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수기인 7월에도 주요 건설사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DL이앤씨, 호반건설, 반도건설, 대상건설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 ◆ DL이앤씨가 안전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관리, 주택안전, 플랜트안전 등이며 18일까지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분야 관련업무 유경험자 △법정 안전관리자 선임자격 보유자(필수) 등이다. ◆ 호반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시공, 품질관리이며 22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다. 입사시 현장에 따라 호반산업 등 관계사 및 계열사로 채용될 수 있다. ◆ 반도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상품개발이며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경력 3년 이상 △토목직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 우대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 우대 등이다. ◆ 대상건설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경력직이 민간영업(정비), 건축CS, 건축공무/공사, 기계, 전기, 안전, 품질 등 7개 분야이고 신입은 안전 분야다.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경력직의 경우 직무별 경력 충족자 △신입의 경우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보유자 우대 등이다 ◆ 태평양개발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인사/총무, 안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직무별 경력 3년 이상 △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원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CS/PM, 재경, 토목, 전기, 안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사항은 △4년제 대학교 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경력직의 경우 직무별 경력충족자 등이다. ◆ 구산토건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종은 토목직, 건축직, 관리직, 시설관리직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영어회화 가능자 우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보훈대상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한라·SGC이테크건설(15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금호건설·쌍용건설·남양건설·남광토건·화성개발(17일까지), 대우건설·인본건설(20일까지), 효성중공업(27일까지), 금강주택(28일까지), 건원엔지니어링(30일까지), 태영건설·계룡건설·두산건설·대방건설·KR산업·범양건영(채용시까지)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 권한으로 임명되는 네 번째 인사가 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브리핑을 통해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속에서 민생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아 더는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임명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7일 김 후보자를 금융위원장으로 지명한 윤 대통령은 국회 원구성이 계속해서 미뤄지며 인사청문회를 열지 못했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도 지난 8일을 넘겼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했음에도 원구성이 10일까지 이뤄지지 않자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조치에 대한 반발의사를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불통과 독단을 넘어선 오기 인사”, “국회청문회 없는 임명 강행은 국민이 용납을 안한다”고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코로나 19 재확산과 고물가로 인한 경제 상황,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이 반발의사를 밝히는 등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한 김 후보자의 행보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 산하 '물가안정대책팀'(팀장 김성환 정책위원장)이 11일(내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사당역 인근 경기도 버스라운지를 방문해 ‘고유가 대응 유류소비 절감을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현장방문 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달 15일 농협 하나로마트 방문, 21일 주유소 방문, 7월 1일 구내식당 현장방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민생현장 방문이다. 민주당의 민생현장 간담회는 대중교통 관련 사업자단체들이 함께 간담회를 갖고 유류소비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기후위기에 효과적을 대응하는 동시에 서민부담을 경함하는 일석삼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이 이용한 대중교통비의 50%를 환급해주는 반값교통비지원법(일명 나의해방일지법)의 입법 추진 세부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제를 하반기 원구성 즉시 신속히 입법화하는 등 고유가 극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하여 김선환 물가안정대책팀장, 김병주, 김한규, 김한정, 양경숙, 윤건영, 윤영찬, 운준병, 이병훈, 이수진(비례) 의원(가나다 순) 등이 참석한다. 운송사업자는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고행철 전무이사, 한국노총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김철관 위원장, 시민단체는 녹샌교통운동 민만기 대표, 환경운동연합에너지기후국 조은아 활동가, 지자체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 작황이 양호해 올해 생산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농림부(장관 정황근)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4% 증가했다. 기상조건이 양호해 생산 단수가 전년에 비해 3% 증가한 영향으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7% 증가한 203천 톤 내외로 예상되는 등 수급 상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봄철 기상 조건이 양호해 개화기 저온 피해도 미미하고 병 발생이 적었으며 특히 품질 악화와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던 세균성구멍병 발생이 거의 없었다. 다만, 올해 생산되는 복숭아는 당도·색택 등 품질은 양호하나 봄철 저온 피해가 없어 한 나무 당 착과수가 증가해 과실 크기가 전년에 비해 작아 대과 비율은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 증가로 7월 출하되는 천도계는 5% 증가하고 유모계는 9%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은 전년에 비해 낮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복숭아 주산지인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자인농협의 박광현 유통센터장은 “올해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는 당도 등 품질이 양호해 택배 주문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이고, 품종별로 차이가 있으나 전년보다 낮은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현재까지 복숭아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혹시 모를 재해를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상 상황, 생육 및 작황 등 수급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여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수원시는 강력하게 체납차량을 단속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얻고 있다. 4월 말 기준, 수원시 자동차세 체납차량 2만 540대, 체납액 70억 1600만 원. 