실할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아프신 두분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 일을 도맡아서 할 정도로 소문난 '효녀'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두분 부모님이 아프시기 때문에 A양은 신학기 들어서면서 학비 등 각종문제로 어려움에 빠젔다. 가정일등 몸으로 부닥치는 문제는 해결해 나갈수 있지만 돈 문제 만큼은 A양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 이처럼 절망에 빠저 있던 A양에게 최근 희망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지동사무소 연락을 받고 동사무소에 가보니 익명의 독지가가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해 A양이 지원받은 것이다. A양은 “얼굴조차 전혀 모르는 사람이 도움을 주는 것이 TV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인 줄만 알았는데 나한테 일어날 줄은 몰랐다"며"그 고마움을 항상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뜻한대로 취업을 하게 되면 나도 독지가 아저씨처럼
용인특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업들을 용인시에 끌어 들이기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사업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최대 규모 컨벤션 전문기업 NEBEXT와 MICE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3대 첨단IT산업 박람회인 ‘MWC 2024’ 참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은 이 시장은 스페인 방문 첫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호텔ㆍ레스토랑 박람회 HIP를 안내했던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과 바르셀로나 본사에서 만나 ‘용인특례시와 NEBEXT 간의 MICE 촉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용인특례시 양동필 기업지원과장은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83만평)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 외에도 GTX A노선 구성역 주변에 MICE 산업과 관련한 컨벤션 시설, 호텔 등을 세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서에는 용인의 MICE 산업 촉진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NEBEXT가 협력하고, NEBEXT가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마드리드, 말라가, 세비야, 발레시아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각종 박람회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지난 28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2024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 85명의 대의원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선 자체감사 내용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안) 등 5개 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23년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경기도체육회 정관 개정(안) ▲경기도종목단체 등급 심의(안) 등 3가지 안건을 심의하는 등 2024년도 경기체육 주요 현안 사항들을 논의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정관 개정(안) 의결을 통해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신설 추진 상황을 반영한 분사무소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정회원 종목단체 등급 심의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종목인 도댄스스포츠연맹과 동계올림픽‧전국동계체전 종목인 도루지경기연맹의 정회원 승격을 승인했다. 이원성 회장은 “2023년도 경기체육 정상화 기반을 바탕으로 2024년 도약의 한해가 되기 위해 대의원님들의 연대와 지지를 포함한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건 심의 이후 태릉 국제스케이팅장의 경기도 건립 유치를 위한 결의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신상철 도빙상연맹회장이 나서 국제스케이팅장 대체 시설의 건
경기도가 최근 안성·화성·여주·이천·양평 등지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28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에서 돼지유행성설사(PED)가 발생한 건수는 지난 2021년 6건, 2022년 16건, 2023년 5건인데 비해 올해는 1~2월 사이 벌써 8건이 발생, 긴장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돼지유행성설사가 2~3년 주기로 반복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확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판단, 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PED 발생 농장에 대해서는 유입 원인 파악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아울러 올바른 백신프로그램에 따른 예방접종 및 차단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3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돼지유행성설사(PED)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감염돈의 분변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구토와 심한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는데 어린 돼지의 경우 50%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일 수 있다. PED의 발생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단방역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외부인 및 축산관계 차량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5개 공공기관과 경기바다 함께해(海)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로써 ‘경기바다 함께해(海)’에 참여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은 2023년 11개에서 올해 16개로 확대됐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활동 대상지는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화성 궁평 솔밭 해수욕장, 안산 탄도항, 평택 권관항, 시흥 오이도, 김포 대명항 등으로 참여 공공기관은 항포구와 해안가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청소활동을 한다. 협약기관은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 4회 이상 총인원 1,100명을 동원해 해안가 청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정책수립 ▲참여기관 평가 ▲우수참여 기관 포상 ▲홍보방안 마련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화성시, 안산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등 연안 5개시는 ▲활동대상지 지정 및 관리 ▲수거된 해양쓰레기 처리 등 공공기관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전반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도자재단 등 16개
수원시장을 내리 3번 연임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은 염태영 前 수원시장은 오늘(28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정권, 무책임한 여당의 폭주를 온몸으로 저지하고, 수원지역 5개 선거구와 경기남부권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후보는 이번 총선의 중심으로 떠오른 수원지역에 대해 “‘경기도 정치 1번지’ 수원은 의석 수가 5개로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고, 수원의 선거 흐름이 화성, 용인, 오산 등 인접도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로 규정했다. 그는 “올 들어 대통령과 여당의 비대위원장은 수원을 수시로 찾아 ‘벼락치기 민생 연극’을 하고 있으며, 수원시민의 정서를 무시한 내리꽂기 공천으로 민심 흔들기에 나섰다”며 “이제 수원은, 경기도는 물론 전국 판세를 가름할 수도권 최대 승부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이룬 수원 압승의 기록을,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수원 5개 선거구
전세대출 이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지역내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대한 전세대출 이자지원이 적극 추진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동일 가구 내 18세 이하 자녀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4인 가구 1031만3843원)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주거용 주택 거주자 등 170가구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자녀 수, 거주기간, 저소득 관련 배점표를 통해 고득점자 우선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신청 결과는 5월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용인특례시가 국가차원에서 추진해 나갈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발 벗고 참여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 대회의실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에 참여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공급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로,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가동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유관 기관의 상호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특화단지 전력 전기 공급을 위한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팀을 발족하고, 이를 위한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단 특화단지 전력공급 유관기관 TF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의 정부 부처와 용인특례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계자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용
“3.1절이라는 행사가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훌륭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헌신하신 소중한 행사라는 것을 오늘 수원시청에 와서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리라유치원에 올해 입학해 다니고 있는 이상훈군(8살)은 3.1절을 이틀 앞두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 40명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앞두고 펼쳐진 ‘태극기 퍼포먼스’에 참여하기 위해 수원시청을 온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어린이들에게 3.1절에 대한 의미를 새겨주기 위해 추진한 것. 수원시 김선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제105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하고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이 3.1절의 의미를 배우고 되새길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라유치원생들은 이날 수원박물관에 근무하는 이동근 학예사로부터 3.1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당시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임연수 선생님’의 업적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원생들은 두 귀를 ‘쫑끗’ 세운채 진지하게 들었다. 특히 이동근 학예사가 태극기 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태극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이 이어지자 딴청
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024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운전・구조・구급 분야별 현장활동 대원들의 전문적인 기술 및 대응능력을 평가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2회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각 분야별로 ▲ 동력절단기 숙달 능력 및 수관 연장 화재진압전술, ▲ 소방차 진공펌프 성능확인 및 점검, ▲ 맨홀 인명 구조 및 사다리 이용 들것 구조, ▲ 이물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 및 심정지 시나리오의 이해 등이다. 이천우 서장은 “전문적이고 숙달된 소방전술능력은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소방관 자신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6차 본회의를 열고 진행한 298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6차 본회의에서는 최영보 의원의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근절대책 마련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3건,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5건과, 공무국외 출장 결과 보고 2건, 2023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건 등 총 11개의 안건이 의결됐다. 윤순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의 집행부 업무보고에서 군의원들이 제안한 여러 대안들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길 바라며, 임시회에서 의결한 사항들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