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6월에도 전달보다 0.15% 상승해 44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14년 6월 전국 지가 동향 및 토지거래량’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이 자료에따르면 전국 지가는 2010년 11월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이에따라 지난달 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인 2008년10월보다 1.96%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권역별 땅값은 수도권이 0.13%, 비수도권은 0.18% 각각 올랐다.수도권은 전달(0.15%)보다 상승 폭이 조금 줄었고, 지방은 전달(0.15%)과 비교 조금 더 올랐다. 서울시(0.18%)는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고, 25개 자치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다. 수도권을 제외한 시도 가운데 세종시(0.3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또 대구(0.27%), 경북(0.22%), 제주(0.21%..
프란치시코 교황의 한국 방문 기념주화가 발행될 전망이다.한국은행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공식 방문(8월 14일~18일 예정)을 기념하고 교황 방한의 주된 목적인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교황 방한 기념주화’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은행에 따르면 기념주화는 오는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예약을 받고 오는 9월 30일에 발행할 예정이다. ‘교황 방한 기념주화’는 은화 1종, 황동화 1종의 총 2종으로 발행한다. 액면금액 50,000원인 은화는 은 99.9%의 프루프(Proof)급으로 지름은 33㎜,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액면금액 10,000원인 황동화는 구리 65%, 아연 35%의 비유통(Uncirculated)급으로 지름은 33㎜, 중량은 16g이며, 테두리는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기념주화의 도안은..
대한상공회의는 2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3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동구 대구상의 회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등 전국상의 회장단, 한준호 ㈜삼천리 회장, 김진성 대한전선(주) 사장,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 이창수 KPMG 삼정회계법인 대표,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박용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기업인들이 나설 차례다. 경제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야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재도약을 하기 위해 남은 골든타임은 길어야 2년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는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에 따라, 총파업집회가 당초 3일(7.22~7.24, 참여인원 약 2.4만명)에서 22일 하루 만에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건설노조의 요구사항은 건설기능인양성법 제정, 3톤미만 무인타워 법제화, 장비임대료 지급보증제 개선, 화물형 덤프트럭 제도개선 등이다. 또한, 집회가 종료됨에 따라 전국 주요 건설현장(세종시, 도로공사, 철도시설공사, 국토관리청 등 1,131개소 주요 건설현장 정상조업)을 모니터링한 결과, 현장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서 총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인력 및 장비를 활용하고, 일부 공정을 조정하는 등 적극 대응해 공정에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국토교통부는 파업의 조기 종료에 따라 23일부터는 건설현장이 정상..
고용노동부는 오는 8.월 18일 낙찰자가 확정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공공건설 발주 시 고용․안전 관련 사회적 책임을 지수화하여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최저가낙찰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도입되는 “종합심사낙찰제”에 사회적책임지수 “가점 1점”으로 반영될 예정이며, ’14년에는 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의 22개 사업에 시범 적용하게 되며, ’15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최초로 시범 적용되는 LH 수원 호매실 아파트 공사에는 고용 0.4점, 안전 0.4점, 공정거래 0.2점 등 3개 분야, 총1점으로 구성되며 고용분야는 피보험자 증감률과 임금체불 명단공개 횟수, 안전분야는 사망만인율 등의 항목이 반영된다.‘고용지수(0.4점)’는 다단계 하도급이 일반화된 건설업계에서 원청..
쌍용차는 23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8천657억8천200만원, 영업손실 156억7천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54% 감소한 수치이고 2분기 당기순손실은 291억9천600만원을 기록했다.쌍용차 관계자는 "글로벌 SUV 시장의 성장세와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로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환율 하락 등 수출 채산성 악화로 인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특히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3%나 증가했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들어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세를 나타낸 것도 손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상반기 내수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열여섯 번째로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했다.외교부는 22일(현지시간) 김희범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케빈 슈에도(Kevin A. Shwedo)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동차국 국장 간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23일 밝혔다.따라서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한국 국민은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자동차국에 구비서류 및 수수료 등을 제출하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운전면허증으로 교환 발급 받아 현지에서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미국 내 우리와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한 주(州)는 총 16개주(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레곤, 미시간,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한류스타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열애 오는 10월 14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또 중국으로 오지 못하는 채림의 일가 친척과 지인들을 위해 오는 10월 23일 한국에서도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왔다. 또한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한국어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끼워주는 등 로맨틱한 공개 프로포즈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시아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하우스(Asia Pacific Investment House, APIH)는 중국 HMB 애비케이션(HMB Avication)의 리조트 개발을 위한 초기 목표 금액인 2천500만 달러를 달성해 1차 모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APIH에 따르면 총5천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성의 초기 모금 결과는 현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2차 모금에 매우 긍정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HMB 애비케이션은 주요 헬리콥터 제조업체와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저공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이 지역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특히 HMB 애비케이션은 중국에서 최초로 헬리콥터를 운항하는 대규모 초호화 리조트를 운영함으로써 거..
국토교통부는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주택건설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는 동시에 다양한 수요에 맞는 아파트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늘 24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아파트 내 복리시설 설치기준 완화를 위한 ▲의무 주민공동시설 설치에 대한 예외 허용 ▲근린생활시설 설치면적 규정 폐지와 아파트 내 부대시설 설치 기준 완화를 위한 ▲급·배수관 설치기준 예외 확대 ▲안내표지판 설치 규정 간소화 ▲지하저수조 설치 규정 폐지 ▲초고층 공동주택 복합건축 완화 등이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으로 과거에 도입된 획일적인 주택건설 규제가 정비돼 변화하고 있는 주택건설 환경과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건설될 수 있..
앞으로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채용하는 경우 ‘학력 차별’ 행위를 할 수 없을 전망이다.21일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채용시 학력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고용정책기본법 개정안’을 22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채용함에 있어 ‘학력’을 이유로 지원자를 차별하면 안된다.현행 고용정책기본법 제7조에는 취업의 균등 보장을 위한 차별금지 항목으로 성별, 신앙, 연령, 신체조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출신 학교, 혼인·임신, 병력을 포함하고 있지만 ‘학력 차별’과 관련된 행정 제재나 처벌조항은 없었다.고용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학력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학력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에는 학력 차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자동차대여(렌터카)요금을 담합한 제주도 렌터카사업조합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7천300만원을 부과하고 조합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또한 담합을 주도한 KT렌탈·AJ렌터카·CJ대한통운·동아렌트카·메트로렌트카·제주렌트카·제주현대렌트카 등 조합 소속 7개 렌터카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조치키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제주도 렌터카사업조합은 제주도 렌터카사업조합은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조합 내 대여요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차종별 대여요금을 결정해왔다.예컨대 2008년 하루 5만9천원인 NF소나타는 2009년 6만5천원, 6만2천원인 SM5임프레션은 6만8천원, 9만5천원인 뉴카니발은 10만5천원 등으로 모든 렌터카 회사가 대표 차종 인상액을 공통 반영한 셈이다.이 과정에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