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재인 대통령이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여야는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되고 정책 실행능력이 우선시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안보 파탄, 경제 파탄, 민생 파탄에 대한 고려가 전무하고 오로지 좌파독재를 위한 레일 깔기에 골몰한 흔적만 보인다”며 ‘총선 올인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바른미래당은 전문성이 결여된 개각이라며 “국정 쇄신의 기회를 또 다시 날려버렸다”고 지적했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번 개각을 계기로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을 요구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사회통합이 필요한 시점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되고 정책 실행능력이 우선시된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여겨진다”며 “이번 개각으로 입각하는 분들의 연륜과 경험, 참신성과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 국정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발탁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폭넓은 국회 활동과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가진 다선 국회의원으로,
4인조 키즈 힙합 걸그룹 ‘4캐럿(4CARAT)’이 오는 11일 첫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4개의 다이아몬드’를 의미하는 ‘4캐럿’은 한소민(메인 보컬), 하예린(서브 보컬, 댄스), 박수진(랩, 댄스), 이수빈(랩, 댄스) 등 9세 어린이로 구성된 힙합 걸그룹이다. ‘4캐럿’은 ‘영턱스 클럽’의 리더였던 최승민 씨와 ‘구피’의 멤버이자 작곡가 ‘미친 손가락’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호 씨, ‘악동클럽’ 출신으로 현재 가수 및 뮤직비디오 감독인 쌍둥이 케이팝 듀오 ‘인앤추(IN&CHOO)’가 손을 잡고 일부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이들의 데뷔 싱글앨범 ‘난리’의 타이틀곡 ‘난리’는 뉴잭스윙과 댄스홀 장르가 결합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힙합곡으로, 반복되는 단순한 리프와 강렬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이다. 인앤추는 “어린 나이지만 각자 개성과 특색을 갖고 있고, 상당한 댄스 실력을 겸비했다”며 “‘어리지만 당차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스테이지와 무대를 휘어잡을 수 있다’는 노래 가사처럼 국내외 수많은 키즈 걸그룹들과는 차원이 다른 레벨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에너지 기본계획 및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시 에너지 수요 및 공급, 전력수급이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의 이용·생산·전환·수송 과정에서 대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그럼에도 현행법상 국가에너지정책의 최상위 계획인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 위해 정도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발전설비의 확충 등을 계획하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세울 때도 대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고려되지 않는다. 이 의원은 “재난 수준의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각종 대기오염물질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아파트, 빌딩 등에 구축된 랜선을 그대로 이용해서 최대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5일부터 국내 최대 아파트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9,510세대)에 적용됐고, 이를 바탕으로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의 본격 상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KT는 기본 랜선 2쌍에서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전에 건축된 아파트나 중소형 빌딩의 구내배선은 대부분 랜선 2쌍으로 설치돼 있는데, 랜선 기반 속도 증가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아파트 내 구내배선인 랜선 환경에서 랜선 2쌍(2pairs), 4쌍(4pairs)으로 각각 2.5Gbps, 5Gbps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 KT는 이 기술 및 관련 솔루션을 지난 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의 ‘10Giga 인터넷 상용화 촉진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초 국립전파연구원 주관의 국가 단말장치 기술기준에 이 기술이 포함돼 개정 고시됨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모든 기반을 갖췄다. 관련해서 KT는 2016년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 평창 일부
올해 대기업 대졸 신입직 초임이 평균 4,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 2,870만원보다 1,230만원 높은 수준이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연봉이 확정된 대기업 129개사와 중소기업 144개사를 대상으로 4년제 대졸 신입직 초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입직 초임 기준은 4년 대졸 학력 신입직의 기본 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비포함을 기준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기업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4,100만원으로, 지난해 4,070만원보다 0.7% 인상됐다.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작년(2,820만원)보다 1.8% 오른 2,87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신입직 연봉 격차는 1,230만원. 지난해 1,250만원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대기업 중에는 업종별로 신입직 평균연봉의 차이가 컸다. 대졸 신입직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업(평균 4,790만원)’이었고, 유통·무역업종(평균 4,410만원), 석유화학·에너지(평균 4,360만원), 자동차·항공·운수(평균 4,130만원), 전기전자(평균 4,020만원), 식음
