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포자는 취업포기자의 준말로 취업준비생을 뜻하는 취준생과 대조되는 말이다. 청년실업이 심각해지면서 구직을 포기한 취포생들이 증가하면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새로운 삶의 형태인 ‘프리터’와 이 조차도 하지 않는 ‘니트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실업(失業)이란, 일할 생각과 능력이 있는데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실업은 개인의 측면에서도 물질적 기반이 없음을 의미함으로 문제가 되지만 사회의 입장에서도 생산자원의 낭비일 뿐 아니라 사회 불안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경제 불황의 지표로도 쓰인다. 실업은 어느 나라, 어느 경제에서나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고 실업률이 높아진다고 해서 반드시 노동시장이 악화되는 것도 아니다. 노동공급의 증가로 인한 실업률의 상승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징적 과제가 되어 버린 청년실업 문제는 이제 화두로 삼기에도 미안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청년실업률(15~29세)은 11.1%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 국가의 가장 왕성한 경제 활동 대상자여야 할 청년들이 실업으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
인문대 출신 대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 정부는 인문계 특화과정인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각 대학과 연계한 취업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 교육으로 일시적인 취업의 효과는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할 거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취업 아카데미가 열린 현장에서 교육생들을 만나보았다.인구론이란 ‘대학 인문계 전공자 중 90%가 논다’의 줄임말이다. 이와 더불어 쓰이는 ‘문송합니다’는 ‘인문대라 죄송합니다’라는 뜻이다. 사회적인 심각성을 느끼게 하는 취업난 속에서 인문대 출신들의 취업난은 춥다 못해 꽁꽁 얼어붙었다. 실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인문·사회 계열의 취업률은 51.6%인 반면, 자연·공학 계열의 취업률은 61.2%로 취업률이 10%p 가량 더 높았다. 특히 인문 계열의 취업률은 45.5%로 평균을 밑돌았다. 현장에서 실제 만나 본 인문대 학생들의 실업 체감 온도는 더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에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2014년 OECD 교육지표) 국내 25~34세 인구 가운데 무려 66%가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39%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모바일 중심의 정보 환경에 적합한 농촌관광 정보 제공 및 농촌관광 관련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개최된「농촌관광 앱(App) 창작경진대회」14개의 결선 진출작품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고 밝혔다. 총 98개 참가팀 중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16개 팀이 앱개발을 추진하였고, 그 중 14개팀이 개발을 완료하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이 대회는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이하 센터)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였으며, 개발기간 동안 각 팀들은 센터로부터 기술 관련 멘토링을 받아 앱개발의 완성도를 높였다.결선 진출작품은 농촌관광 관련 정보제공 분야, 교육 연계 분야, 게임 분야, 콘텐츠(사진, 영상 등) 제작 분야 등 다양한 유형의 앱이 개발되었으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또한, 민간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정부3.0」의 가치에 따라 참가팀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축제, 자연휴양림, 체험농장 등 농촌관광자원과 관련한 공공데이터를 이용하여 앱을 개발하였다. 농식품부 이정삼 농촌
국립환경과학원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천안·아산, 울산 등의 지역에서 모집한 출생코호트 산모와 영유아 1,700명 중 723명을 추적·조사한 '산모 영유아의 환경유해인자 노출 및 건강영향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출생코호트 조사 대상 아이들이 3세에서 6세 시절에 받은 건강검진자료를 분석했으며 이들이 태아 및 영유아 시기(0~3세) 때 노출된 환경유해인자가 성장 및 신경인지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임신기간부터 출생 후 24개월까지 우리나라 미세먼지(PM10) 대기환경 연평균 기준인 50㎍/㎥ 이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영유아의 12, 36, 60개월 체중이 연평균 기준 아래에 노출된 영유아 체중에 비해 약 5%(두 집단의 체중 차이는 12개월에는 360g, 36개월에는 720g, 60개월에는 1,114g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신말기 산모의 비스페놀-A가 1㎍/L 증가할 때, 출생 시부터 36개월까지 영유아의 평균 동작점수는 1.3점(6~36개월 아이의 평균 동작 점수는 94.5점), 수은이 1㎍/L 증가할 때, 60개월 아이의 인지점수는 0.91점(60개월 아이의 평균 점수는 104.4점) 각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정 위원장)은 8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현대차, 기아차 등 8개 대형 자동차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성차 업계와 수급 사업자 간의 상생 방안과 각종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정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도급 대금 관련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공정위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 ·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은 공정위 감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생 협력 등 업계 스스로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협력사의 대급 지급 실태 모니터링과 협력사 평가 항목 반영, 현금 지급 협력사 범위 확대, 상생 결제 시스템 도입 검토 등 자율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정 위원장은 이러한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다만 시행 과정에서 협력사에 대한 부당한 경영 간섭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와 충분히 소통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한편 정 위원장은 하도
