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병 7만여 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지지선언식을 열고 “위기에 강한 경제대통령 이 후보가 스마트하게 안보위기도 돌파할 역량을 갖춘 국군통수권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싸울 필요 자체를 줄이는 평화안보 비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대한민국 국군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첨단무기와 효율적인 군구조로 무장한 스마트 강군으로 이끌 지도자, 북핵문제를 해결할 해법을 가지고 있으며 남북대결시대를 종식하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 지도자, 유능하되 교만하지 않고 신중하되 우유부단하지 않으며 과감하되 경솔하지 않은 지도자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종석 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지지해주시는 7만 예비역 장병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예비역 장병 여러분께도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든든한 안보대통령, 평화대통령이 될 것을 다짐하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스마트 자주국방을 실현하여 그 어떤 외세도 한반도를 넘볼 수 없는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예비역 공군 중위와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모종화 전 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
“분명 안 철수, 철수하지 않는 안철수라고 했었는데...? “안철수 씨 당신, 앞으로 나는 남보다 도덕적이고 깨끗하고 이딴 소리 하지 마시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간 단일화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안철수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는 안 후보의 단일화 결정을 성토하는 글이 잇따랐다 지지자들은 “지지율 약세로 사표가 될 줄 알면서도 당신에게 소신껏 표를 던지려던 사람을 바보로 만들었다”면서 “당신은 어려움 앞에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따르기보다 결국 현실에 굴복하는 계산적인 사람일 뿐 당신에게 표를 던지려던 나도 부끄럽다”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여과 없이 그대로 드러냈다. 또 지지자들은 “안철수 지지를 평생 철수하겠다”, “내주변 지인들 믿었던 안철수한테 배신감 느꼈다”, “이번엔 다를 줄 알았는데, 또 철수냐”는 등 안 후보의 단일화 결정을 강하게 비판내용도 적지 않았다. 10년의 정치 인생에서 안철수 후보가 선거에서 중도하차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박원순 변호사와의 약 17분동안 대화 끝에 후보직을 양보했고, 2012년 대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반쪽 단일화’로 정권교체에 실패했다. 또 지난해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단일화 경선을 치렀으나 오세훈 시장에게 패했다. 안 후보는 그간 단일화 명분으로 정권교체를 내세웠으나, 전날까지 단일화 결렬책임을 국민의힘과 윤 후보측에 묻다가 이렇다할 명분없이 ‘조건없는 단일화’에 합의한 점을 두고 정치 지도자로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가 28일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침략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즉각 철수하라. 나는 침략에 항전하는 우크라이나 시민을 지지한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금 벌이고 있는 범죄적 침략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는 이번 침략 사태에 대한 양강 대선 후보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오 후보는 “대선 후보들은 러시아의 침략이 본질인 이 사태를 자기 정치적 이익에 따라 해석하지 말라”며 “이 사태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유능 무능과는 아무상관 없으며, 한미동맹 강화나 선제타격 준비 운운도 헛다리를 짚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할 일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옹호하고 러시아를 규탄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군사적 인도적 지원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여파로 취업 시장에선 고용형태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긱잡(gig job)’ 등의 신규 직업 형태까지 등장했다. 실제 MZ세대 사이에서도 한 직장에서만 일하고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전통적 일자리 개념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지역 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MZ세대 구직자 1,1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명 중 1명 이상인 53.4%가 빠른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정규 프리랜서 근로 형태가 확산되는 경제 현상인 ‘긱 이코노미’ 트렌드에 이미 대해 알고 있었으며, 59.3%는 향후 긱 이코노미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구직자 51.9%는 필요할 때마다 계약직, 임시직 등을 섭외해 일을 맡기는 초단기 임시직을 일컫는 ‘긱잡(gig job)’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적이다’는 응답은 17.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0.6%였다. 긱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여러 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56.7%)와 △원하는 기간에 비교적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아서(41.9%)가 1,2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일자리가 늘어나서 취업시장의 일자리 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 같아서(31.6%) △본업 외에 추가적인 수입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15.7%) △전공. 특기를 살려 나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14.8%) △장소 제한 없이 집 등에서 편하게 근무를 하는 근로형태가 확산될 것 같아서(10.1%)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제, 이번 알바몬X긱몬 조사에 참여한 MZ세대 구직자 10명 6명 이상은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 근무 의향은 여성 구직자(65.7%)와 남성 구직자(64.9%) 모두 비슷했으며, 20대(60.1%)보다는 30대(74.2%)에서 프리랜서 근무 의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로 근무 시 하고 싶은 일로는 △전공과는 관련 없는,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일을 하고 싶다는 경우가 61.3%였으며, △전공을 살려 일하고 싶다는 구직자는 35.6%였다. 이들이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원하는 시간에만 근무하는 등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응답률 61.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 회식 등 회사 조직 문화 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29.2%) △향후 취업 또는 창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26.6%)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21.4%)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14.5%) △향후 프리랜서 근무가 보편적인 근로형태가 될 것 같아서(1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MZ세대 구직자 77.9%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긱잡 등 프리랜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반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9.3%,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구직자는 12.7%에 불과했다.
