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민관합동으로 3월7일~1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수출 순회 설명회(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순회 설명회는 사전에 양국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의 지능형교통시스템 정책 및 기술 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발주처 인사면담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국내 참여기업은 한국도로공사, 엘지 씨앤에스(LG CNS), 모루시스템, 렉스젠, 메타빌드, 에스트래픽, 건아정보기술, 서진이엔에스, 트라콤, 팅크웨어 등이다. 이번 순회 설명회 기간 중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발주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에서는 한국 지능형교통시스템에 대한 홍보, 수주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양국 간 지능형교통시스템 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크론병(K50)'에 대해 최근 5년간(2011년~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 자료를 토대로 ‘크론병‘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1년 약 1만4천명에서 2015년 약 1만8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4천명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1%였다. 또 총 진료비는 2011년 약 233억원에서 2015년 약 474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240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9.4%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크론병’ 진료인원 절반(50.7%)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20대 29.3% 30대 21.4% 10대 14.5% 순으로, 젊은 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이 높았다. 남성 20대는 21.5%,..
“인권이 없는 북한에는 여자가 없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탈북 여성 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 이소연, 이하 연합)은 7일 오전 10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직장인, 농장원, 꽃제비, 군인, 해외파견등에서 근무하다 온 탈북여성들의 각종 증언과 동영상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잔인한 인권유린실태를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알리고 규탄하기 위한 자리다.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최근 북한의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들이 지키고자 하는 북한독재정권은 북한주민을 위한 정권이 아니라 북한주민의 인권을 짓밟고 여성들을 유린하고 자기들 체제에 맞게 사육하는 것에 대해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열차승무원 출신 김은미, 해외노동자 출신 정현정, 협동농장원 출신 이은미, 군인출신 최수..
[M이코노미 조운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은 이번달 14일 출시되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의 금융회사 판매준비 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까지 증권사 21개 사, 은행 14개 사 총 35개사가 ISA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중 33개사(증권사 19사, 은행 14사)가 3월14일부터 판매를 개시할 예정으로 파악된다. 나머지 일부 증권사들의 경우 일부 증권사들의 경우 소속 지주회사 내 계열사간 중복판매 문제와 중소형사로서 경쟁력 확보 불투명, 여타 상품에 집중 등의 사유로 아직까지 출시 여부가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처럼 나타난 ISA는 정부가 중산층 및 저소득 서민의 재산형성을 돕기 위해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실시 전부터 예금, 적금, 펀드, ELS, RP, DLS 등 여러 금융상품들을 묶..
[M이코노미 조운기자] 헌재가 정한 선거구 획정 시한을 111일이나 넘긴 20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으로 일부 예비후보들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이는 속에서 정부는 앞으로 있을 선거운동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3월4(금)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13, 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법무·행정자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경찰청장,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을 3대 주요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으며 선거상황실을 24시간 단속체제로 가동하는 한편,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확대하여 현장중심 초동..
[M이코노미 조운기자] 러시아의 이의제기로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었던 유엔 안보리 대북한 제재 결의안이 3월3일(목)새벽 12시 17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지난 1월6일 북한 4차 핵실험과 2월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은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를 예고했다. 국제사회의 합의 속에서 유엔은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따라 대북한 제재 조치를 대폭 확대·강화한 결의 2270호를 채택했다. 금번 결의는 과거 3번의 북한 핵실험에 대응하여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94호(2013년)에 이은 핵실험 관련 4번째 대북 제재 결의이다. 지난 대북 제재 결의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던 북한에이번안보리 결의는 혹독한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의안은70년 유엔 역사상 전례를 찾..
▲ ( 사기범이 구직자에게 송부한 가짜 문서 ) 금융감독원은 최근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악용해, 구직자에게 접근해 가짜 공문서를 보내주면서 금융감독원의 하청을 받아 계좌추적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라고 속이고, 구직자에게 “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으면 신분증등 개인정보를 보내라”라는 상담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A회사는 금융감독원 업무를 하청 받은 회사로서 구직자를 동 회사에 채용시켜 준다고 거짓으로 접근해, 채용후 담당업무는 불법대출혐의자의 신용조사나 계좌추적을 하거나 해당자로부터 불법자금을 회수하는 업무를 준다고 속였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의 가짜 공문서를 구직자에게 보내 A회사가 마치 금감원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믿게 했다. 구직자가 보이스피싱 인출책..
한국관광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관광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관광전문인력포털 사이트인 ‘관광인(http://academy.visitkorea.or.kr)’이 개설된다. ‘관광인’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종사자는 물론 관광특성화고교생 및 관광대학생 등 예비종사자 모두를 위한 교육과 자격, 취업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기존에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8개의 관광 유관 협회가 분산하여 실시하던 관광 교육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교육을 신청하고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사이버 교육(e-learning) 서비스와, 관광통역안내사의 올바른..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엿새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아필리버스터를 방청하고 있다. 본회의장을 찾아 필리버스터를 방청한 김홍천(33) 씨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한 현장에 나와 있다는 것이 가장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함께 방청한 변보람(33) 씨도 "지지하는 당 차원을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번 필리버스터에 있어서어떤 의견을 가질 수 있고 어떤 결론을 낼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30일 시작된 계좌이동제. 26일 그 3단계 추진방안이 실행됐다. 그동안 주거래계좌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예: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별로 기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등록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온라인 뿐 아니라 ‘은행 창구’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자동납부 외에 ‘자동송금’도 서비스 대상에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페이인포 홈페이지 외에 ‘신규거래를 희망하는 은행’의 창구 및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에서 신규계좌 개설을 하고 계좌이동서비스를 한꺼번에 신청 가능하다. 당연히 옮겨가고자 하는 은행의 계좌를 이미 가지고 있던 고객은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접근이 어려워 페이인포 홈페이지를 통한 계좌이동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고..
서울·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의 공천면접을 마친 새누리당이 오늘(26일)은 대구·경북지역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10시30분부터 이뤄질 오늘(26일) 면접에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이재만 전 동구청장, 류성걸 의원과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으로 대표되는 현역의원들과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지역구였던 수성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대구 달서구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도 면접에 응한다. 한편 선거구획정에 따른 조정 대상 지역구 후보자와 단독 공천 신청 지역은 이날 면접대상에서 제외됐다. 27일(토)에는 단독 공천 신청 지역에 대한 면접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핀테크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충과 금융혁신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24일 ‘핀테크: 중소기업 금융의 제로투원’에 관한 연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연구원은 본 자료에서 핀테크는 기존 금융산업의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무에서 유, 즉 제로투원과 같이 중소기업 금융공급에 대한 혁신적 재설계의 관점에서 파악해야 한다며 핀테크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충과 금융혁신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은 자금조달의 90% 이상을 은행자금에 의존하고 있으나 신용차입은 20%에도 못 미치고, 소상공인 중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사업체는 전체의 1% 정도에 불과한 반면 금융시장의 단기 부동자금은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자금과잉에도 자금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