쌍둥이 케이팝(K-Pop) 듀오 ‘인앤추(IN&CHOO)’가 정규 1집 ‘레디 투 고(Ready to Go)’를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인앤추로 활동한 지 4년 만에 발매된 정규 1집에는 그동안 발매됐던 싱글·미니앨범의 곡들과 신곡 등 총 12곡이 수록됐는데, 단순하게 음악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수록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담겨 있는 ‘풀 콘텐츠’·‘풀 패키지’ 앨범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뮤직비디오가 없었던 ‘쉬즈 온 파이어(She’s on fire)’, ‘쏘 쿨(So cool)’의 뮤직비디오와 타이틀곡인 ‘아임 낫 쿨(I’m not cool)’의 뮤직비디오까지 새로 제작해 전곡 뮤직비디오라는 ‘풀 콘텐츠’·‘풀 패키지’ 앨범을 완성했다. 인앤추가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인앤추필름(IN&CHOO FILM)’을 직접 운영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앨범커버 디자인도 인앤추의 손에서 탄생했다. 인앤추는 “그동안 싱글마다 뮤직비디오까지 해서 풀 콘텐츠로 계속 발매를 했었는데, 최근 발매했던 몇 곡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못 했었다. 정규 앨범을 계획하면서 이 곡들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미세먼지에 대한 중국의 책임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그 발언을 못 봤지만, 분명히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 세미나에서 비공개 특별정책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중국과 지난주에 환경장관 회의가 있었고, 공동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또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를 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이견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회담 직후에 통화였기 때문에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분석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이 설명하는 통화였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재개 등과 관련해서는 “전혀 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미국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국제통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올해 세계 경제 성장세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출로 성장해 온 한국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내수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성장을 위한 수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EU와 아세안 등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이거나 적극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들의 올해 경제 상황을 전망해 본다. 지난달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한 46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2월(△1.2%)에 이은 것으로, 이는 2016년 9~10월 이후 처음이다. 산업부는 미·중 무역 분쟁 등 통상여건과 반도체 가격·국제유가 급락,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무역수지는 13억4,000만 달러로, 8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월평균 무역수지 흑자가 59억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
KT는 경찰청과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한 ‘2018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으로 ‘불법촬영 등 범죄위험도 분석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찰 일선 단속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은 환경, 안전, 교통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 선도 성공사례 발굴 및 전파로 사회현안 해결을 도모하는 NIA의 공모사업으로, KT와 경찰청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됐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서비스’는 경찰청의 과거 디지털 성범죄 데이터와 KT의 통신 유동인구 및 공공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지하철 노선, 역, 출구별 디지털 성범죄 발생위험도 지표를 개발해 적용한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의 대표적인 유형인 영상 불법 촬영은 온라인으로 유포돼 불특정 다수에 의해 2차, 3차 확산돼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유포 및 시청하는 행위 역시 디지털 성범죄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간의 전파를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불법 촬영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17~2018년까지 지하철역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데이터
세계보건기구(WHO)의 미세먼지 권고기준에 따를 경우 지난해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수는 122일로, 국민들은 연중 3분의 1 정도를 건강 위협 속에 지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경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초미세먼지 일수는 61일에 불과하다고 밝힌 것과 크게 대비된다. 6일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의 미세먼지 현황을 검토한 결과 WHO 기준에 따른 2018년 서울의 초미세먼지 일수는 122일, 미세먼지 일수는 91일이었다. 환경부 기준으로는 초미세먼지 일수 61일, 미세먼지 일수 21일과 비교했을 때 초미세먼지 일수는 절반, 미세먼지 일수는 4분의 1 수준이다. 그만큼 환경부의 미세먼지 기준이 낮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80㎍/㎥, 35㎍/㎥ 이상이면 ‘나쁨’, 151㎍/㎥, 76㎍/㎥ 이상인 경우 ‘매우 나쁨’으로 분류하고 있다. 반면, WHO의 권고기준은 미세먼지 50㎍/㎥, 초미세먼지 25㎍/㎥ 이상이다. 결국 WHO 미세먼지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날에도 환경부 기준으로는 공기가 맑은 날로 분류되는 것이다. 관련해서 환경부는 우리의 초미세