올해 상반기 공기업 부채가 지난해에 비해 3조 5000억원 줄어 공기업의 재무 상태와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6일 공기업 30곳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가 373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할 때 3조 5000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부채를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6조 686억원으로 1조 8122억원이 줄었다. 부동산 경기보유 부동산을 처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저유가의 영향으로 한국가스공사 부채도 31조 6364억원으로 5조 4112억원 감소했고, 공항철도를 매각한 철도공사 부채도 14조 9910억원으로 1조8122억원 줄었다.반면 한국전력 부채는 113조 269억원으로 4조1463억원 늘었다. 본사 부지 매각 중도금이 일시적으로 부채(선수금)로 계상됐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공기업의 전체 순이익은 총 4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 2000억원 늘었다. 공기업의 총 부채비율은 201%로 지난해보다 6% 포인트 감소했다. 빚이 없는 5개 공기업을 제외한 25곳의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2.65로 1년 전보다 0.93 증가했고, 여수항만공사(0.7)와 철도공사(0.0)의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 되었다가도 다음 순간 가장 사악한 사람으로 변신하는, 그야말로 카멜레온처럼 자신을 바꿔 대중들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직업이 바로 배우이다. 자신보다는 타인의 인생을 살아가며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극을 끌어나가야 하는 배우는 어찌 보면 극한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혹자는 치열한 연예계에 회의를 품지만 연기가 좋아서, 재미있어서라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신인연기자 설민영 씨를 만나 인터뷰하면서 세상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하얀 도화지처럼 맑고 순수한 배우, 설민영을 소개한다. 배우라는 이미지에 걸 맞는 훤칠한 이목구비와 다부진 몸을 가진 그는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배우다. ‘특공무술’이 특기라는 프로필과는 달리 마냥 착해 보이는 그는 수줍음이 많았는데 연기와 영화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리드해 나갔다. 사실 ‘설민영’이라는 이름에 대해 아직 낯설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취재원이 만나본 배우 설민영은 다양한 분야에서 튼튼히 내실을 쌓고 있었다. 올해에는 연극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는데 지난 2월, 알베르 카뮈의 희곡 ‘오해’를 재해석한 연극 ‘터’에서 주인공
유엔봉사단(UNV) 제1차 전략대화(Strategic Dialogue) 및 청년봉사 공동포럼(Joint Forum on Youth Volunteering)이 8일(목) 서울에서 개최된다.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유엔봉사단(UNV) 전략대화는 외교부 유대종 국제기구국장과 유엔봉사단(UNV) 리차드 딕터스(Richard Dictus) 사무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개최되며, 한-유엔봉사단(UNV) 협력사업과 향후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인재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국제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유엔봉사단(UNV) 협력사업을 통해 매년 청년봉사단 15명 및 전문봉사단 10명을 파견하고 있으며, 금번 전략대화에서는 동 협력사업의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유엔봉사단(UNV)은 유엔총회 결의에 의거 설립된 유엔내 봉사기구로서, 전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유지 기여를 목적으로 개발지원 및 인도적 구호사업 수행을 위해 자원봉사단 파견중이다.우리 정부가 파견한 청년․전문봉사단은 현재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에 근무중이다.외교부와 유엔봉사단(UNV)이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10월 한 달간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시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10월 1일(목)~2일(금), 8일(목)~10일(토), 16일(금)~17일(토) 저녁6시부터 12시까지 야시장을 연다.야시장은 ‘動(동)’, ‘好(호)’, ‘與(여)’, ‘樂(락)’ 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 젊은 이들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전국에서 모인 푸드트럭으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생활소품, 아트상품, 핸드크래프트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 프리마켓, 시민참여형 벼룩시장, 서커스, 마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장터극장까지 합쳐져 있다.한강 공원에는 대학생들과 연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참여하여 짧은 가을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남은 기간 한강 공원에서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작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법무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원어민의 불법 회화지도 활동을 집중 단속하여 SNS를 통한 개인과외 및 알선 행위자,유치원․예체능학원 종사 외국인강사, 기업체 등 불법 출강자 등 불법 외국인강사 25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무자격 원어민 강사이거나, 자격을 갖추었더라도 출입국관리법상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거나 인터넷을 통해 수강자를 모집하여 불법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입국관리법상 회화지도 자격을 소지한 원어민도 규정된 장소에서만 회화지도를 할 수 있고 개인과외는 허용되지 않는다. 원어민이 회화지도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외국어전문학원, 초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 및 부설어학연구소, 방송사 및 기업체 부설 어학연수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 또는 단체이다.불법 외국인 강사들은 15개 국가 출신으로 영어강사가 132명, 중국어강사가 120명이며, 그 중 중국인과 미국인이 각각 120명, 64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하였고, 최근 중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불법 중국인 강사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적발된 불법 유형별로는 학원에서의 무자격 원어민 강사는 13명으로 감소 추세이나 불법 회화 개인과외