수원시는 고질적으로 자동차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차량들을 뿌리뽑기 위해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오는 10월까지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에 들어 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수원시는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2대를 활용해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으로 체납차량을 선별해 처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납 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특히 고액·상습체납차량과 대포차를 적발하면 운전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 ▲대포차 등이다. ‘대포차’는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 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말한다. 이에대한 일환으로 시는 최근 수원남부경찰서와 경수대로 일원에서 첫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체납차량 10대를 적발했고, 적발한 차량 운전자의 총체납액은 지방세 1000만 원, 세외수입 300만 원 등 1300만 원이었다. 300만 원은 현장에서 징수했고, 1000만 원은 납부를 촉구했다. 2022년 4월 말 기준, 수원시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2만 540대, 체납액이 70억 1600만 원에 이른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은 7만 2163대, 체납액이 무려 113억 5300만 원이다. 수원시 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은 “반복해서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압류처분을 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게 직접적이고 강력한 처분을 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납액 징수기법을 개발해 체납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심야 시간대 성인게임장 천장을 뚫고 침입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범행 34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0일 오전 4시10분께 부천시의 한 상가 천장을 뜯고 게임장으로 몰래 들어가, 절단기로 지폐교환기 자물쇠를 자른 뒤 보관 중인 현금 195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전에 오락실을 2, 3차례 방문해 구조를 미리 파악한 뒤, 이날 새벽 오락실 옆 공용공간의 천장 석고보드를 뜯고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장 측의 신고를 받은 부천소사경찰서는 게임장 내부와 주변 도로의 CCTV를 확인하고, 곧바로 범인을 특정해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도주한 A씨가 청색 슬리퍼를 구매해 신는 장면을 눈여겨봤고,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을 주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잠복근무 도중 경찰은 다음날 부천역에서 A씨를 검거하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범인은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목발을 짚은 채 다리를 다친 것처럼 위장했지만, 잠복하던 형사는 CCTV에서 봤던 피의자의 청색 슬리퍼와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챘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물놀이 기구, 여행용, 가방, 어린이용 우산 등 여름에 수요가 집중되는 제품 중 안전기준을 위반한 56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산통부의 산하조직인 국가기술표준원이 5월과 6월동안 여름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57개 품목, 964개에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놀이기구, 우산, 선글라스, 어린이용 자전거 및 킥보드 등 다양한 품목에서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이 나왔다고 말했다. 산통부는 해당 56개 제품들은 제품안전기본법 11조,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10조에 따라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에게 리콜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공개했다. 또한 리콜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는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유통매장 및 온라인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되어 시중 유통이 차단됐다. 이상훈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부는 여름성수기 수입 레저·휴가용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하여 통관단계 안전성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7월중 발표할 계획”이라며 “이번 안전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기준 부적합 비율이 높은 업종별 단체와 공동으로 제품안전관리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현행법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을 위탁하는 전문기관의 직원이 ▲뇌물 ▲알선 ▲공무상 비밀 누설 등 시험 관련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민간인이라는 이유로 솜방망 처벌에 그쳐 사실상 범법 행위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자격시험 관리의 책임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벌칙적용에 공무원 의제 조항을 신설해 자격시험을 위탁 관리하는 민간인도 공무원과 동일한 처벌을 받도록 개정에 나섰는 게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 의원은 “자격시험의 공정성 시비가 발생해도 제대로된 책임을 묻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허술한 국가자격 시험관리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12년 첫 발간 이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위기로 인한 국제적인 협조 및 규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2022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응’ 관련 별도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ESG 전담팀 신설, 올해 11월로 예정된 전사 ESG 위원회 발족 등 ESG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대우건설은 모기업 중흥그룹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바탕으로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조직인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설립해 온실가스 단기, 중기, 장기적 감축목표를 수립했으며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를 식별하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련, 대우건설은 2021년 발표한 안전혁신안을 바탕으로 32개의 혁신과제를 이행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개선, 아차사고(Near miss) 발굴 프로그램, 대우건설만의 안전문화 프로그램인 ‘CLEAR’ 시행 