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영주)은 오는 16일 오후 4시~6시20분까지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코어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융합의학연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임상 현장 기반 맞춤형 의료기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의 사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방암 치료를 위한 파마 바이오틱스와 식물 의약(김종빈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 유방암연구실 박사) ▲종양 면역 연구를 위한 인간화 마우스 전임상 모델(나득채 융합의학연구원 연구교수) ▲조산 예방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유영아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 유방암연구실 박사) ▲혈류 전단응력의 혈관내피세포 유래 엑소좀 내의 miRNA 조성 변화를 통한 세포 기능의 조절(정지화 의과학연구소 순환기내과연구실 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각 발표와 관련해 권형주, 나득채, 김영주, 권기환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각각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각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02-2650-2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 정형외과 박인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27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어깨 및 팔꿈치 관절 분야의 학문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인 교수는 정형외과 분야 최고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 의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수술전 관절와 골결손의 크기에 따른 골성 반카트 병변의 치료 효과’(Effects of bone incorporation after arthroscopic stabilization surgery for bony Bankart lesion based on preoperative glenoid defect size)라는 주제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2018년 1년간 총 4편의 논문을 SCI 급 저널에 게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여성기업의 온라인 상거래 시장 진출을 돕고, 제품 마케팅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기업 제품 마케팅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제품 인지도 상승 및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업 역량별 맞춤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형’ 채널을 추가해 ‘국내 온라인 초기’, ‘국내 온라인 실전’, ‘해외 온라인 초기’ 등 총 4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정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70개사를 지원업체로 선정한다. 도는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신규진입 업체, 진입초기 단계 업체, 활성화 단계 업체, 글로벌 단계 업체 등 기업역량별 그룹화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펼칠 방침이며, 입점 및 마케팅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기획전 운영, 수출 인허가 지원, 프로모션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업체 중 여성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법인 또는 개인)이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여성 중소
경기영상위원회가 10일 2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본원에서 신임 조재성 위원장및 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김경표 이사장과 오창희 원장을 비롯, 경기영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재성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경기영상위원회에서는 지역별, 그리고 다양성 영화제 등을 통해 저변확대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을 더욱 확대해 잠재력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확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재성 위원장은 이어 “경기도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향유 기회를 다각도로 제공하고, 맞춤형 문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지닌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영상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5년 출범한 경기영상위원회는 경기도 산하 영상물 촬영지원 및 촬영 인허가는 물론, ‘찾아가는 영화관’ ‘다양성영화 육성’ 등 다양한 영상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조재성 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 위원 2인, 위촉직 위원 12인으로 총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향년 70세의 나이로 8일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 요양차 미국 LA에 머물러왔는데, 최근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이 박탈된 데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이 병세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의 임종은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 모두가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의 운구 및 장례일정 등에 대해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KT가 4일 세계 최초 5G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5G 1호 가입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이지은 씨로, 지난 3일 오후 11시, 대구 동성로 KT 직영점에서 세계 첫 5G 상용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단말을 개통했다. 이지은 씨는 “사랑하는 남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5G의 첫 가입자가 돼 가슴 뭉클하다”며 “독도와 울릉도 등 섬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된 딸 아이가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씨의 남편은 독도와 울릉도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통신사 직원이다. 한편, KT는 오는 5일부터 예정대로 정식 개통을 진행하며 강남에서 열 예정인 ‘KT 5G ON(온) 식당’에서 ‘갤럭시 5G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30대 기업의 임원 중 여성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크루트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시총 상위 30대 기업(그룹사 포함)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임원 수는 3,457명으로, 남성이 3,304명, 여성이 153명이었다. 무려 96:4의 성비를 나타낸 것. 기업별로 여성 임원이 가장 높은 곳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여성 임원 비율이 21%에 달했다. 