잡음이 많았던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새다. 해당 구역에 소재한 건물 외벽에는 ‘2022년 1월 31일부터 출입통제 펜스작업 개시. 차량 및 적치물은 반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혀진 플랜카드가 붙었다. 북변4구역은 현재 막바지 이주가 진행 중인 상태로 3월부터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돌입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천 중구 을왕동 인근에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이번 대선에는 총 1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기호 3번 정의당 심상정, 기호 4번 국민의당 안철수, 기호 5번 기본소득당 오준호, 기호 6번 국가혁명당 허경영, 기호 7번 노동당 이백윤, 기호 8번 새누리당 옥은호, 기호 9번 새로운물결 김동연, 기호 10번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기호 11번 우리공화당 조원진, 기호 12번 진보당 김재연, 기호 13번 통일한국당 이경희, 기호 14번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순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는 이미 끝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전 위원장은 “더 이상 단일화는 이뤄지기 어렵다”면서 “한 두 주 전,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법에 의해서 단일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일주일 기다려도 답이 안 오니까 안 후보가 단일화를 철회하는 성명 발표를 한 것 아니냐”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여전히 단일화 불씨가 살아 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거는 (국민의힘) 희망사항”이라며 “단일화 결렬 이후 협상을 했다고 주장하고는 있으나 공식적인 협상을 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2주 안에 단일화 될 가능성은 없다”면서 “시간상 담판 밖에 없는데 담판으로 단일화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23일 국민의당 이태규 본부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감정싸움은 “결국 서로가 책임전가를 하기 위한 감정싸움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의 선거 판세는 최근 여론조사가 보여주듯이 상당히 박빙상황이 유지되며 압도적 1위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남은 2주 동안 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돌아가느냐하는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통합정부론을 내세우고 대통령이 되면 연합해서 국가과제를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는데, 그게 진실이라면 이 후보가 된다는 전제 하에서 장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또 “지난번 1차 공식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안철수 후보한테 그런 제의를 했던 것 같은데, 안 후보도 찬성한다고 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는 두고봐야 될 것”이라며 “이 후보가 통합정부를 한다고 얘기를 했으니까 일단은 좀 생각할 수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호남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 초 전남도민 5,0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21일에는 목포에서 전남 직능인 연합 1,111명과 목포시민 3,000명이, 22일에는 여수시민 2,022명이 지지를 선언했다. 또 23일에는 전북지역 4개 농민단체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단체 대표 20여 명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실시,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전체 예산 대비 5% 확대 등의 농어업·농어촌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이는 농어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희망의 약속이라고 평가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농촌지도자 전북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전북연합회, 한국4-H 전북본부, 현장농업포럼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전체 회원은 1만8천여 명이며 총회를 거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NSC(국가안보회의)특별위원회 소속 국가정보원·국방·외교·통일·안보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자 등 250인이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NSC특별위원회(위원장 백승주)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안보 정책을 강력 규탄한다"며 "무너진 국가안보를 다 잡고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만들겠다는 윤석열 후보의 안보 공약을 전폭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식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고있는 이철규 의원 등이 함께했다.
어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선 후보 4자 토론에서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가 결렬된 윤석열 후보에게 금리와 재정의 까다로운 질문 공세를 펼치며, "이런 상황에서는 코로나 19 특별회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금리 인상과 재정 확장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면 금리 인상효과가 상쇄돼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서, "이럴 경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돈을 갚지 못하게 되는데 왜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했다고 보느냐?"고 윤석열 후보에게 물었다. 윤 후보는 재정확장에 대해 “재정이나 금융은 확장할 때는 같이 확장하고 긴축할 때는 같이 긴축하는 게 정상"이라면서 "지금의 재정 확장은 임의의적인 재량 재정이라기보다 코로나 19손실 보상이라는 법적으로 국가가 의무를 지는 것이므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금리 인상과 관련해 “미국에서도 테이퍼링이라고 하는 긴축을 하면서 장기 이자율만이 아니라 단기 이자율까지 상승해서 우리나라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 "한은이나 재정당국에서 국민들이 피해를 덜 보도록 여러 가지 물가관리라든지 주택이나 담보대출의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 후보는 윤 후보의 답변에 대해 “핀트를 못 잡고 있는 것 같은데 다시 여쭤본다”면서 “재정확장과 재정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지 않느냐, 생각하는 방법이 있느냐?”고 재차 물었다. 윤 후보는 “불가피하게 재정 확장과 금융긴축이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당국이라 하더라도 일반적인 해답은 없다”면서 “시장과 우리 가계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미세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 후보는 “깊이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제가 답하겠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코로나 19 특별회계가 필요하다. 특별회계는 어디서 세입을 가지고 오는지 법으로 정해져 있어 빚을 지지 않고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추경은 주로 국채를 발행해 빚을 얻는 것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고 국가 재정을 누더기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정확장을 하면서도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예산을 구조조정해서 재원을 마련한다면 빚을 지지 않고도 극복할 수 있다” 며 ”거기에 대해 제1야당에서는 고민이 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고 꼬집었다.
기업 10곳 중 2곳 이상은 지난해 구조조정을 실시했거나 올해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절감(49%, 복수응답)과 팬데믹 등으로 인한 경영 악화(48.3%),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서(35.2%)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전체 직원 대비 18.3%를 구조조정 목표로 잡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는 기업도 전체 응답기업의 57.8%나 됐다.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경영 상황이 악화돼서’(44.9%, 복수응답)와 ‘최저임금이 많이 올라서’(37.1%)라는 응답이 많았다. 구조조정 대상 직원 유형으로는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9.8%), 개인 실적이 부진한 직원(16%),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5.6%), 실적이 부진한 부서의 직원(5.4%), 고연봉을 받고 있는 직원(4.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625개사를 대상으로 ‘구조조정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 중인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170만 초․중․고교생 등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aT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과 21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기후위기 대응 교육급식 등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학교급식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전북․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전국 최다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도내 2천5백여교 170만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50개 지자체·교육청·관련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외식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