정부가 흡연자의 금연치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담료,약제비 등의 본인부담률을 20%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이 같은 내용의금연치료 활성화 방안을 마련, 1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금연치료에 참여하는 흡연자의 상담료, 약제비, 약국금연관리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20%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에 따라 12주 금연치료를 받으면서 금연치료제인 챔픽스를 처방받을 때 내야 했던 본인부담금은 현행 19만 3464원에서 8만 8990원으로 54% 줄어들 전망이다.또 환자가 지불한 본인부담금도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 80%까지 돌려준다.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검사 결과 성공한 경우 성공인센티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국마다 금연치료의약품 가격이 다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약국 평균구입가와 비슷하게 약가 상한액을 설정해 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참여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12주 단일 프로그램 외에 8주 단축 프로그램을 의료단체 협의체 논의를 거쳐 11월 중에 도입할 계획이다. 의료기관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개선도이뤄진다. 그동안불편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전산프로그램 간소화로행정부담을 경감하고 현재의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지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되었으며 해당 소유자는 2015년 10월 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점검 및 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에어백 결함) 에어백 ECU 내부 회로 결함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2년 4월 15일부터 2013년 9월 10일까지 제작된 이스케이프, 퓨전, MKZ 승용자동차 1,523대이다. (조향장치 결함) 조향장치 중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리콜대상은 2012년 7월 7일부터 2015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퓨전, MKZ 승용자동차 4,908대이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4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농어촌 지방 선거구 사수 상경 집회’가 열렸다. 농어촌 선거구 통폐합 위기에 처한 농어촌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직접 상경한 지역 유권자들은 선거구 통폐합에 반대 구호를 외쳤다.이번 집회는 강원도를 비롯해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전국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구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앞서 지난해 10월 30일 헌법재판소가 현 선거구를 두고 선거구 간 인구불균형을 문제 삼아 선거구 재개편을 결정내렸다. 이로 인해 내년 4월에 있을 총선까지 현 선거구를반드시 개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자치구 시·군의 일부를 분할하는 방안을 비롯하여 농어촌 지역 선거구의 통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선거구 간 인구편차를 2대 1로 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크기는 크지만 인구가 적은 농어촌 일부 지역구의 통폐합이 불가피해지면서 자의적인 선거구 개편으로 유리한 지역과 피해를 받는 지역이 생길 우려가 있어 논란이 되었다.집회에 참여한 전라북도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4개 군
‘북한 난민 자유수호를 위한 미국 미네소타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10월19일 미네소타주립대 험프리 대강당에서 북한 난민들의 미국내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심포지엄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전남 나주출신 연극인 김진호(54.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사진)씨와 미국 현지 기업가 김현(70.여.미네소타주 거주)가 주도하고 있는 위원회에는 한미 양쪽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각국은 물론 남미국가들까지 대규모 난민 위기를 맞아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오는 10월 미국 최초로 미네소타 주에서 ‘북한 난민들의 자유수호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되고, 이어 ‘북한 난민 인권의 날’ 선포 등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어서 국내외의 관심을 끌고 있다.19일 심포지엄에는 전 미국 국무부차관을 지낸 에릭 슈워츠(현 오바마 대통령 인권특사, 미네소타 주립대 험프리 행정대학원장), 마크 데이튼 주지사, 샌디 패퍼스 상원의원 등 미네소타 주 거물급 인사들이 상당수 참석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5명의 패널이 나선다. 김진호씨가 ‘남북한 문화교류의 시각에서 살펴본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 김창수(박사, 코리아재단 연구원장)씨가 ‘한반도
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 일본 등 12개국 각료회의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않았다.이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은 미국, 일본이 주도하여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12개국이 포함되었다. 이로써 FTA에 뒤처졌던 일본이 세계 무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 된다.일본은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철폐하여 일본산 차부품의 연간 미국 수출액이 대략 2조엔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 편 미국산 농산물 관세의 경우 민감한 사항인 만큼 점진적으로 관세를 낮춰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우리 정부는 TPP참여를 두고 고심했지만 TPP 발효 전 한국 참여에 대한 여타 국가들의 견제와 쌀개방 등의 난제가 있어 쉽게 참여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TPP는미‧일의 경제 동맹 강화로 세계 경제 주도권을 갖춤으로써 중국의 경제패권을 견제하려는 속내로 보인다. 한편 중국은 자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중일을 포함한 16객이 참여하고 있다.이번 TPP는 오바마의 '아시아로의 회귀' 정책의 하나로 오바마가 말한 "아시아와 강력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