이어 ▲넷마블(14%) ▲네이버(14%) ▲LG생활건강(12%) ▲삼성SDS(11%) ▲삼성화재(8%) ▲KB금융(8%) ▲SK텔레콤(7%) ▲셀트리온(7%) ▲삼성전자(6%)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여성 임원 비율이 0%인 기업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금융지주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였다. 한편, 30대 기업의 임원 수는 2017년 임원 수 3,504명보다 47명(1.3%) 줄어들었다. 기업별로 ‘한국전력’의 임원 수가 2017년 대비 작년에 19.0% 늘었고, ‘LG’와 ‘롯데케미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각각 13.6%, 11.0%, 10.0%씩 증가했다. 반면, ‘SK텔레콤’은 임원 수가 14.9% 줄었고, ‘삼성물산’과 ‘현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오프라인 매장 진열대에 비치돼 있는 제품만 해도 수십 수백 개. 한계가 없는 온라인마켓까지 생각해보면 혼란스러울 정도로 많은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을 생산해 내고 있는 산업군은 대기업 중심의 시장을 자연스럽게 중소 벤처기업들이 잠식해 가고 있는 바로 ‘화장품’ 업계다. 최근 몇 년 사이 소비자의 연령대 가 낮아지고 남성까지로 그 영역이 확대되면서 소수 대기업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다양성을 전부 채워주지 못했고, 그 틈을 신생 화장품 벤처업체들이 채웠다. 벤처 화장품 업체들은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화장품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지 난 2014년 유기농 발효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시장에 뛰어든 (주)스탠다드퓨어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지난 수년간 ‘쥐눈이 콩’의 효능에 집중해 샴푸, 에센스 등 몇 개의 제품만 생산해온 (주)스탠다드퓨어가 올 1월 ST Pure Met Velve Lipstick을 출 시하며 색조 시장에도 진출을 알렸다. 수년간 ‘쥐눈이콩’ 발효 제품에 집중 “제품 하나도 정직하고 확실하게” ‘자연을 입는다’는 슬로건은 (주)스탠다드퓨어의 지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우리나라가 합계출산율 0.98명의 초저출산 사회가 된 가운데 일부 사립유치원들의 비리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연기 투쟁으로 ‘보육 공백’ 사태마저 우려된다. 이런 상황에서 금융권이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설립에 적극 나서며 육아지원 부문 사회 공헌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각에선 금융권의 이런 행보가 ‘돌봄 강화’라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을 맞추는 동시에 그동안 은행권 부정채용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효과도 기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 다. 지난 2월19일 교육부는 국가의 돌봄 기능을 강화를 목표로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을 확충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용국가 사회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2022년에는 영· 유아 10명 중 4명이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고,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은 국가가 지원하는 방과 후 돌 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공립 시설 취원율은 2021년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금융·KB금융, 적극적으로 어린이집·유치원 설립 지원 금융권은 이런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국공립 어린
제7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이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장, 이홍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장 등 학계와 정치권, 산업계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용주 의원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까 인간 몸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자 정보를 말하더라. 생각을 해 보니까 어렸을 때 먹었던 유산균 제품의 전전 단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1970~1980년대 있었던 산업과는 다른 베이스로서,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이 조성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포럼을 통해서 산업계나 학계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주시면 국회에서 정책적, 예산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 소장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해서 AI, 자율주행차 등 신산업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것들이 싹을 틔우고 가기는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한국은 모든 음식이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산업은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다. 우리
KT는 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했고, 점검 결과 및 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로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통신구 및 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을 자체 진단하고, 진단 결과와 정부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고, 그 후속조치로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과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마련했다.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은 기존 500m 이상 통신구에만 적용되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이 앞으로는 길이에 관계 없이 모든 통신구에 확대·적용하고, 자동소화장치·방화문·연결수송관과 같은 소방시설 구축기준도 대폭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은 통신국사에 대한 등급지정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KT의 경우 중요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의 수가 기존 29개에서 400여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KT는 고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TV 등 방송매체와 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출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2곳)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4곳) ▲보존기준 등 위반(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1곳) 등이다. 구체적으로 ㈜학화호두과자 명동직영점과 강남직영점은 유통기한 미표지 제품을 사용했고, 나폴레옹베이커리 유통(주)(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4길 8)는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했다. 로쏘(주)는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을 하는 한편, 로쏘(주) 성심당(대전 중구 대종로 480번길 15)은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고, 강릉빵다방은 원료 등의 구비요건을 지키지 않았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하고, 3개월 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