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단속의 주요 대상은 산림 내 ① 불피우기 등 취사 행위, ② 쓰레기⋅오물 투기, ③ 담배 피우기, ④ 나무, 꽃 산림 훼손 등으로 각 위반행위에 관하여 「산림보호법」제57조 규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예정이다. 여주시 산림공원과는 “여름⋅휴가철 산림 내에서는 ① 도시락을 이용하고, ②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며, ③ 산에서는 잠시 금연하고, ④ 나무, 꽃은 눈으로만 감상하는 등 산림보호는 제대로! 산림 사랑은 대대로! 하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종휘)이 2025년 다문화 장학생 1,000명을 선발하고, 총 18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 장학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7,700명의 장학생에게 9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선발인원을 200명 늘려 총 1,0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 장학 프로그램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장학금 전달식‘우리누리 웰컴데이’행사를 열고 올해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과 가족, 역대 장학생들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배 장학생이 후배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장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우수 사례를나누는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희대학교 응원단(선배 장학생 포함) △걸그룹 아이멧유(I.MET.U)의 축하 공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무대 △EBSi 일타강사 최태성 특강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장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민생방해세력 국민의힘은 하루가 급한 국민의 삶이 보이지 않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추경 심사를 위한 예결위원회 전체회의를 일방적으로 파행시키고 퇴장해 버렸다”며 “‘민주당이 추경예산 심의 일정과 기간을 마음대로 정했다’며 트집잡고 있지만, 정작 민생 회복을 일방적으로 발목잡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의(民意)에 귀 막고 내란 수괴만 감싸던 내란 정당답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이후 매일 찾아가 추경 협조를 요청해왔다”며 “어렵사리 추경안을 국회에 송부했지만, 국민의힘은 또 다시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예결위원장 선출을 방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망가뜨린 내란동조 정당이 민생 회복에 앞장서기는커녕, 사사건건 트집 잡으며 민생방해 정치만 하고 있는 것”이라며 “30조 추경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 오직 반대를 위한 반대 정치만을 하며, 추경에 발목잡겠다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이 놀랍다”고 했다. 이어 “지금 고물가에 초저가 상품만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가혹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확
이종석 국정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취임 후 첫 정보위에 출석한 이종석 원장은 국가정보원 현안보고를 한다. 이 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국정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 배분과 관련해 전혀 양보할 생각이 없고 입법 폭주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저지하기 위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0일 “국민의힘은 총리 인사청문회를 파행시키더니, 오늘 자체청문회를 연다고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의 내란 정당화 선동에 버금가는 거짓선동, 정치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민생 추경을 ‘졸속 추경’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고 있다”며 “추경을 하면서 대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 회복과 민생 추경에 대한 국민과 대내외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면서 “명백한 반국민, 반민생 행위”라고 일갈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을 아직까지도 고수하고 있다”면서 “급기야 친윤, 내란 옹호 세력이 다시 당권을 장악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렇다 보니, 내란 수괴 윤석열이 특검을 무시하고 마지막까지 발악하는 것 아닌가”라면서 “민주당은 더 이상 기다리지도, 좌시하지도 않겠다. 내란으로 민생 경제를 망친 세력이,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려는 노력까지 방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양평군은 재해취약지역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우기 대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6월 중순부터 관련 실무부서가 각 분야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점검을 진행했으며,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공사장 내 가시설물, 흙막이 구조물 등의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덕평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등에서 가배수로와 임시 침사지 설치 상태를 확인하며 붕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배수로 정비와 낙석 방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우수맨홀, 펌프장, 빗물받이 등 침수 위험지역의 하수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준설 작업을 병행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우기철 대비 현장 점검은 예방 중심의 행정 실현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향후에도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취약 시설에 대한 후속 조치와 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합동 점검을 확대하며 실시간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여름철 재해에 빈틈없이 대응
경기도 여주시가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하여, 세종국악당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및 유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해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호국보훈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범보훈유공자 표창, ▲한국전쟁 참전용사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선보였다. 특히 샌드아트는 전쟁의 참상을 그리며 참전용사와 유족들의 마음을 울렸고, 여주시소년소녀합창단의 감미로운 노래와 남성 3중창의 팝페라는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의 평화와 자유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지켜지고 있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처우와 각종 지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했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기후정책 권고안이 마련되기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16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4.9%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과 비교해 109.7% 수준으로 회복을 넘어선 수치다. 국가별 방한객 규모를 보면 중국이 48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 29만2천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2천명, 필리핀 6만1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만과 미국, 필리핀 관광객 수는 2019년 같은 달보다 각각 47.6%, 38.1%, 19.8% 늘었으며, 일본 방문객도 1.9% 증가했다. 중국은 2019년의 96.8% 수준까지 회복했다. 올해 1~5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총 721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고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3.5% 수준을 기록했다. 누적 방한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205만명), 일본(133만명), 대만(70만명), 미국(56만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해외여행에 나선 내국인은 23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었고, 이는 2019년 수준의 99.6%에 해당한다. 올해 1~5월 누적 해외 출국자는 1천234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
조국혁신당이 30일 “봉욱 민정수석과 이진수 차관은 검찰개혁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와 이진수 전 대검 형사부장을 각각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고민과 숙고 끝에 나온 인사였을 것”이라면서도 “봉 수석과 이 차관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검찰 개혁의 적임자인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봉욱 민정수석은 2022년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김수남, 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과 함께 ‘수사권 축소는 국민 권익 보호에 부정적’이라고 성명을 냈다”면서 “앞서 2019년 검찰총장 물망에 올랐을 때에도 수사와 기소 분리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검찰총장이 된 사람이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진수 법무부 차관 역시 서울남부지검 간부들이 ‘수사와 기소는 분리될 수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낼 때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며 “특히 지난 3월 지귀연 재판부가 윤석열을 석방했을 때 열린 대검 부장단 회의에서 석방을 찬성했다. 그 덕에 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7월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손님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7/1(화), 11시 1차전·14시 2차전) ▲카타르(7/8(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ㆍ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경기장을 찾아온 농구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