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신현우 대표는 “살균제 유해성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다. 현재 검찰은 PHMG, PGH를 사용해 가습기살균제 제조한 회사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정부도 수사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은 “제품 제조·판매 당시 정부 공무원은 수사선상에 올라있지 않다”고 수사범위를 제한했다. 하지만 26일 오후1시께 심상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2013년경 가습기 독성물질인 PHMG, PGH가 폐 이외 다른 기관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으며, 검찰이 조사에서 제외한 CMIT, MIT도 폐 이외 다른 기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2016년 1월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폐 이외의 다른 기관은 조사 중에 있..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중 10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계속된 경기 침체로, 현재경기판단CSI가 74, 향후경기전망이 86으로 각각 5P, 4P 올랐으나 여전히 비관적으로 나타났고, 취업기회전망CSI도 82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CSI은9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났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99)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저축, 부채 CSI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현재..
휴일(24일)12시30분경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세무서 사거리부근에서 급발진이나 운전미숙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중이다. 이날 사고는 차량이 건물 외벽을 들이 받고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이날 주변에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현장을 목격한 최모 씨(은평구 거주) "차가 이렇게 파손될 만큼 가속을 해 건물을 외벽을 들이받을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로 위에서는 작은 장애물이라도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 트럭 위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장애물은 뒤따르는 선량한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19일 오전 11시30분경 경기도 부천에서 인천방향으로 향하는 송내대로에서 위험한 트럭 한 대를 마주쳤다. 건물의 폐철근으로 보이는 적재물은 쇠사슬 한줄로 막아놓아 무방비 상태로 트럭위에 실려 있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위협을 느끼게 했다. 덜컹거릴 때마다 움찔 거리는 철근에 차선을 변경해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정부는 캠페인 등 노력을 기울이지만 많은 트럭운전자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과적·적재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이에 4~5만원의 범칙금 등 현행 규정은 처벌수위가 낮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거나 사고를 줄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금은 적재불량 차..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이 제2금융권 159개사 가운데 95%인 151개사가 내규에 반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때 보다 자신의 신용상태가 좋아진 사람이 금융회사에 대해 대출금리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해 8월20일부터 금융감독원이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제2금융권에서도 금리인하요구권이 금융소비자의 권리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 행정지도를 펼쳐왔다. 나머지 8개 금융회사도 올해 상반기안에 내규에 반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2금융권 금융회사 대출고객 가운데 130,748명(건수 기준, 금액 16.8조원)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했으며, 이 가운데 금리인하 혜택을 받은 고객은..
여의도 거리가 북적거리는 점심시간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금연캠페인’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금연 합시다”를 외쳤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다. 이들이 들고 서있는 피켓에는 각 나라 담뱃값에 그려진 혐오스러운 경고그림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주기에 충분했다. 건보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을 보면 한해 1조 7000억 원(2011년 기준)이다. 또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 8000명(2012년 기준)이다. 진종오 서울 강원지역 본부장은 “2014년부터 전국, 광역별로 금연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며 “담배 안에는 여러 가지 발암물질과 화학물질이 많다.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길거리 금연캠..
엄격한 신뢰도와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세계 항공기시장에 국내 소재부품기업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재부품업체와 미국 보잉사가 항공기사업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이4월20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실제로 올해 2월 에어버스(Airbus)사가 국내 항공부품 조달을 2015년 약 4억 달러에서 2020년 6억 달러로 50% 이상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보잉(Boeing)사도 국내 첨단 소재부품 조달 확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국내 소재부품기업들의 부품 수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이날 행사는 차기 보잉사의 항공기에 투입되는 항공부품을 공급․조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소재부품기업, 보잉, 코트라(KOTR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그 동안 보잉사는 일본..
은퇴 후 노후 걱정을 덜어주는 「내집연금」 3종세트가 4월25일 출시된다. 금융위원장(원장 임종룡)은 20일 직접 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를 찾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고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의 준비상황과 「예약상담제」 운영계획 등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금융정책국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은행연합회 상무, 은퇴전문가, 주택연금 가입예정자로부터 의견도 청취했다. 현재 내집연금 3종세트는 상품 설계, 전산개발 및 예약상담제 등이 마무리되어, 4월25일 09시부터 가입 가능하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22개 주택금융공사 지사 뿐만 아니라 12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경남, 전북, 광주, 제주) 전국 어느 지점에서도..
올해 1분기 오피스빌딩 임대시장이 공실률은 전기대비 0.4%p 하락한 13.4%로, 임대가격지수는 지난해 1분기부터 계속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들어 다소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기둔화의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일 전국 오피스빌딩에 대한 2016년 1분기 공실률, 임대료, 투자수익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기준금리 동결 등 저금리 추세가 계속되면서 오피스에 대한 꾸준한 투자수요로 자산가치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상승세도 다소 둔화되어 전기대비 투자수익률은 1.60%에서 1.51%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전국 평균에 비해 공실률은 낮고 임대료 수준은 높으며, 전국 평균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도심지역은 서울역 및 충무로 상권을 중..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이홍빈 기자 / photo 이승엽 기자]노량진수산시장이 파란조끼를 입은 어민들로 가득찼다. 20일 오후 2시 2천여 명의 전국수협조합장·어민들이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상경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 건물로의 이전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각종 폭력사건 발발 등 갈등이 커지자 어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노량진수산시장 일대에 모여 시장의 조속한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규탄사 및 성명서를 발표했다. 어민들은 현재 새 시장으로 이주를 거부하는 상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의 핵심 역할인 도매 분산 기능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최근 흉기사건까지 발발하는 등 시장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협측 관계자는 “노량진수산시장은 어민이 소유하고, 투자해 운영되는 시장으로 수도..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산업용 폐쇄회로(CCTV) 전문기업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투윈스컴(대표 박성하)이 지난해 고화질(CCTV)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기술이 전무했던 80년대 초 설립되어 오직 한 길을 고집해오며 300억원의 매출을올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투윈스컴의 고화질 제품은 실시간 구현이 가능하고 용량에 따른 영상 끊김 현상이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윈스컴 박성하 대표를 만나 그간의 과정과 성과에 대해 들었다. 최근 지능적이고 계획적인 범죄가 늘면서 기존의CCTV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CCTV 고화질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이미 업계에서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유..
글로벌 PF시장에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한국전력, LS산전, 삼성SDI, 삼성물산 등 국내기업의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을적극 선도하고 있다. 20일 산업은행은 한국전력이 최초 해외 신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발전용량 39MW 규모의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PF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착공식을가졌다. 산업은행은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단을 구성해 총 사업비 113억엔(약 1,186억원)의 80%에 대한 주선을 완료했다. 산업은행은이번 PF금융 지원을 통해, 한국전력의 일본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EPC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LS산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 등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