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전날(8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분수대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소중한 것이었다는 점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되뇌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탄트리가 위기의 강을 무사히 건널 수 있는 지혜의 등불이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등불이 돼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트리의 불빛을 보는 많은 시민들이 작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여야 의원들이 민생을 살리기 위해 기도하고 또 화해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 목사 등이 함께했다.
올해 마지막 달인 12월에도 주요 대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 SK하이닉스 2022 신입 Maintenance 채용을 실시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로, 반도체, 전자, 전기, 기계, 화공, 컴퓨터, 안전, 소방 등 관련 전공자, 2022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 4조 3교대 근무 및 방진복 착용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며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 LG유플러스 2021년 하반기 CTO 신입 개발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Enable △클라우드 Front-end 및 Back-end 개발이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2월부터 근무 가능한 자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에서 요구하는 기술에 대한 이해 및 활용 능력이 있어야하며, 컴퓨터, 정보시스템, 전기, 전자, 통신, 산업공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LG인적성검사/코딩테스트 △AI영상면접 △1차면접 △인턴십 △2차면접 △입사 순이다. 오는 15일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 현대글로비스 대졸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이전 졸업 예정자로, 일부 직무는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은 부문별 대졸 또는 초대졸 학력 소지자로, 이외 부문별 자격 및 우대 조건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신입 모집 부문은 △신사업 △물류 △해운 △유통 △경영지원이며, 경력은 △물류 △해운 △노무이다. 신입은 오는 13일 오후 1시, 경력은 오전 10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 현대중공업 자산관리 및 안전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자산관리의 경우 △생산설비보전기획 △전력시설 △기계시설 △소방시설 △건축 △입찰/계약관리 △전산관리 △사업관리이며, 안전은 △안전제도기획/시스템 △안전교육 △소방안전/재난대응 △현장HSE기획/안전관리 △보건관리이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TOEIC 700점, TOEIC Speaking 120점 또는 OPIc IM2 이상 성적 보유자, 일부 분야는 관련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자격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셀트리온제약 신입 및 경력사원을 수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학사 이상 신입의 경우 △약사 △품질관리 △연구보증 △총무 △재무이며, 경력은 △약사 △R&D △미생물 품질관리 △품질관리 △재무이다. 고졸 및 전문학사 분야에서는 생산 부문 신입 사원을 뽑는다. 공통 자격 조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1월부터 정상 근무가 가능한 자, TOEIC 700점(고졸/전문학사는 350점)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기타 공인외국어성적 보유자이다. 단, 영어권 국가 학위 취득자 또는 장기 거주자는 성적 제출이 불필요하다. 오는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해당 정보는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12월 채용에 나선 대기업의 채용 정보를 정리해 공개한 내용이다.
국회 언론·미디어 제도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익표)는 전날(6일) 미디어 거버넌스 및 생태계 개선 관련 법률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회법」 제64조에 따라 ‘미디어 거버넌스 개선 관련 「방송법」 등’과 ‘미디어 생태계 개선 관련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진술인으로 ‘미디어 거버넌스 개선’과 관련해 김동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 천영식 펜앤드마이크 대표이사, 최영묵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미디어 생태계 개선’과 관련해 김진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손영준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영상홍보학과 겸임교수가 의견을 개진했다. 먼저 ‘미디어 거버넌스’와 관련해 김동원 정책위원은 “공영방송 지배구조에 정치적 대표성의 반영을 없애고 동일성의 원칙을 반영할 수 있는 시민참여 방안”을 제안했고, 천영식 대표이사는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특정 주장을 하는 편파적 국민의 영향력을 배제해야 한다”고 했다. 최영묵 교수는 “보완장치 없이 정치적 후견주의를 청산하고 공영방송이 완전한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게 된다면 고립을 의미할 수 있다”고 했고, 허성권 노조위원장은 “혁신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골든타임이고, 특별다수제와 분권형 이사 탄생이라는 두 축이 환경조성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진술했다. 다음으로, ‘미디어 생태계’와 관련해 김진욱 변호사는 “기사 배열에 있어서 구체적인 기준 공개 및 배열 방식 제한 등은 시의적절하며 필요하다”고 했고, 손영준 교수는 “보도의 책무성을 개별 언론사가 담당함으로써, 공정성 문제를 명확하게 규명할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저널리즘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송현주 교수는 “언론인이 편집국 내에서 어느 정도 자율성을 보장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언론사 내 구성원들의 결정에 맡겨져야 할 부분”이라고 했고, 심영섭 교수는 “뉴스알고리즘위원회를 설치하여 저널리즘이 추구하는 가치인 객관성, 균형성, 여론 다양성 등을 수렴하여 공표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국민추천제나 특별다수제 등에 대해 논의했고, 뉴스포털의 기사배열 공정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기사배열 알고리즘 공개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검토할 필요성 등을 질의했다. 