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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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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재찬 공정위원장, 자동차 업종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협력사 대금 지급 실태 점검, 자율적인 상생 협력 강조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하 정 위원장)은 8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현대차, 기아차 등 8개 대형 자동차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성차 업계와 수급 사업자 간의 상생 방안과 각종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하도급 대금 관련 불공정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공정위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 · 중소기업 간 공정거래질서 확립은 공정위 감시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생 협력 등 업계 스스로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협력사의 대급 지급 실태 모니터링과 협력사 평가 항목 반영, 현금 지급 협력사 범위 확대, 상생 결제 시스템 도입 검토 등 자율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이러한 방안들이 제대로 실행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다만 시행 과정에서 협력사에 대한 부당한 경영 간섭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사와 충분히 소통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하도급 단가 관련 문제와 관련 장기간에 걸쳐 단가를 지속적으로 낮추거나, 원가 절감분 회수 등 수급 사업자 현장 간담회에서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제기되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하도급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감시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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