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5(ICT AWARD KOREA 2025)’에서 IT기기 & 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애플리케이션·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시상식이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혁신성 △시장성 △창의성 △실용성 △공공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회사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애플리케이션 ‘당신의 U+’에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보안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추가한 ‘보안플러스’ 시리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회사는 보안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불안을 안심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3단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활용했다. 1단계로는 문자·푸시 메시지로 정보를 알리고, 2단계에서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게시하며, 3단계에서는 무료 보안 서비스 혜택을 제시했다. 보안플러스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해킹 및 피싱 예방법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혁의 요체인 검찰청 폐지, 수사와 기소의 분리부터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담아 9월 안에 통과시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혁은 신속하게 추진하되 부작용은 극소화시키겠다. 어제 정책 의원총회에서 원칙과 기준 로드맵을 재확인했다”며 “오늘은 법사위 공청회, 내일은 입법청문회가 진행된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욕으로 얼룩진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정의로운 수사와 공정한 기소가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인고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 성과는 국민 모두의 몫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을 막은 김병주 최고위원을 고발하겠다고 한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김병주 의원과 빛의 혁명을 모욕하는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을 막기 위해 행동한 것이 어떻게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겠는가”라며 “내란을 막은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이자 국민 명령에 대
최근 2개월간 주요 시중 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이 가장 높은 금융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6월과 7월 기간 주요 시중은행의 총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적은 경기, 선수, 스포츠 등의 키워드는 공통 제외어로 설정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다. 분석 결과 하나은행이 총 17만745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하나은행은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이 총 13만9637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고, 신한은행이 총 11만5190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9만8285건, N
신한은행은 오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4%대 수준의 신규 취급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해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해 총 10,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확대는 정부의 서민금융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며, 금융취약계층의 부담 경감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
강릉지역 가뭄이 현안으로 국가적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권의 반복되는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국회에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3선) 주최로 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강릉 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28%에 불과하고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일 기준 14.4%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 상황에 처해 있다. 정부는 지난달 강릉시에 사상 첫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S-OIL은 셀프주유소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을 줄이고 나만의 주유장갑 사용을 장려하는 ‘마이 굿러브스(My GoodLOV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S-OIL은 지난해 굿러브스 캠페인을 통해 주유소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한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했다. 올해는 더욱 발전된 방식의 시즌2로, 누구나 쉽게 다회용 주유장갑 사용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굿러브스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과 ‘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뜻하는 ‘Gloves’를 합성한 명칭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어떤 장갑이든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이다.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갑을 셀프주유 시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한다. 또한 소비자의 장갑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체해 ‘나만의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S-OIL은 장갑을 3D 캐릭터로 의인화한 영상을 제작해 짝을 잃은 장갑, 옷장 속에 묵혀둔 장갑, 교체 시기를 앞둔 주방용 고무장갑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장갑들을 친근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 영상은 S-OIL 유튜브(@구도일
키움증권이 11월 28일까지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최대 90% 할인한다. 신청 대상은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 고객이나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없었던 휴면 고객이다. 이번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는 2개월간 수수료 할인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KOSPI200선물 기준 수수료율이 0.003%에서 0.00025104%로 약 90% 인하된다. 또한 적용기간 내 선물 400억 원 이상 또는 옵션 12억 원 이상 거래 시, 추가 2개월 연장이 가능해 최대 4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키움증권에서 국내선물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거래 조건 충족 시 현금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종목은 지수선물옵션, 주식선물옵션, 통화선물 등이다. 6월 9일 이후 거래가 시작된 KRX 야간선물옵션도 포함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선물옵션은 투자자에게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투자 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수수료 할인과 키움증권의 편리한 트레이딩 시스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뷰티페어 2025(Beauty Fair 2025)’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13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신제품·개발제품을 선보이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라질 뷰티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뷰티페어는 남미 최대이자 미주 지역을 대표하는 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약 500개 기업과 21만 명의 방문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2024년 기준 약 331억 달러 규모로 세계 4위 뷰티 시장에 해당하며, 연평균 약 6%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미는 물론 미주 전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소비시장으로, K-뷰티가 주목해야 할 핵심 무대다. 전시 품목은 저자극·기능성 화장품, 노화방지 제품,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LED 광선치료기 등으로 구성돼 브라질 소비자와 바이어 수요에 부응한다. 브라질 현지 바이어들은 “최근 몇 년간 K-뷰티는 혁신적인 포뮬러와 세련된 패키징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며 “빠른 효과와 과학적 근거를 중시하는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고령층의 필수 영양 섭취를 돕는 프리미엄 완전균형영양식 ‘한미 케어미(Care Me)’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미 케어미는 한미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뉴트리션 케어 브랜드 신제품으로, ‘건강을 넘어 삶의 질까지 돌본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일상 속 영양관리가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전문 케어푸드로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영양섭취 부족 비율이 높은 60~7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저하로 인한 식사량 감소와 식품 섭취 다양성 저하 등 노인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대용 솔루션이다. 강윤경 한미사이언스 전략마케팅팀 책임매니저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시니어 뉴트리션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미 케어미는 단순한 영양 보충을 넘어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푸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으로도 ‘건강 중심의 회복과 누림’이라는 원칙 아래, 시니어의 몸과 마음을 챙기는 케어푸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inistry of Mining and Energy·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코트라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 등에 협력하는 동시에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수력,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법 개정안을 통해 원전 정책 개발 및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도 법적 기반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원자력 개발 프로그램, 인력 교육 및 운영 등 장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