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지역난방 기업이 영업기밀인 원가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지역난방 요금 고시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냈다. 반면 정부는 열요금(지역난방요금)을 낮추기 위해 민간 사업자에 원가공개를 요구하며, 사실상 요금 인하를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집단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나래에너지서비스 등 지역난방 23개사는 27일 열리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위원회에 낸 ‘집단에너지사업자 의견서’에 “정부가 사업자와의 충분한 논의 없이 요금 규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360만 지역난방 이용 가구 중 절반을 맡고, 민간 기업이 나머지를 책임지는 구조다. 민간 기업들은 지역 내 공장 폐열을 회수하는 등 노력을 통해 원가를 낮춰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기업 요금을 한난보다 최대 5% 낮추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을 추진 중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연료비가 급등해 한난의 실적은 악화했지만, 공장 폐열 등을 사용하는 민간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민간 사업자들은 정부가 시장 경제 논리에 맞지 않게 한난을 보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민간 기업들은 정부가 고시 개정을 통해 집단에너지 업계의
유럽, 북미, 러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때 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각국에 산불 등이 확산하고, 더운 날씨가 덮친 뒤 폭우가 쏟아져 정전 등이 발생했다.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 유럽 각국은 폭염과 함께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고, 전 세계적으로 산불도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도 섭씨 38도를 넘어서는 이례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최근 캐나다 토론토는 2019년 이후 가장 더운 날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DPA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의 기온은 최고 39도를 기록했다. 스페인 기상 당국은 다음 주에도 북아프라카로부터 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고 기온이 42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물 수온이 내려가면서 프랑스의 일부 원자력 발전소들을 냉각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에 이어 발생한 폭풍우로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타른에가론 등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는 거센 비바람에 넘어진 나무가 12살 소년을 덮쳐 사망사고가 났으며, 북서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 한 명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나무와 충돌해 숨졌다. 또한 프랑스 전역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우와 돌풍이 발생하며, 10만 가구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5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고 미래세대에 과중한 부담을 이전하지 않는 수준으로 2035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것을 환경부 장관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에게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플랜1.5는 “인권위의 이번 권고를 환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2035 NDC를 수립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권위는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 OECD 5위를 기록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크고 선진 경제권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역량’이 강하므로 의욕적인 2035 NDC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작년 기후소송 결정에서 국회에 2026년 2월까지 미래에 과중한 부담을 이전하지 않는 수준으로 2031~2049년 탄소 감축경로를 입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반면 인권위는 탄소예산(온난화를 1.5℃로 제한하기 위하여 남아있는 탄소배출허용총량)을 고려하면 이러한 감축경로를 설정함에 있어 “초기부터 최대한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기준에 따라 산
한국마사회와 시흥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취약계층 200가구에 건강 먹거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재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사회와 정왕본동 지역사회협의체는 이날 열무김치와 된장을 정성껏 포장하고,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라고 밝혔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휴전 양상을 띄면서, 가파르게 상승하던 국제 원유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벼였다. 또한 이란과 오만을 사이에 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물동량이 전일 대비 절반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 1/5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원유 운송 루트 중 하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수가 24일보다 48% 증가했다. 또한 중동 지역 최대 원유 부존 지역인 페르시아만을 출항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 수도 전일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일 동안 지속되던 전쟁을 미국이 이틀 전 중재하면서, 이 지역 안보 위협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됨과 동시에 6%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 원유 가격은 26일 1%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그동안 국제 원유 시장이 가파르게 올랐던 것과 비교할 때,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현재 중동 원유 시장은 미국의 수요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원유 투자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
SK가스와 롯데케미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가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당 발전소는 앞으로 연간 160GWh 규모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해 전력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설비 용량 20M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가 상업 가동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이 각각 지분 45%,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지분 10%를 보유한 합작사로, 수소 발전 및 유통 판매사업 등을 영위한다. 이번에 가동한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위치한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일반수소발전 입찰 시장이 처음 도입된 2023년 상반기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에는 약 77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시운전을 거쳤다.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는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 화학계열사로부터 부생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상업 운전 개시일로부터 연간 약 160GWh의 전기를 20년 동안 생산할 계획이다. 160Gwh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화석연료 에너지원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를 모든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 마련되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전 퇴출에 대해선 "바로 할 일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환경부와 기후에너지부의 역할은 한국 기업들이 더 이상 화석연료에 의지하지 않고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김 후보자의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환경 정책은 전통적 에너지원인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감축 정책을 추진하되, 점진적인 방향으로 나갈 것임을 읽을 수 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새 정부에서 신설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기후에너지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후에너지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있던 에너지 부문과 환경부의 기후 부문이 합쳐지는 형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김 후보자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 개편의 큰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김 후보자는 기후 현안에 대응하고 에너지 활용 방안이 담긴 입법들을 주도한 3선 의원이다.