공청회를 통해 진술된 내용은 향후 언론·미디어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 방안 논의에 반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수의 기업들이 상시 재택근무를 2년째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HR분야에서 관심을 받은 이슈 1위로 2년째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현 상황을 꼽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국내기업 인사담당자 271명을 대상으로 ‘올해 HR분야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복수응답으로 조사해 7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1위로 ‘코로나19로 인한 2년째 재택근무’를 꼽은 응답자가 25.5%(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실제 네이버, 카카오 등 다수의 IT기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째 상시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되면서 대기업들도 재택근무 비율을 다시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고, 포스코도 직원 일정 비율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재택근무 가능한 업무는 재택근무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잡코리아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2년째 상시 재택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2위는 ‘비대면 AI채용전형의 정착’으로 응답률 19.9%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래 상당수의 기업이 채용 시 온라인 인적성검사나 AI역량검사를 진행하거나 AI면접과 대면면접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잡코리아 조사결과 국내기업 10곳 중 6개사(67.1%)가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비대면 채용전형을 운영한다고 답한 기업은 대기업(80.4%)과 중견기업(79.2%)중에는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중소기업 중에도 54.9%로 절반에 달했다. 3위는 ‘ESG 경영의 중요성 부각(15.1%)’이 꼽혔다. ESG경영은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키워드 중 하나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핵심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기업과 사회에서 주류 세대로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기업경영과 인재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도 ESG경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올 8월 알바몬이 취준생 1,188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경영 실천 유무가 입사지원에 영향을 미치는가’ 조사한 결과 ‘이왕이면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입사하고 싶다(67.8%)’, ‘ESG경영 기업을 우선 순위로 지원하고 있다(23.6%)’는 응답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연봉과 근무환경에 만족하면 ESG경영 유무는 상관없다’는 기업은 8.3%에 그쳤다. 조사에 참여한 취준생들은 구직활동을 할 때 기업의 ESG경영 실천 유무를 확인하는 이유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60.8%_응답률)’이라 답하기도 했다. 4위는 ‘온라인 채용설명회의 확산(12.5%)’이 6위는 ‘채용/교육 분야의 메타버스 활용(10.7%)’이 꼽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더 늘었다.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상하반기 직원 채용에 앞서 온라인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는데,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기업이 등장하는 등 비대면 채용 설명회가 활발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입 공채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해 일대일 직무상담을 진행했고, LG그룹은 채용설명회는 물론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5위는 ‘주4일근무제에 대한 관심 증가(11.8%)’가 꼽혔다. 직장인들의 워라밸 향상과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주4일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 4월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중에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164명에게 ‘주 4일 근무제 찬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8.3%가 ‘찬성한다’고 답한 것. 이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경력직 채용 증가(10.3%) △ 새로운 근무 방식의 확산(거점근무 등_10.0%) △언택트 직원 교육의 확산(9.6%) 순으로 올해의 HR분야 이슈를 꼽았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은 오늘(6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과 손잡고 우수기술 농식품기업에 대한 투자확대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식품모태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농금원과 농식품 분야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농기평의 협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식품 기업이 투자를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 기관은 투자유망기업과 농식품펀드에 대한 정보를 상호 활용하고, 투자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게 돼 농식품 기업의 투자 유치 관련 정보부족 해소와 함께 R&D기업의 벤처투자를 통한 사업화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사업설명회(IR) 등 다방면의 지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투자처 발굴 효율화를 위한 농식품 투자정보 플랫폼 구축에 협력하여 기업의 정보 연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양 기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농식품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입 구직자들은 올 하반기에 평균 6.1회 입사지원 해 1.4회 서류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취업지원을 했던 기업은 중견기업과 대기업이 비교적 많았으며,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중소기업이 가장 높아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입사지원 활동을 한 신입 구직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구직자들은 평균 6.1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을 했으며, 이들 기업 중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곳은 평균 1.