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시 공휴일인 2일 세종시에 소재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을 방문, 추석 연휴 재난안전관리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행안부는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확대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1일, 16명)를 유지하고 있다. 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보고를 받으면서 연휴기간 전국의 재난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 공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병의원과 약국이 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구급요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19종합상황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근무자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근무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상황실 방문을 마친 후 비상근무..
박근혜 정부가 업계와 학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농민의 판매수수료 부담완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공영홈쇼핑이 설립 이후 계속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임직원들의 연봉 및 복리후생 혜택은 매년 대폭 늘려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 갑)이 2일 밝혔다. 김병관 의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공영홈쇼핑 설립 이후 연도별 임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설립 당시인 2015년 5,240만원 수준에서 2017년 현재 6,082만원으로 설립 2년만에 16.1% 상승했다. 공영홈쇼핑은 경영 초기 어려움을 이유로 승인 당시 20% 수준으로 책정된 판매수수료율을 23%로 높여 적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의 수수료 인하 방안을 고민하기는커녕..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가 30일 저녁 서울 한강 위 밤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았다. 한국, 이탈리아, 미국 3개국 대표팀이 참가해 총 10만여의 아름답고 창의로운 불꽃을 쏴올렸다.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한강 일대를 찾아 이른 가을밤을 즐겼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2만여 개에 달하는 민간자격증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정부는 자격기본법에서 정한 결격사유와 금지분야에만 해당되지않으면 누구나 신설·등록이 가능한 민간자격증에 대한 사후적 검증·질적 관리에 손을 놓은 상태다. 그러다 보니 일반 소비자들은 국가의 자격제도에 대해 정확히 알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민간자격증은 어떤 것이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을 알아봤다. 세대불문 역대 최악의 실업난 속에 취업·재취업 또는 추가소득에 활용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늘고 있다. 이에 해마다 자격증의 종류와 수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자격이 언제 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은국가에서 인정해주는 국가기술자격, 국..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과 국가재보험기금의 관리, 농식품 모태펀드의 관리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선진국들이 농업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다양한 보호 장치와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농금원이 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수법인으로 본연의 업무와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의 혁신과 애로사항에 힘을 보태고 있는 농금원을 소개한다. 우리 전통시장의 살아남기 경쟁이 여전히 힘겹다. 온누리상품권,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지정 등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지만 시행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평가가 엇갈린다. 서울영등포 재래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형마트나 대형 유통업체에 빼앗..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8.2 대책 발표 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와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 등을 담은 8.2 대책 발표 직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세를 보였고 9월 들어 반등하며 금주 0.18% 상승했다. 잠실주공 5단지의 50층 재건축이 사실상 허용됐고 반포주공1단지(1,2,4지구) 시공사 선정 등 이벤트성 호재가 이슈화 되면서 주변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은마, 개포주공1단지, 둔촌주공,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고 일반 아파트도 0.10% 올랐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0.04%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이 김장겸 mbc 사장 등 전·현직 임원 6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임원 6명에는 안광한·김재철 전 사장 등 백종문 부사장, 최기화 기획본부장, 박용국 미술부장 등이 포함됐다. 서울서부지청은 부당노동행위 수사결과 노조원 부당전보, 노조탈퇴 종용 등 노조지배 개입 혐의 등이 있다고 밝혔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직사회의 부정부채 척결의 주무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 기관들의 법 위반 사건이 발생해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28일 김 의원에 따르면 권윅위는 4만여개의 법 적용대상 기관 위반현황을 수집하기 위해 현재 6개월마다 각 기관에 ‘위반신고 및 접수처리 등의 현황제출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제출받아 취합하고 있다. 권익의는 청탁금지법 제12조에 근거해 제도개선 등에 필요한 실태조사 및 자료의 수집·관리·분석 등의 의무가 있지만, 약 3만9,965개(2016년 2월 기준) 기관의 현황을 ‘공문’만으로 파악하다보니 제출받은 자료가 허위라 해도 알 수 없으며, 미회신이나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는 A씨는 도로포..
용산의 철도지하화와 시설개선, 용산의 특성을 감안한 도시설계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용산개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27일 오후 용산전쟁기념관에서는 도시컨텐츠연구소 주최로 ‘용산개발의 선진적 대안 연구세미나’가 열렸다. 연구소 대표로 있는 황춘자 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년이 넘도록 용산의 중심을 가로막고 있는 선로주변 인접해 담벼락이 있고 주민들이 거주하는 집이 많다”며 “이는 잘못된 것임에도 오랜 세월 용산구민들은 그 속에 묻혀 지내왔다”고 지적했다. 또 “수많은 주택조합을 구성했지만 아직도 어느 한 곳 제대로 진행되는 곳이 없을 만큼 주거환경 여건도 열악하다”며 “보광동, 한남동, 서부이촌동, 청파동 등을 둘러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부..
수도권 주택 가격이 쉽게 안정되지 않으면서 정부가 규제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9월20일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수도권 조정대상지역의 1순위 요건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투기과열지구 중소형아파트는 100% 청약가점제를 통해 입주자를 뽑기 시작했고,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던 강남권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정부와 서울시가 합동 점검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분양권 불법 전매 시 차익의 3배까지 벌금을 물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시장은 잠시 쉬어가는 흐름인 한편, 규제 시행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22일 부동산114가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변동률로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정부 “韓 경제, 수출·투자·소비↑ 불구 회복세 견고하지 않다 세계 경제 흐름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과 투자가 증가되고 소비도 완만한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제조업 생산이 조정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힘입어 수출·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소비부진도 완화되고 있으나, 광공업생산이 조정을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산성의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단과 일치하는 것이다. 기재부와 KDI의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앞선 진단은 ‘내수회복의 부진’에 방점이 찍혀있었지만,이번에는 ‘전체 경제 회복세의 둔화..
20대 아르바이트생 두 명 중 한명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20대 소비패턴 증가가 공유경제 이용패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7일까지 전국 20대 알바생 925명을 대상으로 ‘공유·대여서비스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해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대 알바생 48%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이를 접하게 된 계기로 ‘합리적 소비라 생각해서(46.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필요하지만 수중에 돈이 부족해서(21.9%) ▲주변인의 추천으로(11.1%) ▲처치곤란인 물건을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10.4%) ▲호기심 때문에(10.1%) 등으로 답했다. 20대 알바생이 가장 많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