등 재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제정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사외이사 과반이상으로 구성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30일에는 임시주총을 통해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탄소 중립 등으로 인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과거 우리가 일해 온 방식으로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며 “대우건설은 변화하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시장 및 밸류 체인 확장은 물론,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신사업, 신기술 발굴,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랜트 기술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지난 4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문승현 대사를 만나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이 태국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공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지난해 아시아 대표 백화점그룹 Parkson(百盛),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H-MART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전 세계 64개국에 138개 지회, 총 2만8,700여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World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대한민국 무역 진흥과 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그리고 미국 최대 아시안푸드 전문 유통회사인 리브라더스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를 범세계운동으로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전파력이 큰 국가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을 위해 중요한 국가”라며 “태국 내 캠페인 확산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안전 먹거리 유통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ESG경영을 공사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장안구에 살고 있는 30대 A모 주부는 9개월 된 자녀(남) 및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정형편은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자녀 덕분에 집안에서는 늘 웃음이 떠나질 않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A씨 부부는 자녀가 자라면서 큰 고민에 빠졌다. 다름 아닌 9개월 된 자녀가 ‘선천적 난청’을 앓고 있는 것이다. 어린자녀를 위해 A씨 부부는 ‘인공와우 수술’ 즉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해주어야 하지만 600만 원이 넘는 수술비용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런 A씨 부부는 경기도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주지역인 수원시에 사업신청을 했다. 그러나 신청과정에서 소득기준 등 A씨 부부가 서류를 갖추어야 할 과정들이 쉽지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담당직원의 도움을 받아 증빙서류를 모두 첨부해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A씨 부부는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에 신청하면서 마음이 힘들었고,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해결책을 척척 제시해 준 덕분에 무사히 수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대신했다. 이어 A씨 부부는 “사랑스런 우리 아이가 세상의 소리를 찾는 데 정 주무관의 도움이 컸다고 생각한다”며“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선행이 알려지면서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 근무하는 정서현 주무관은 2022년 2분기 수원시 ‘친절왕’ 공무원에 선정됐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회는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민원 해결 정도 등을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서현 주무관을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서현 주무관은 “맡은 직무를 했을 뿐인데, 생각도 못 했던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되고 표창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감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현 주무관은 임용된지 1년 6개월 밖에 안 된 새내기 9급 공무원이지만 밝고 명랑한 근무자세로 장애인복지과내 ‘마스코트’로 소문나 있다. 친절왕 공무원은 시민이 작성한 ‘그린카드(시민이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관악을)이 지난 6월 29일,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비용 경감을 지원하는「주거급여법」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청년가구원에 대한 임차료 분리지급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명시적으로 규정, 청년가구원의 범위, 임차료의 분리 지급기준, 방법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주거급여 개편을 통해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양의무자 소득 및 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6%(4인기준 235만원)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료, 수선유지비를 지급하고 있다. 반면, 학업‧취업 준비, 독립욕구 등으로 청년 1인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취업난과 주거비 상승으로 청년층의 주거안정성과 여건은 여전히 취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 청년거주 비율 7.5% 국토교통부 2020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주거기준 미달 주택 청년거주 비율은 7.5%로 일반가구 4.6%에 비해 높다. 최저주거기준은 가구 구성에 따른 최소 방수, 최저 면적기준을 규정하며, 필수시설 구비 여부에 따라 미달 가구를 구분한 것으로 주거수준 지표로 활용된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하‧반지하‧옥탑에 거주하는 청년가구 비중은 2019년 1.9%에서 2020년 2%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당시 문재인정부는 청년층 주거비 지원을 위해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사업을 시행했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수급가구 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을 대상으로 임차료와 수선유지비를 별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태호 의원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신청 제도는 청년층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긴 하나 현재 법률에 명시적인 근거 규정을 두지 않고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고 있다"면서 "이에 청년 분리 지급 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법률안 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김상희, 김정호, 송갑석, 윤준병, 이성만, 임종성, 조승래, 최기상, 한병도 의원 등 총 10인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