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4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방사능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서 민·관·군 합동 종합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금번 훈련은 방사능테러 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한 초동대응, 전문대응기관간 공조체제, 현장의료 대응능력과 사고접수 및 상황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대테러 대응기관의 방사능테러 대응역량 제고와 공조체제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의 이번훈련 참여기관은 20개 기관[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중앙119구조본부 특수사고대응단, 시흥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 119특수구조대, 인천남부소방서, 인천지방경찰청, 국방부(17사단,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인원 210명과 헬기 등 장비 17대(헬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구 온난화와 인구 고령화를 지목했다. 2일 미국 경제뉴스전문방송 CNBC의 보도에 따르면 OECD는 지구 온난화와 인구 고령화가 세계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OECD는 2010~2020년 경제 성장률이 3.6%를 기록하지만 2050~2060년에는 2.4%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또 OECD는 경제성장률이 둔해지는 이유로 고령화와 기술 진보, 세계화, 환경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OECD는 2060년까지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8개국)의 노동가능인구가 현재보다 20% 정도 줄고, 미국은 15% 정도 감소할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OECD와 비(比)OECD간 상호 경제의존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간의 교역 규..
기존 혼인신고 제도 하에서의 가족의 개념을 넘어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동거'하는 가족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회 성평등정책연구포럼 주최로 '새로운 가족, 제도의 모색'을 주제로 생활동반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성평등정책연구포럼 남윤인순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건강가정기본법 제정 당시 '건강가정'이라는 단어를 빼려고 노력했다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 형태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곧바로 한가람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김상희 의원은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비혼자의 증가 등으로 가족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이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
갑상선 질환은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고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크게는 8배 정도 많다. 갑상선 질환에는 암, 결절, 갑상선저하증과 갑상선항진증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는데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갑상선저하증과 갑상선항진증이다. 두 질환은 뚜렷한 통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신체 이곳저곳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갑상성항진증이 위험한데이대목동병원 내분비내과 이혜진 교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인 갑상선항진증은 타인에 비해 갑자기 더위를 많이 타거나, 일상생활 중에도 땀을 많이 흘리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여 수척해지는 증상을 겪는다"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리 뛰거나 손 떨림 증상을 겪기도 한다"고 증상을 설명했다.갑상선항진증은 전체 환자의 약 85%가 20~60세에 발병하는 것으로증상이 모호하여..
앞으로 법령 근거없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된다. 또한 영·유아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이력추적 관리도 의무화된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30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료에는 27개 부처별 총 160건이 담겨있으며 분야별로는 환경·국토·해양(44건), 농식품·산림(32건), 보건복지·여성(24건), 교육·문화(16건), 국방·병무(13건), 고용노동(11건), 공정거래(9건), 산업·특허(7건), 세제(2건), 안전행정(2건) 등이다. 기재부는 이 책자를 전국 시·군·구청, 읍·면·동사무소, 세무서, 공공도서관 등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배포·비치할 예정이며 기재부(www.mosf.go.kr) 및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지난 6월 25일,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서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낙도사랑 Rainbow 프로젝트와 리더스클럽 CEO 박국서 원장을 초빙한 꿈 프로젝트 학생 진로교육활동이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낙도사랑 Rainbow프로젝트는 미래세대에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K-water의 교육 일환 사업으로 행복水로 쑥쑥 크는 꿈나무 ‘장학금 지급(3명)’, 환경 재미 과학 교실의 ‘물 과학 체험학습’, 방울이 문고 ‘어린이용 도서 지원(200만 원)’, 현판식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리더가 리더에게 전하는 ‘I enjoy my life’라는 강연 주제로 조도초등학교 아이들이 꿈을 심고 가꿀 수 있도록 꿈 프로젝트 학생 진로교육 활동을 실시했다.‘아하! 환경, 재미 과학교실’에서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전기에너지..
지난 6월 27일,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지난 4월부터 3개월째 진도 팽목항에서 햄버거를 만들어 세월호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잠수부들에게 나누어주는 함께버거 아저씨께서 조도초 학생들을 위해 방문했다.함께버거 아저씨는 조도초 학생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으며, 햄버거와 롤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학생들은 함께버거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점과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게 되었는지, 자원봉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등에 대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했다.또한 진정으로 ‘배려의 행복’을 실천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아 가슴이 먹먹해졌다. 조도초등학교에서는 전날 실시한 전교 학생회의 결과에 따라 지난 5월 1일 세월호 애도 행사에서 모금된 865,900원의 성금 전액..
사상 최대규모의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거물급 원외 인사들의 정치적 행보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새누리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을'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공천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 지사는 출마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당이 출마를 요청할 경우 검토할수 있다는입장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동작을'에 중진들을 배제하고 정치 신인을 공천할 움직임이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손학규 상임고문은 당지도부가 바라고 있는 경기 '수원병(남경필 경기지사 전 지역구)'과 같은 당 소속인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인 '수원정'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정치 신인을 내세울 경우 승리를 하더라도 정치적 효과가 반감될 있어촉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각 당의지도..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서울 시내 주요 미용업소를 중심으로 옥외가격표시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총 100개 업소중 약 1/3에 해당하는 32개 업소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옥외가격표시가 아예 없는 업소가 27개, 표시 항목수가 표시지침*에 미달하는 업소가 5개였으며 가격표시를 이행하고 있는 73개 업소의 경우도 대부분(66개, 90.4%)이 ‘최저가격’만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가 실제 지불해야 하는 가격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기본요금 외 서비스제공자나 사용재료 등에 따라 추가되는 요금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업소(64개, 87.7%)가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여성들의 파마 비용은 2~3만 원대에서 많게는 십만 원대를 훌쩍 뛰어 넘을 정도로 업소별로 다양하고 사용 재료나 서비스 제공자에 따..
중소기업청은 자발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추진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혜택을 부여하는 ‘경영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올해 7월부터 새롭게 도입,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기업활동 과정 중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트리즈(TRIZ·창의적 문제해결이론), 기술경영, 문화경영, 사회적책임(CSR) 등 각종 경영혁신 활동이나 교육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만큼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 등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마일리지는 지정된 경영혁신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기업 자체적으로 추진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적립된다. 교육의 경우 이수시간에 따라 경영인(CEO), 부서장, 직원 등 직책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교육으로 구분돼 차등 부여된다. 활동의 경우 개별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경영혁신 활..
오는 7월 30일에 치러질재·보궐선거 지역이 15곳으로 늘어났다. 재·보선이 확정된 15곳은 서울 1곳, 경기 5곳, 수도권 6곳, 충청 3곳, 호남 4곳, 영남 2곳 등이다. 새누리당이 의석을 갖고 있었던 곳은 서울 동작을, 부산 해운대-기장갑, 경기 김포, 평택을, 대전 대덕, 울산 남을, 경기 수원병,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등 9곳이며, 야권이 의석을 갖고 있던 곳은 경기 수원을, 수원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나주 -화순(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통합진보당), 광주 광산을(무소속 이용섭 전 의원) 등 6곳이다.현재 147석인 새누리당은 하반기 정국을 힘있게 끌고 가기 위해151석을 되찾는다는목표로 당 지도부 내에서는 당선의 중요성을 내세워 전략공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김문수 경기도지사.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국가보조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박명재 의원과 이철우 의원 공동주최로 열렸다.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날 토론회를 통해 국가와 지방에게 모두 좋은 결과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공동주최자인 박명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시점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지방재정"이라며 "지방세 보다 국가보조금이 늘어나고 있어 지방재정의 경직성이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가보조금이 매칭펀드 방식이다 보니 지방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대상과 요율 등 절차적 합리성을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