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입사지원 횟수를 구간 별로 살펴보면 3곳 미만(31.6%)’으로 지원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곳~5곳 미만(29.9%) △5곳~7곳 미만(15.1%) △19곳 이상(7.6%) △9곳~11곳 미만(5.5%)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이 지원한 기업 형태는(*복수응답) △중견기업이 응답률48.8%로 가장 많았으나, △대기업(44.5%) △중소기업(40.7%)에 지원한 비율도 크게 차이는 없었다. 이 외에 △공기업/공공기간 28.0% △외국계 기업 15.7% 순이었다. 하지만, 서류전형 합격통보를 받은 기업은(*복수응답) △중소기업이 응답률 41.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33.9%) △대기업(29.9%) △공기업/공공기관(27.2%) △외국계기업(12.2%)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횟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모두 불합격’이 38.2%로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1곳(21.1%) △2곳(15.6%) △3곳(11.6%) 등의 순으로 합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서류전형에서 ‘모두 불합격’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응답) △타 경쟁자에 비해 나의 스펙이 부족한 거 같아서가 응답률 54.8%로 절반 이상이 넘었으며, 다음으로 △경쟁률이 너무 높거나 하반기 채용인원이 적어서(41.5%) △인턴/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6.7%) △자기소개서/이력서 준비가 부족해서(35.5%) △기업 정보 수집 및 분석이 부족해서(16.9%)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한편,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신입 구직자 32.0%는 취업만 된다면 일단 어디든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68.0%는 목표기업을 정해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연말까지 목표로 한 기업에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일단 합격한 곳에 입사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겠다는 구직자가 44.8%로 가장 많았으며, △어느 기업이든 합격하는 곳으로 취업하겠다(31.4%) △취업재수를 해서라도 목표 기업에 취업하겠다(15.9%) △취업 대신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6.0%) 등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월 대표발의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반영돼 전날(2일) 제391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아동복지법은 보호조치 중인 보호대상아동의 연령이 만 18세에 달했거나 보호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인정되면 보호를 종료하거나 해당 시설에서 퇴소시키도록 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현행법에서 정한 시설에서 직업 관련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경우에만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민법상 성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명시되어 있어 미성년인 ‘만 18세’에 보호조치를 종료하고 퇴소시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들에 대한 보호와 자립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에 통과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종료 시기를 상향하고, 취업준비 등의 사유로 보호대상아동의 요청이 있는 경우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정하며,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시·도에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하여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등 28건의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바탕으로 마련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안은 재석의원 212명 중 209명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보호대상아동의 의사에 따라 보호기간을 최대 24세까지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설치·운영,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지급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며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취지가 전부 반영됐다.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던 김 의원은 ”매년 홀로 서기 위해 시설을 떠나던 청소년들이 더 안정적인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보호대상아동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완전한 자립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우리사회 소수자를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본회의 통과 소감을 밝혔다.
2030 MZ세대들은 취업 후 ‘경제적 안정된 모습’을 중요 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MZ세대 구직자 718명을 대상으로 ‘취업 후 꿈꾸는 직장인의 모습’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내 집 마련 등 경제적으로 안정된 모습’(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으로 인정받는 프로의 모습’(33%), ‘여행 등의 여가를 즐기는 여유 있는 모습’(16.3%), ‘동료들과 사적으로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5.4%), ‘퇴근 후 외국어 등 자기계발을 하는 모습’(5.3%) 등을 꿈꾼다고 응답했다. 취업 후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는 ‘저축, 투자 등 자산 만들기’(36.6%), ‘취업 걱정 없이 하루 종일 놀기’(18.2%), ‘부모님, 지인에게 취업 소식 알리기’(14.3%), ‘힐링이 되는 취미 찾기’(9.9%), ‘다이어트 등 자기관리’(6.8%), ‘입사 전 여행 가기’(5.4%) 등을 꼽았다. MZ세대 취준생들은 첫 월급 사용처로는 ‘부모님 용돈 드리기’(36.6%), ‘나를 위한 선물 하기’(20.3%), ‘저축 및 적금 들기’(18.5%), ‘학자금 등 빚 갚기’(7.5%), ‘주식, 비트코인 등 투자하기’(5.