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4일 울산비축기지를 방문해 중동발 석유위기에 대비한 비상방출태세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울산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유 재고 현황 및 입출하 시설 등 비상방출 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는 약 1,4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하고 있으며, 비상 방출시 인근의 SK에너지와 S-OIL 등 정유사에 원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석유에 대한 중동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감안 시 정세 불안에 따른 수급위기 발생시 석유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비상시 국내 석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도 전일 자료를 배포해 우리나라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이 2024년 기준 71.5% 이며, 대부분(95% 이상)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수송된다며, 국내 석유 시장의 중동 시장비중이 크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석유협회는 실제로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면, 전 세계 석유 물동량 20%에 해당하는 물량의 수송 차질로 인해 원유가격 급등 초래 예상되고 봉쇄 형태 및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 서구갑·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이 위기에 빠진 철강, 석유 업계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탄소중립으로 인한 산업구조 전환에 이어 글로벌 공급과잉, 경기침체, 미국 관세전쟁, 중국발 저가 물량공세 등으로 철강, 정유,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기간 산업들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인천, 포항, 울산, 광양, 여수, 서산, 당진 등 해당 산업을 기반으로한 지역에서는 신규투자가 줄고 가동을 멈춘 공장이 늘어나며, 고용축소 등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김교흥 의원은 산업위기 지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에 기업이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신설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내 기업의 설비투자에 대해 대기업은 투자액의 3%, 중견기업 7%, 중소기업은 12%에 상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산업 재구조화, 제품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지원이 이루어져,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4∼25일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무게를 두고 고민을 이어왔으나 전날 오후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강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여러 가지 국내 현안과 중동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도저히 직접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풍력 산업의 공급망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전시회인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다음 달 2~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상풍력 공급망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가 후원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72개 기업이 참가해 120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시회에는 38개 사가 참여해 50개 부스를 꾸렸으며, 약118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번 전시회는 전년 대비 모든 부문에서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업들의 부스 운영뿐 아니라 국내 공급망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다음 달 2일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해상풍력 특별법의 시행령 제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그 다음 날인 3일에는 국내 해상 풍력의 해외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직원 1명과 법인을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인데도 온라인몰에서 국내산으로 표시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백 대표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립 이래 최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불거진 원산지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 드려 사과드린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는 등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더본코리아는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등 제품의 재료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광고에 허위 정보를 담은 의혹과 함께 산업용 금속 조리도구를 사용한 의혹 등도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달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총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선식품 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가 작년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뒤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이커머스 티몬을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일 티몬 입점 중소상공인들과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로부터 법정 동의를 얻지 못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이 부결된 지 사흘만으로, 법원은 “모든 이해관계인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이라며 강제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아시스가 티몬 인수를 최종 확정지었다. 23일 서울회생법원은 “티몬의 회생계획에 대해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제인가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에 대한 회생계획안이 부결되더라도, 법원이 직권으로 회생계획을 승인할 수 있는 제도다. 관리인 측인 티몬이 채무자회생법 제244조에 따라 권리보호조항을 제시하며 법원에 강제인가를 요청했다. 이날 법원은 “티몬이 회생채권자 의결권 총액의 절반 이상이 회생계획안에 동의하고 있는 점과 회생계획 인가 전 성사된 M&A를 통해 인수대금이 모두 납입되어 회생계획안 수행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국립 문화마을 재단 47빌딩 국립미술관 1관, 2관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류재춘 작가 개인전이 공식 초청되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수묵화의 현대적 진화를 이끄는 대표 작가 류재춘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대표작 시리즈인 달(The Moon), 한국의 달(Korean Moon), 파도(The Wave)를 중심으로, 동양의 영성과 자연의 리듬, 디지털 시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조화로운 미학의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 기간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류 작가는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한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한국의 달’ 시리즈는 밤하늘에 떠오른 달을 통해 한국인의 내면과 정서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월하’ 시리즈는 달빛 아래 펼쳐지는 풍경을 통해 고요함과 사색의 순간을 포착한다. 전통 한지 위에 그려진 류 작가의 수묵채색화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사유의 풍경이다. 이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과거와 현재, 감성과 철학이 만나는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을 제공한다. 그동안 류 작가는 예술외교의 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인 초전도코일 전원공급장치(Stage-2) 납품 계약을 다원시스가 추가로 수주하며, AI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ITER 한국사업단 및 ITER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거쳐, Stage-2 초전도코일 전원장치 및 마스터 제어시스템(MCS) 업그레이드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단계 수주(약 780억원)에 이은 2단계(약 820억원) 추가 수주이며,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앞서 다원시스는 Stage-1 프로젝트에서 TF, CS, VS1, CC 등 주요 전원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 제작 및 납품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ITER 국제기구가 추진 중인 핵심 가열장치(ECH·Electron Cyclotron Heating)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약 880억원) 공급사로 다원시스가 단독 선정됐다. 오는 7월 공식 계약 서명식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장치는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반응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고출력 에너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