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지나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1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1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13일(토)에도 기압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12일(금)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를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고, 13일(토)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만큼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12일(금)~13일(토) 사이에는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드림셋'사업을 실시해 일해서 돈 벌고 빚 갚자는 취지의 사업을 전국 7개 시·도 850명 대상으로 시범실시 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광역자활센터를 통해 금융취약계층(드림셋) 시범사업 참여자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광역자활근로사업을 지난해 5개소 16명에서 올해 10개소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자립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추진하는 금융취약계층(드림셋) 시범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①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②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지원을 통해 최대 2,000만원의 자산형성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③채무조정을 통해 최대 70%까지 부채 감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천시는 지난해..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로켓(광명성호) 도발과 관련하여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관련 정부 성명 전문이다.개성공단 전면중단 관련 정부 성명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고통받는 주민들의 삶을 외면한 채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는 극단적인 도발을 감행하였습니다.이러한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북한의 핵과 장거리미사일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그동안의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최근 도발에 이어 앞으로도 추가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이 변화없이 간다는 것은 현상..
▲ 중기청 제공[M이코노미 조운기자] '정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의 나들가게는 이웃처럼 정감가는 우리 동네수퍼마켓이다. 정부는 골목수퍼가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나들가게 점주 교육,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상품 구매 보증, 부가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서울) 금천구, (경기) 안양시, 안산시, (강원) 춘천시,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던 방식을 전환하여,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나들가게를 집중 육성하고자 ‘15년 새로이 도입된 사업이..
설날인 8일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칠백의총이 모두 무료로 개방됐다.또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7∼9일 온돌방에서 어르신께 세배를 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렸다. 8일 오후 경복궁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다. 평소와 다른 모습이라면 한복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눈이 띈다는 점. 가족과 함께 나온 초등학교 3학년 김소라(10살) 양은 “예전에 왕이 살던 경복궁에 한복을 입고 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한복 입은 사진을 많이 찍어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복궁 관계자는 “추운 날씨인데도 설날 약 3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경복궁을 관람했다”며 “이는 지난주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숫자”라고 전했다. 한편, 설 연휴동안 궁궐과 왕릉은 휴무일 없이 운영되고 평소 예약..
한국인 5명 중 1명은 소화계통 질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K20~K31)'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1,036만명, 총진료비는 약 6,725억원으로 2011년 대비 약 28만명, 19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별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40~50대 중년층이 38.6%, 40대 이상 중·노년층은 68%로 높았다. 상별별로는 ‘위염 및 십이지장염’, ‘위-식도 역류병’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 중 78.1%를 차지했다.최근 5년간 (2011년~2015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008만 명에서 201..
불안과 초조를 동반한 '강박장애(F4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10년 20,490명에서 2014년 2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남성은 13,395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57.8%(2014년 기준)을 차지하여 여성 진료환자 수에 비해 약 1.4배 더 많았다. 그러나 연평균 증가율에서는 여성(3.4%)이 남성(2.9%)보다 0.5%P 높게 나타났다. ‘강박장애’ 연도별 성별 건강보험 진료환자 현황(단위 : 명)구분20102011201220132014연평균 증가율(%)계20,49020,97422,73622,41623,1743.1남성11,93312,23413,25212,98713,3952.9여성8,5578,7409,4849,4299,7793.4 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북한이 7일 오전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4차 핵실험 이후 한달만에 이번 도발이 강행되면서 국제사회의 제제수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곧바로 NSC를 소집했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시작하면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 발언에서 “지난 북한 4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며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고 강력한 제재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북한은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체제유지를 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아 떠나려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역에는 저마다 양손에 선물을 들고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한 시민들로 분주했다. 매표소 앞에는 미쳐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모든 열차의 표는 매진된 상태”라며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 입석이 조금 남아 있어 그거라도 구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에 내려가기 위해 줄을 서 있다는 박영수(38세) 씨는 “표를 구하지 못해서 입석이라도 구했으면 하는데 앞에 줄이 길어서 그거도 못 구할까봐 걱정스럽다”며 “다음부터는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동금융거래단말기(ATM) 앞에도 긴 줄이 이어져 있었는데 귀성객들은 열차 시간을 확인하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
이인제 의원과 김종민 전 충남도정무부지사가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20대 총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 맞붙는다. 김종민 전 정부부지사는 19대 총선에서 이 의원에 2,375표차로 패한 바 있다. 지난 1월31일 김종민 예비후보가 논산시 취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내리 4선째인 이인제 의원이 충청도 현역 최다선(6선 의원) 의원으로 7선에 성공할 지, 아니면 김종민 예비후보가 19대 총선에서 아쉬운 패배에 설욕할 지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에는 이인제 의원이 김종민 전 부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월4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과 김 전 부지사의 가상 양자대결 최종 승자는 이인제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응답자 중 과반인 51.4%의..
2016년 병신년(丙申年),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도 고향을 찾는 귀성길 차량 행렬로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5일(금) 오후3~4시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늘어나 오후 6~8시쯤부터 자정까지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오늘(5일) 오후 5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강릉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설연휴 고속도로 관련해 최다 언급 키워드는 교통이 44%, 정보, 상황이 14%로 1, 2위에 올랐다. 귀성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산되는 날은 오는 7일 오전이다. 설날인 8일 오후에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귀가하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고 붐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복잡할 것으로 예산된다.한..
오늘 오후 1시반경 노량진수산시장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매장안이 아닌 매장으로 들어가는 초입 가건물에서 발생했다. 현재 3시50분경 화재는 모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