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오전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4차 핵실험 이후 한달만에 이번 도발이 강행되면서 국제사회의 제제수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곧바로 NSC를 소집했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시작하면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 발언에서 “지난 북한 4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조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며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고 강력한 제재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체제유지를 위해 핵과 미사일 등 고도화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유엔안보리에서 하루 속히 강력한 제재조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12시30분 특별 중대방송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