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PC 사전 다운로드를 3일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정식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별도의 설치 대기 없이 바로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다. 더 스타라이트 PC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한 없이 경험할 수 있어, 이 게임이 추구하는 몰입의 감동을 생생하게 누릴 수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크로스플레이 런처를 내려받아 설치한 뒤, ‘더 스타라이트’를 내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글과 애플, 하이브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으며, 게임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컴투스는 컴퓨존과 협업해 제작한 ‘더 스타라이트 커스텀 PC’도 공개했다. 전체 화이트 톤의 케이스, 전용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이번 모델은 최신 그래픽카드와 CPU 등 고사양 부품을 탑재해 ‘더 스타라이트’를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예약 판매는 오늘부터 10일까지 진행하며, 구매자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7일까지는 게
미국 정부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중국 내 공장에 대한 ‘신속 수출 심사(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철회했다. 이는 며칠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동일한 특혜가 중단된 데 이어 나온 조치로, 중국 내 생산 거점을 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SMC는 난징 공장에서 미국 반도체 장비를 들여올 때 적용받던 신속 심사 혜택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 시점 이후에는 미국 정부의 개별 수출 허가 없이는 장비 반입이 불가능하다. 해당 공장은 16나노미터급 등 비교적 구형 공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TSMC 전체 매출의 약 2.4%를 차지했다. TSMC는 “난징 공장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중단 없는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경제부 역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외국 기업이 중국 내 기존 반도체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허가하되, 생산 능력 확대나 첨단 기술 업그레이드는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
한화비전은 지난달 27~29일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보안 전시회 ‘ESS+’(Efficiency·Security·Safety)에 참가해 AI 카메라 기반 첨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비전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미 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에 기반한 차별화된 AI 경쟁력으로 현지 지능형 보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SS+’는 중남미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4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AI 칩셋 와이즈넷(Wisenet) 9, 주요 산업별 AI 영상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등 주력 AI 제품을 전시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 시티 보안을 위한 AI 영상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광범위한 공간을 감시하는 초고화질 AI 카메라 △차량 번호판 인식이 가능한 31배 줌 카메라 △360도 모니터링에 적합한 AI 멀티디렉셔널 카메라 등이 주목받았다. 실제 페루 리마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청은 지능형 보안감시 사업에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2000여대를 도입했다. 수르코에 설치된 AI 카메라는 사람과 차량 등을 식별해 영상을 분석한다. 도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넥슨컴퍼니는 오늘부터 이달 15일 17시까지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이다. 넥슨의 채용형 인턴십인 넥토리얼은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근무 기간에는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은 이달 15일 17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8일부터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넥슨은 올해 넥토리얼 모집
제429회국회(정기회) 개회식이 1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일당 독주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상복을 입고 참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한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의원들은 한복 차림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할 일은 해야 국회다. 협력도 견제도 국회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민주주의 규범 안에서 여당은 야당의 역할을, 야당은 여당의 역할을 존중하는 가운데 국민을 걱정시키지 않는 국회, 사회를 분열시키지 않는 국회의 모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 여야 교섭단체 모두 새 지도부가 들어서고 맞는 정기국회라는 의미도 있다”면서 “앞으로 100일, 해야 할 일이 많다. 조기 대선과 새 정부 출범에 담긴 의미,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 나라와 국민 생활을 안정시키라는 국민의 뜻을 깊이 헤아려, 입법과 예산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 다루게 될 정부조직법과 내년도 예산은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첫 단추”라며 “여야 모두 국민 앞에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거듭나게 하는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인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은 물리적 성능에 앞서 사회적 성능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하고 스마트성능과 서비스를 구현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하이엔드급 주거 구현을 목표로 한다. 리모델링 사업은 얀전성 검토 등의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해 사업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디. 철거가 없어 자원을 절약하고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을 통해 타 브랜드 아파트들을 래미안 브랜드로 탈바꿈시켜 신축 아파트 수준의 자산 가치 상승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7일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2000년대 초중반 준공한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 구축 행사를 가졌다. 