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투자하고 싶다고 말한 투자처는 ‘국내주식’(53.8%, 복수응답), ‘해외주식’(56.4%), ‘가상화폐’(41%), ‘부동산’(23.1%), ‘펀드’(12.8%) 등이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서울 용산구)은 국민의힘 용산당협·부동산특위와 함께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용산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 용산공원 조성 등 용산 개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현장 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박희영 국민의힘 용산당협·부동산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승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일본에서의 도심 개발 전략 및 시사점’을, 최민성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부회장이 ‘미국과 유럽에서의 도심 복합개발 사례와 시사점’을, 배정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용산공원 계획과 조성의 과정, 방향,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장인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강정철 한국철도공사 용산사업단 처장,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오장환 서울시 도시계획국 전략계획과장, 오천진 용산구 의원, 이주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로 인해 사전에 예약된 사람에 한해 참석이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종선 선언 타결 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미 관계 변화를 전망하고, 차기 정부의 통일정책을 제안하는 특강과 간담회가 2일 오전 7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초청 연사로 나와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4년을 평가하고, 바이든 정부와 남북한 3자 간 평화로운 관계 복원과 통일정책 방안을 모색해본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개성평화마라톤추진위원회와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지속가능한사회연구소, M이코노미뉴스가 공동주최한다. 간담회에는 이석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현정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부의장(현대그룹 회장),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개성공단 기업협회 남북교류협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남북관계 회복 방안과 파주-개성 간 마라톤 대회 등 남북 교류 사업에 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 일시 : 2021년 12월 2일(목) - 07:00~07:40 조찬 - 08:00~10:00 “남북미 관계 전망과 통일정책 제안” 특강 및 간담회 ■ 장소 : 여의도 콘래드 호텔 6층, 스튜디오 7번 룸 - 사회 : 허상수 전 성공회대 교수 - 개회사 : 문경환 (사)민족문화체육연합 이사장/파주‧개성평화마라톤 남측 실무 대표/ 전 제주남북 민족평화체육축전 남측 실무대표 ■ 축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주최 :(사)민족문화체육연합/지속가능한사회연구소 파주‧개성평화마라톤추진위원회, M이코노미뉴스(前MBC이코노미뉴스) ■ 내용 : 차기 정부 통일정책 제안 <제1부> 초청 특강 : 정세현(전 통일부 장관·전 원광대학교 총장) <제2부> 참석 인사 간담회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연말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194개사를 대상으로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 관련 조사를 시행한 결과, 53.1%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연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이유는(*복수응답) ‘직원들의 사기 진작, 애사심 고취를 위해서(55.3%)’가 가장 많았다. 이어 ‘직원 노고에 대한 환원, 보상 차원에서(25.2%)’,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24.3%)’, ‘상여급 지급 규정으로 정해져 있어서(20.4%)’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개인에게 주어지는 성과급 평균 액수에 대해 묻자, ‘100~120만원 미만(18.4%)’이 가장 많았고, 이어 ‘40~60만원 미만(16.5%)’, ‘40만원 미만(15.5%)’, ‘80~100만원 미만(11.7%)’ 순이었다. 월 급여와 비교했을 때 연말 성과급의 비율은 평균 ‘약 10~20%(38.8%)’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약 30~40%(27.2%)’, ‘약50~60%(23.3%)’ 순이었고, ‘약 90~100%’ 수준이라고 답한 기업은 4.9%로 소수에 그쳤다. 반면, 성과급 지급 계획이 없는 중소 기업 91개사는(46.9%) 그 이유로(*복수응답) 역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인해(56.0%)’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연말 성과급 지급 관련 규정이 따로 없어서(29.75)’,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26.4%)’, ‘연말 성과급을 지급했던 전례가 없어서(24.2%)’ 등을 들었다. 소수 의견에는 ‘상여급을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8.8%)’가 있었다.
국회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2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 17건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4건, 의원발의 3건(더불어민주당 2건, 국민의힘 1건)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근로장려금 수혜대상 확대, 기후대응기금 설치에 따른 후속조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박 의장은 “세입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상황, 교섭단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수법안을 지정했다”며 “예산안과 관련 법률안이 헌법(제54조제2항)에서 정한 기한(12월 2일) 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의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예산안등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의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하고, 기한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한 때에는 12월 1일 본회의에 부의된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