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10일 대전 KAIST KI빌딩 퓨전홀에서 CEO 특강을 개최하고 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은 SK온 이석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업계 흐름과 기업의 전략, 기술 비전 등을 전달하며 구성됐다. 이번 특강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향후 전망 ▲SK온의 성장 배경과 전략적 방향성 ▲기술 혁신 사례와 미래 기술 로드맵 ▲후배 과학도들을 위한 커리어 조언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KAIST 배터리 연구 관련 교수 및 대학원생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CEO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기술 인재의 손에 달려 있다”며 “취임 이후 연구개발과 생산 현장의 전문 인력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구조 등 SK온만의 차별화된 기술 성과를 소개하며, 에너지 효율, 충전 속도, 안전성 측면에서 글로벌 선도 수준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어졌고, 산업계 현실과 커리어 방향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SK온은 R&D 중심 기업으로서의 정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으며,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에게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산업단지 E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의 간편결제서비스 '컬리페이'와 '금융·유통 결합 혁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컬리페이 제휴통장 출시 및 임베디드금융 제공 △컬리 공급사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상호마케팅,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컬리와는 지난 3월 적립 및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강태영 은행장은 “양사는 금융과 유통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농협은행은 플랫폼사, ERP기업, 공공기관 등으로 임베디드 금융을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가전 대표 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의 상반기 판매가 크게 늘며 AI 가전 시장에서 선두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월부터 5월까지 가정용 스탠드형·벽걸이형 에어컨 판매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특히 5월에는 하루 평균 1만 대 이상이 팔려 고온에 따른 수요를 반영했다. 냉장고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은 상반기 누적 판매가 전년 대비 약 40% 늘었고, 세탁기와 건조기를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10% 이상 성장하며 5월 한 달간 1만 대를 돌파했다. 2025년형 AI 가전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환경 조건을 학습해 최적의 작동 모드를 자동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와 습도, 라이프스타일까지 분석해 냉방 모드를 조정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으며,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 줄이는 ‘AI 절약모드’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AI 칩이 냉기 흐름을 정밀 제어해 식품 신선도를 높이고,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으로 식품 자동 인식과 구매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슬림한 디자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7인치 스크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 금융소비자보호부문 이강영 부행장 및 임직원들은 9일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광주시지부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쌀 2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나눔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쌀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이강영 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영 부행장은“이번 나눔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 이웃에게 닿을 수 있는 따뜻한 연결이 되었길 바란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숙명여대의 김건희 석사학위 취소 확정에 따라 국민대가 김건희의 박사학위도 즉시 박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숙명여대 교무위원회는 김건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이 확인돼 학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예정대로 라면 석사학위 박탈은 확정적”이라면서 “국민대는 「학칙 제11조 」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김건희의 박사학위 취소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경숙 의원은 “국민대는 2021년 김건희의 박사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도 ‘표절 아니다’라는 비과학적 결론을 내렸다”며 “권력에 굴복해 학문적 신뢰를 훼손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2022년 9월 대국민 보고회에서 김건희의 박사논문을 포함한 3편의 논문이 명백한 표절이며 박사논문의 표절율이 40%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대는 내부 검증 절차를 이유로 학위 취소를 3년이 넘게 지연해 왔다. 검증단은 “석사학위가 취소되면 박사학위의 근거 자체가 무너지는 사상누각인 셈”이라며 “국민대의 절차 지연과 부실 검증 등으로 대학 사회의 사회적 신뢰는 완전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급등과 관련해 대한산란계협회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 충남지회 등 총 3곳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주도해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을 견인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유 제품 베지밀과 그린비아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 2만여 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 관리에 취약한 유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식품은 지난 5일 굿윌스토어를 통해 밀알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 6곳에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베지밀 킨더랜드 프리미엄’은 성장기 유아를 위한 영양간식으로 10종의 비타민과 5종의 무기질을 함유했다. 하루 2팩으로 성장기 유아의 평균 영양 섭취량 중 칼륨과 철분의 부족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통계 1-2세 기준)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인을 최적의 비율로 설계했으며, 초유 유래 물질 CBP 12mg, 두뇌 구성 성분(DHA·EPA)과 장내 환경 개선 특허물질 nF1 유산균 배양물 등을 함유했다. 직접 갈아 만든 콩 원액에 건강한 당원인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정식품은 지난 5월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을 통해 지역 내 미혼모 시설과 가족지원센터 등 총 5개의 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개별 가정에 베지밀 영유아식 1만여
내수 부진 속에 경제 침체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기업과 가계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5개월 사이 기업·가계 연체율이 높게는 0.2%포인트(p) 이상 뛰면서 가계와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의 부실 지표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나아가 하반기 본격적으로 미국 관세 충격이 더해져 내수뿐 아니라 수출 관련 기업도 타격을 입기 시작하면 한국 경제의 뇌관인 '부실 대출'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5월 말 기준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평균값(이하 단순평균)은 0.49%로 집계됐다. 대출 주체별 연체율은 ▲ 가계 0.36% ▲ 대기업 0.18% ▲ 중소기업 0.71% ▲ 전체 기업 0.60%로, 지난해 말보다 각 0.07%p, 0.17%p, 0.22%p, 0.20%p 뛰었다. 5대 은행의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만 따로 보면, 5월 말 평균 0.67%로 한 달 만에 0.06%p 올랐고 지난해 말(0.48%)보다 0.19%p 뛰었다. 고정이하여신(3개월이상 연체·NPL) 비율 상승 속도 역시 가파르다. 5월 집계가 아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기술 보유기업의 판로 확대와 기술 홍보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VEX 2025(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해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공동관에는 ‘2025년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사업’에 선정된 도내 미래기술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하며, 경과원은 ▲전시 부스 및 장치비 ▲마케팅 홍보비 ▲비즈니스 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공동관은 가상융합, 즉 메타버스 기술이 산업·교육·문화와 융합된 ‘확장된 기술 공간’으로 구성되며, 기술이 현실로 구현되는 가상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가상융합산업을 단기 유행이 아닌 지속가능한 디지털 산업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실감형 콘텐츠, 산업안전 등 전략 산업과의 융합을 중심으로 지형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상이 아닌, 도민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해답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가상융합산업 기술공급기업을 지원해 매출 76억 원, 일자리 67명, 특허 21건의 성과를 거뒀으며, 일부 기업은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주최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상품은 손님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되며, 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본인이 선거과정에서 말한 것처럼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재판 진행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권위를 지키는 길이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