또한 한국건설 기술연구원,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 월 1~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독 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혹은 1588-114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을 시작했다. 보일러는 다용도실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성능 저하나 잔고장을 발견하기 어렵고, 특히 고장이 날 경우 온수와 난방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커진다.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독 모델은 3종으로,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로, ‘온수레디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다원시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핵융합 연구 프로젝트인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국제핵융합실험로)와 900억 여원 규모의 전자사이클로트론(EC)용 고전압 전원장치(Electron Cyclotron High Voltage Power Supply· EC-HVPS) 개발 및 제작 계약을 9월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다원시스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전자 기술력과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ITER 프로젝트는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구에 구현해 무한 청정에너지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세계 최대 과학기술 프로젝트이다.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여, 차세대 에너지 시장의 핵심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다원시스는 ITER의 핵심 장비 운용을 책임지는 고정밀·고신뢰 전원장치를 공급하며, 국내 전력전자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상위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원시스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수년간 축적해온 고전압·대전류 전원장치 설계 및 제작 노하우가 글로벌
고물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구의 식료품·음료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명목 소비지출은 월평균 42만2727원으로 전년(41만5225원)보다 1.8% 증가했다. 2분기 식료품·음료 관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집계돼 실질 구매력이 약화했다. 가구 먹거리 실질지출은 고물가 누적 여파로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가 2024년 4분기 1.8% 증가로 잠시 반등했고, 2025년 1분기 0.4%로 둔화된 뒤 2분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소비자들이 먹거리 지출을 줄인 것은 지난해 말 환율 급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식품기업들이 출고가를 연이어 인상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의 가격 변동성을 키운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로써 올해 2분기 먹거리 실질 지출액은 같은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먹거리 물가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2020년 1분기부터 최근까지 5년 넘게 전체 물가 수준을 상회
여주시가 2025년도 여주쌀 품종대체사업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관내(점동면, 흥천면, 하거동 등) 지역적응시험포 3개소에서 추진된 현장평가회에는 농촌지도자여주시연합회 김현태 회장 등 임원 40여 명과 여주농협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여주지역에 적응하는 우수한 품종을 선발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2024년까지 선발된 2개의 시험계통과 비교품종(추청)에 대해 평가했다.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은 여주지역의 대표 품종을 개발하고 기존의 관행적으로 재배되는 외래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 경기도농업기술원 · 여주시 · 농협중앙회여주시지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정건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주쌀 품종대체사업은 생산자 · 소비자 · 지자체 · 유통업자와 함께 소통하며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우수 품종을 선발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여주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5일과 6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5 수원발레축제’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We move We Dance We grow’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발레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수원 지역 발레 유망주, 지역 발레단 등 7팀과 국내 전문 발레단 8팀이 참여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무대를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일 수원 발레 유망주와 지역발레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캐리비안의 해적’ ▲이화리본무용단의 ‘에스메랄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의 ‘빛의 정원’ ▲예원발레아카데미의 ‘카니발’ ▲빌러빗 발레의 ‘스페니쉬 카덴차’ ▲영통이화무용학원의 ‘스텔라’ ▲한예종라라무용학원의 ‘탬버린 앙상블’ ▲수원로얄발레학원의 ‘타란텔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마지막에는 수원시티발레단이 ‘그날, 서대문형무소 8번방의 메아리 中’ 공연을 펼치며 발레 첫날 피날레를 장식한다. 발레축제 2일차인 6일에는 전문 발레단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권선이화무용아카데미와 피아니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이 노인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 등 돌봄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수원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1일 수원특례시의회 제3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생활지원사와 요양보호사분들은 시민의 일상을 지탱하는 버팀목이지만 그 헌신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따라서 “수원시가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생활지원사들의 교통비·통신비 등 필수 경비가 개인 부담으로 되어 있어,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에서 이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양평군, 화성시, 고양시 등 경기도 내 여러 기초지자체는 이미 월 5만 원~16만 원 수준의 돌봄경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수원시는 2025년 사업안내서의 ‘지방비 지원 가능’ 조항을 적극 활용해 올해는 월 5만 원을 소급 지급하고, 2026년에는 월 10만 원으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의 의무 보수교육 비용 전액 지원도 요구했다. 윤 의원은 “2024년부터 보수교육이 의무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