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조운 기자] 교육부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은폐·축소하고,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본의 검정 신청 사회과교과서 총 35종 중 27종의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된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데 일본사 교과서 6종 모두에 1905년 독도가 일본 영토에 편입되었다고 기술 되었으며, 지리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과 '한국의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기술하고 있었다. 위안부와 관련해서는 역사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사흘만에 회의를 재개하고 5차 경선결과를 52곳을 발표했다.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장윤석(경북 영주문경예천), 정희수(경북 영천청도) 등 8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다.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를 지낸 황인자(서울 마포을), 민현주(인천 연수을), 이운룡(경기 고양병), 정윤숙(충북 청주흥덕) 등은 지역의 벽을 넘지 못했다. 5차 경선발표에서는 서울 마포구을 김성동, 강서구병 유영, 부산 진구갑 나성린, 해운대구을 배덕광, 사하구갑 김척수 등 38곳의 공천을 확정지었으며, 14곳은 결선경선을 치르게 된다. 결선경선을 치르게 되는 14곳에서는 서울 중구성동구을의 김행·지상욱, 양천구갑의 신의진·이기재, 동작구갑 김숙향·이상휘, 서초구을의 강석훈·박성중, 부산 해운대구갑의 설동근·하태경, 부산 서구동구..
연일 새누리당의 공천심사결과와 경선 결과가 발표되고, 4.13 총선을 위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각 당의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예비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새누리당 여성예비후보들은 국회에 기자회견을 열고, 분구예정지역에 여성우선 공천을 검토해 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지금까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서울 강남병과 용산, 경기는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 부산 사상구, 경북 포항북구, 대구 수성을 7곳을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강남병과 용산이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최종후보는 아직 미궁속이다. 한때 친박계로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사퇴해 비박계로 돌아선 진..
[ M이코노미뉴스 최종윤 기자 ] 16일 새벽 1시30분,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시장에서 첫 경매가 시작됐다. 막혀있던 현대화시장의 주차장이 열렸고, 안내요원들은 얼떨떨한 손님들의 차를신시장 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시장이 6개월여가 지난 16일 0시부터 첫 경매를 시작으로 오픈했다. 입주를 거부하는 상인들과의 마찰은 진행 중이지만 수협은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다며 시장 이전과 경매의 진행을 강행했다. 강행으로 상인들과의 마찰도 우려됐지만 첫날인 16일 새벽 큰 마찰없이 경매는 진행됐다. 혹시 모를 사태에 경찰병력은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여전히 절반이 넘는 상인들이 “좁아지고 졸속으로 지어진 현대화시장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반쪽짜리 오픈이라는 지적도 있지..
(M이코노미 조운 기자) 2009년부터 실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올해 2천만명을 넘어섰다. 주택청약은 출시 당시 ‘만능통장’이라 불리며 고객 유치를 위한 은행들의 과당경쟁이 문제가 되었다. 3월1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은행에서는 또 다시 ‘만능통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종 경품까지 동원한 고객 유치경쟁을 벌였다. 국민을 위한 상품이 은행들의 유치 경쟁으로 변질되고 있는 현실을 살펴봤다. ‘만능통장’이라 불리던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청약통장 가입자 수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31일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총 1997만189명으로 2000만 명에 육박했다고 발표했다. 매월 통장 가입자 수가 10만~20만 명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현재(3월)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만 명을 넘어..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산지를 최대로 활용해 부가창출을 만들어 내자는 산지생태축산은 친환경․ 동물복지를 토대로 관광․ 체험 등을 접목하는 정부의 6차 산업이다. 국내 축산업이 규모․ 전업화 되는 등 생산성 위주의 양적 성장이 필요하다는 배경을 가지고 출발한 이 사업은 조심스러운 성과에 머물고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 산지에 가장 적합한 축종이라 알려진 염소는 여전히 발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년 째 수입이 중단된 염소류(흑염소․ 염소․ 유산양)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짚어봤다. 국제 곡물가 불안과 생산(사료)비가 40~60%로 높고 배합사료 원료의 95%이상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축산 농가들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이겨내고자 정부는 지난 2010년 산지생태축산을 통한 친환경 동물복지를 토대로..
