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시께 국회 본관에서 새누리당의 ‘2016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당선자 총회’가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정진석 (전)국회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으로 김광림 의원이 선출됐다.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인은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경합해 주신 당의 소중한 자산인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박근혜 정권의 마무리 투수겸 새로운 정권 재창출의 선발투수로 협치·혁신을 토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 최고의 정당을 만들어 등돌린 민심을 되돌리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직 믿는 것은 국민뿐이며,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당선인은 “시장주의와 실용주의의 원칙에 입각한 통합과 조정의 정책을 소통하겠다”며 “환골탈태한 새누리당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협..
서울시가 5월부터 ‘나눔카 2기’ 사업에 팔을 걷고 나선다. 나눔카는 서울 내 승용차 수요를 흡수하는 사업으로 5월 시작된 나눔카 2기 사업은 현재 부족한 나눔카 이용 지점과 차량 수를 늘이고 권역별 맞춤 운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15년 기준 1,262개 이용지점을 400여개 늘린 1,600개로 확대하고, 차량 수도 작년 기준 2,913대에서 4,662대로 대폭 확대 할 예정이다. 또 18년까지 운영지점 2,400개를 확보해 어디서나 5분 안에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현재 나눔카 운영지점이 부족한 지역(서울시내 86개 동)을 중심으로 운영지점이 설치되며, 아파트, 빌라, 다세대 주택 등 주거지역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눔카 차량 비중이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확대 된다. 작년 기준 357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020년까지 2조4천억원을 투자해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교통혼잡이 심각한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에 나선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이어온 1차, 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이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속적으로 도시부내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혼잡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이 추진되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원 절감되고, 연간 19억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6개 광역시의 15개 구간(42.4km, 사업비 2조4천억원)에 대해 지자체별로 경제성·시급성·교통..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5일 어린이날(목)부터 8일 어버이날(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시공휴일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 내수경기를 부양하자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1조3천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6일 0시부터 24시까지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6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거나, 6일 자정 즈음 고속도로를 이용한 뒤 7일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6일(0~24시)을 걸치면 무료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2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이 발표한 'VIP REPORT'에 의하면 중국의 경제력이 동부에서 중서부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바다와 인접한 동부지역을 중점으로 경제 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중·서부지역의 상대적 경제 성장률이 동부지역 경제 성장률을 따라잡았다. 중국 전체 GDP는 2000년 기준 중부(19.2%), 서남(11.1%), 서북(6.4%)이였다. 2015년 조사에서 중부(20.3%), 서남(12.1%), 서북(8.0%)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또 중국 전체 수입 가운데 중서부 지역 비중이 동기간(7.3%)에 비해 12.9%로 늘어나 중서부의 경제 적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권역별 수입 구조 현황에서 중부지역은 IT 수입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08년 IT 수입 비중이 6.0%에서 43%로 증가한데 반해 2008년 최대 수..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PC)에 대해 전기용품안전인증(KC)표시 사항을 제품 표면에 표시하는 대신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할 수 있는 전자적 인증 표시(e-labeling)제도를 도입한다. KC마크는 전기용품 안정인증 표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대한 전자적 인증 표시제는 올해 7월 초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안전관리대상 전기용품은 제품 및 포장에KC마크(전기용품안전인증), 인증번호 등 7개 사항의 인증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공간적, 디자인적 측면에서전기용품안전인증(KC) 인증내용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제품의 디자인구성과 인증표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비자 편의를 고려하여 전자적인증표시(e-labeling)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현재 미국,일본등 다수 국가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9일 서울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16년1월에서 3월까지 서울시 전역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전월세전환율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하락한 6.2%라고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변환할 때 부가하는 이율을 말하며,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크고 낮으면 월세 부담이 적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시행령 제9조에 의해 전월세전환율 상한선은 기준금리의 4배수나 10%중 낮은 값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이 지난해6월 이후 동결한 기준금리1.5%의 4배인 6%다. 서울시 전월세전환율은 자치구별로는 종로구(6.83%), 용산구(6.82%), 동대문구(6.81%)가 가장 높았고 양천구(5.5%)가 가장 낮았다. 권역별 전환율은 도심 (종로, 중구, 용산..
28일 오후1시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옥시 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불매운동을 펼쳤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검찰이 밝힌 살인죄 불가라는 의견에 “섣부른 수사를 통한 판단”이며 “신현우 전 옥시 대표를 추가 소환해 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외국인 대표이사들과 임원에 대한 인터폴 연계 소환조사도 요구했다. 이어 “현재 옥시 불매운동이 시민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알리며 125개 옥시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2016년4월28일 현재 옥시 레킷 벤키저 불매운동 125개 제품은 120종류의 일반생활용품과 5종류의 의약품이 있다. 한편,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가피모)강찬호 대표는“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특별법에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비추고 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접근성과 교통혼잡을 개선할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2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사업이 5년 만에 마무리됐고, 29일 오후 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으로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서남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 혼잡이 개선되는 등 교통여건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에서 광명까지 가는 시간이 서해안고속도로나 국도1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5km, 이동시간은 현재 52분에서 32분으로 약 20분 단축되며, 이에 따라 물류비용도 연간 약 2,200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및 다음달말 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건설사(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 삼부토건, 삼성물산, 에스케이건설,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516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는 13개 건설사들은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전문성이 요구되어 시공 실적을 가진 업체들만이 제한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출혈 경쟁없이 고르게 수주할 목적으로 담합을 하게 된 것으로 봤다. 13개 건설사는 2005년 ~ 2006년(1차-5건), 2007년(2차-3건), 2009년(3차-4건) 등 총 3차에 걸쳐 총 12건의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 입찰에서 낙찰 예..
오늘 신현우 전 옥시 대표가 검찰에 출석했다. 신현우 대표는 “살균제 유해성에 대해 몰랐다”고 답했다. 현재 검찰은 PHMG, PGH를 사용해 가습기살균제 제조한 회사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정부도 수사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검찰은 “제품 제조·판매 당시 정부 공무원은 수사선상에 올라있지 않다”고 수사범위를 제한했다. 하지만 26일 오후1시께 심상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2013년경 가습기 독성물질인 PHMG, PGH가 폐 이외 다른 기관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으며, 검찰이 조사에서 제외한 CMIT, MIT도 폐 이외 다른 기관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2016년 1월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동안 ‘폐 이외의 다른 기관은 조사 중에 있..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중 101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계속된 경기 침체로, 현재경기판단CSI가 74, 향후경기전망이 86으로 각각 5P, 4P 올랐으나 여전히 비관적으로 나타났고, 취업기회전망CSI도 82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낮은 수치를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CSI은9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났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99)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저축, 부채 CSI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