닷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5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에 갇혀 답답한 모습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11시 기준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47㎍/㎥. 이날 초미세먼지는 제주도까지 영향을 미쳤고, 제주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닷새째 이어지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너무하네, 진짜. 이렇게 밖에 다녀도 되는 건가?"라며 걱정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내일(6일) 오전부터 가시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5일 통계청의 ‘2019년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하며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대 초중반을 유지하다가 9~11월 2%대를 보였지만, 12월 다시 1%대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과 2월 연속 0%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데에는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과 석유류 가격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해보다 1.4%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11%p 끌어내렸다. 특히, 채소류는 전년동월대비 15.1%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0.27%p 낮췄다. 지난해 한파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배추(△42.5%), 무(△39.6%), 파(△32.8%), 양파(△32.3%), 호박(△27.3%), 딸기(△21.3%) 등이 크게 하락했다. 석유류는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유류세 인하, 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11.3%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0.51%p 끌어내렸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처음으로 3만 달러를 넘어섰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2.7%를 기록했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명목성장률은 1998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았다. 5일 한국은행의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작년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 2만9,745달러 대비 5.4% 늘었다. 달러 기준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6년(2만795달러) 2만 달러 돌파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은 2.7%였다. 이로써 한국은 ‘2년 연속 3%대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해 명목 GDP는 1,782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지만, 성장률 자체는 1998년 외환위기 1.1% 감소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았다. 민간소비는 가전제품, 승용차 등 내구재와 준내구재(의류 등)를 중심으로 2.8% 증가해 2011년(2.9%) 이후 가장 높았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및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5.6% 늘어 11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건설투자는 1998년(△13.3%) 이후 가장 낮은 4.0% 감소를 기록했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의 횡령·세금탈루 의혹에 대한 검찰 및 국세청의 신속한 수사를 재차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이사장의 경우 국회와 교육 당국으로부터 횡령, 세금탈루, 국감 위증 등 숱한 혐의를 지적받았고, 일부는 이미 지난해 7월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 이사장의 자녀가 감정가액 43억여원의 숲 체험장을 구매하는 과정에서의 세금탈루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이 이사장이 설립해 운영 중인 리더스 유치원과 교구·교재 업체간 리베이트, 숲 체험장 임대료 1,331만원 과다지급 및 체험장 내 사적 시설 설치에 교비 750여만원 유용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역시 범죄의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고, 검찰에 이 이사장을 고발조치까지 한 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은 고발장이 접수된 지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따”면서 “의원실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검찰은 이덕선에 대한 조사는 물론이고, 수사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았다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과거에는 “암에 걸렸다”는 말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었지만, 의학기술이 발전된 요즘, 암은 잘 관리하면서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 등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사람들은 암에 걸렸을 때 충분한 치료를 받기 위한 치료 자금과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의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암보험에 가입한다. 만약에 암에 걸려 치료를 받을 일이 생기면 암보험을 통해서 치료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매달 꼬박꼬박 보험금을 납입한다. 하지만 현실은 우리의 기대와 달랐다. 어느 날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은 당신에게 의사가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내놨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신적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오래전에 가입해 놓은 암보험이 있어 잘 치료받으면 완치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퇴원한 당신. 집에는 병시중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 요양병원을 택했다. 이후 당신은 지금까지의 암 수술 및 입원에 들어간 비용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계약에서 보장한 내용대로 보험금이 나올 것을 기대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