새누리당이 15일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이재오 의원, 김희국 의원, 류성걸 의원, 안상수 의원, 이종훈 의원, 조해진 의원, 진영 의원, 김희국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황우여 의원은 애초에 공천을 신청한 연수구에서 출마하지 않고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유승민 의원 지역구는 여론 수렴 후 발표하는 것으로 보류됐다. 또 동작갑에서는 김숙향, 박기성, 이상휘, 서울 서초갑에서는 이혜훈, 조윤선, 서울 강남갑에서는 심윤조, 이종구, 서울 강남을에서는 권문용, 김종훈, 원희목,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곽상도, 배영식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하게 된다. 서울에서 단수추천으로는 마포갑 안대희 전 대법관, 강서을 김성태 의원, 송파을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 은평을 유재길 전 대통령비서실 자문위..
새누리당 7차 공천결과 14곳 경선 발표 與 유승민 지역구 보류 "여론 수렴후 발표" 與 동작갑 김숙향 박기성 이상휘 경선 與 서울 서초갑 이혜훈 조윤선 경선 與 대구 중구남구 곽상도 배영식 경선 與 현역 안상수 의원 공천 탈락 與 현역 조해진 이재오 의원 공천 탈락 與 현역 류성걸 이종훈 의원 공천 탈락 與 현역 진영 김희국 의원 공천 탈락 與 서울 마포갑 안대희 공천 확정 與 윤상현 의원 공천 배제 與 황우여 의원 인천 서구을로 지역 변경 與 서초을 강석훈 박성중 이동관 정옥임 與 서울 강남갑 심윤조 이종구 경선 與 서울 강남을 권문용 김종훈 원희목 경선
금감원이 지난 1월14일에 오픈한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홈페이지를 3월13일 기준 6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간 일평균 1만명 수준이다. 총 검색조회 수는 273만건으로 1인당 평균 4.5건이며, 소비자들은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163개 금융회사의 836개 금융상품 가운데 정기예금(34.0%), 적금(27.7%), 연금저축(9.8%), 주택담보대출(9.1%) 순으로 많이 검색했다. 해당 사이트는 매월 20일 정기 접수 및 수시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금융상품 정보 제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각 협회나 금융회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없이 여러 권역의 유사상품을 원스톱으로 비교 확인이 가능한 점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로 평가했으며. 실제 홈페이지상 만족도 조사 참여자 1천231명 가운데 986명(80.1%)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월) 11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조합원 240만명, 자산 약400조, 계열사만 31개에 이르는 거대 조직. 농협중앙회를 대표하는 제23대 김병원 회장 취입식을 개최했다. 취임사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조직운영의 지향점으로 ▲첫째, 농협중앙회의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을 것 ▲둘째, 농축협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농축협간 균형있는 발전이 실현되도록 내실있는 지원을 할 것, ▲셋째, 농협이념 교육 강화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를 농협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 ▲넷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4가지..
새누리당이 13일(일) 5차 공천확정자를 발표했다. 부산 연제구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18개 지역구 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중·영도 김무성 대표, 경기 화성을 서청원 최고위원, 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최고위원, 경기 의정부을 홍문종 의원 등 최고위원들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북 경산 최경환 의원, 대구 수성갑 김문수 의원,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 의원, 서울 양천을 김용태 의원은 단수 추천 지역에 선정돼 사실 상 공천이 확정됐다. 한편 현역의원 서울 양천갑 길정우 의원과 강원 동해·삼척 이이재 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탈락했다. 새누리당은 14일(월) 오전 6차 공천 심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음주 녹취록 파문에 휩싸여 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이 밸런타인데이(2.14.)와 화이트데이(3.14)를 맞아 유명 백화점, 인터넷 등에서 판매되는 고가의 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2회 실시하였다. 그 결과 베트남 산 또는 독일산 초콜릿을 혼합하여 제조한 수제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산 등 유럽산 원료만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초콜릿 제조업체 8개소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베트남산 초콜릿을 혼합하여 수제 초콜릿을 제조한 후 원산지를 벨기에·프랑스·스위스 등 소비자 어선호도가 높은 유럽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했다. 농관원은 업체 대표 등 12명을 입건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식품·의약 안전 중점 검찰청) 등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순번 위반업체 위반 기간 위반유형 위반금액 주요 판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