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향후 예방대책 및 대응 방안에 기여한 강일고등학교 안현경 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의원 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의견을 모았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정확하게 마약 위험성을 가르쳐 청소년 스스로가 기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이항 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실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 본부장은 발제에서 “수요억제 정책 중에서 예방 교육은 아주 중요한 방안 중 하나”라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강사 발굴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표준화된 강의 자료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2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학교가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법에 단독으로 명시돼 있지 않고 7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19일 입장문을 통해 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 당원 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보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지난 20 년간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 평생을 두고 그 빚을 갚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4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당원 동지들께 거듭 죄송하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탈당 입장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 당원 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오늘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 무단투기된 쓰레기 처리비용이 약 1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구간 내에서 매년 7,389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해 처리에만 102억 5,2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509t, 2019년 7583t, 2020년 7223t, 2021년 7269t, 2022년 7,359t로 연 평균 7,389t의 쓰레기가 고속도로에 무단투기 되고 있었다. 그러나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도로공사의 단속 실적은 미흡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휴게소 운영업체가 자체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미포함됐다. 휴게소 발생 쓰레기 역시 2022년 기준(전국 206개 휴게소) 16,603t으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고속도로 무단투기 쓰레기량보다 약 2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휴게소별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곳은 남해선에 위치한 함안휴게소로, 연간 352t의 쓰레기를 배출, 처리비용에만 약 4,200만원을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른의 책무도 정치의 책무도 다하겠습니다'는 제목으로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받은 손 편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보내준 편지를 받았다"며 "조금은 서툰 글씨에도 우리 바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음을 느낀다. 오염수 투기에 맞서 우리의 바다와 밥상을 꼭 지켜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이어 "오염수 해양 투기는 태평양 연안 국가는 물론 전 지구적인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12년 전 후쿠시마의 비극이 안전보다 비용을 우선시한 인류에 큰 경종을 울렸음에도 일본은 또다시 안전보다 비용을 앞세운 결정을 내렸다. 나아가 국민 안전과 우리 바다를 지켜야 할 한국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바다는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귀한 존재며, 바다가 살 수 없다면 바다에 의지해 사는 모든 생명도 위태로워질 것"이면서 "그만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미래세대의 생명과 안전이 걸려있는 일"이라고
최근 몇 년 사이 SNS 등을 통해 비대면 거래로 마약류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마약사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약류 위험성에 대한 예방교육과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는 "청소년 마약 근절 및 예방대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마약 예방대책 마련’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효율적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다. 이태규 의원은 “청소년 마약범죄에 대한 예방책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마약의 위험성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에 초첨을 맞춰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실제 예방교육 대상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마약범죄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딸들을 지켜내는 마음으로 국가사회와 기성세대의 책임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이항 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발제하고, 김미숙 서울시 보건교사회 회장, 조성남 국립법무
발주처의 터무니없는 입찰가로 인한 계약불이행 책임을 입찰자에게만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계약불이행 책임이 발주처와 입찰자 모두에게 있다며 입찰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을 당초 3개월에서 1개월로 감경했다. 김씨는 군부대와 13종의 물품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 물품 제조업체가 국내․외 각 1곳으로 한정돼 견적을 받기가 어려웠다. 어렵게 외국업체로부터 받은 견적금액은 계약금액인 3,600여만 원보다 3배가 넘는 1억 1,000여만 원에 달했다. 김씨는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까지 납품하기 어려워 계약이행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국방부는 김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1월경 김씨에게 3개월간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을 했다. 중앙행심위는 김씨가 계약이행 가능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잘못은 인정했다. 그러나 외국업체의 견적금액이 국방부가 계약 기준금액으로 정한 예정가격 4,100여만 원과 계약금액 3,600여만 원의 약 3배 또는 그 이상을 상회하는 점을 볼 때 국방부도 예산책정을 면밀히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포천∼화도 민자고속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마무리까지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인 는, 남양주 창현리에서 포천 무봉리까지 28.7㎞를 잇는 사업(총 사업비 1조4837억원)으로, '18년 12월 착공해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 차관은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포천 등지의 교통정체 해소와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주요 구간의 하나인 포천-화도 고속도로를 적기에 완공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계획된 노선(261.9km)의 53% (138.9km)만 운영 중인 상황으로, 포천∼화도 구간과 이어지는 화도∼ 양평('23년 12월 개통 예정), 파주∼포천('24년 개통 예정) 고속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연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어 차관은 이어서 “특히, 고속도로의 준공이 임박한 만큼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하고, 무리한 공사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업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제5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58)가 사무국이 위치한 독일 본(Bonn)에서 개최됐다.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올 11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28차 기후변화총회(COP28) 핵심 의제들이 사전 조율됐다. 우리나라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 정의로운 전환 등 주요 협상 이슈에서 국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22년 신정부 임기 시작 이후에도 기존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2018년 대비 40%) 유지, △지난 4월 발표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NDC 이행계획 강화, △배터리 전기차 에너지효율 청정수소 원전 등의 녹색기술 개발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 지속 노력 등을 소개했다. 우리 대표단은 호주, 캐나다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최근 캐나다 산불 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의 근본 원인이 되는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주최한 진행자 오디션 ‘민서유 스타프로젝트’가 8일과 15일 썸머스타 LED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가운데 8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서울시당 공식 유튜브채널 ‘민서유’(민주서울유니버스)의 고정패널을 선정하는 이번 오디션은 8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별예선에서는 △30초 안에 스스로 소개하는 ‘셀프프로필’ △진행자로서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개인기를 보여줘’ △즉석에서 주어진 단어 5개로 1분간 진행하는 ‘키워드5’ 등의 미션이 주어졌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노래하는 시사평론가’ 윤선희, ‘교육·입시 전문가’ 김진세, ‘미얀마 출신 한복 모델’ 이본아, ‘정치하는 직장인’ 김홍태 참가자가 8일 1조 예선을 통과했으며, 15일 2조 예선에서는 ‘인터넷언론사 앵커’ 최슬비, ‘이재명 후보의 서울 유세단장’ 한승주, ‘다가온 민주당의 미래’ 채정민, ‘이재명 후보의 전국순회방송 진행자’ 한소원 참가자가 8강을 통과했다. ‘대선·지선에서 활약한 서울의 끼쟁이’ 배어진, ‘과거는 직장인, 현재는 어쩌다 사장’ 정수인, ‘비정규직 800만 시대 전 기간
오는 2027년이 되면 반려견 시장 규모가 6조5천억 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15일) 국회에서는 '반려동물 장묘업 실태 및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서 "반려인구 1300만 시대, 반려동물에 대한 지원책, 복지 등에 관심이 꾸준하고 증가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동물보호법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6월 제주도에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장례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전용인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동물장묘분과 전문위원이 '동물장묘업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 전문위원은 발제에서 "폐기물관리법에서 동물사체(死體)를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생활 폐기물 매립 방법은 삭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은혜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사체를 임의로 매장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며 "위반할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물장묘업의 실태, 화장시설 배재, 추모공간을 포
김선동 도봉을 당협위원장(18대, 20대 국회의원 / 당 사무총장 역임)이 14일 오전 10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우이-방학경전철사업'과 관련해 환경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진 장관은 "도봉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지난 수개월 간 '우이-방학 경전철사업'의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컸던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난제를 해결하는 큰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는 '우이 신설 연장선'에 대해서 국립공원을 통과할 수 있는 필수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환경보전 이유로 반려하며 "국립공원을 우회하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선동 위원장은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15년 이상 걸린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정상 추진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진행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며 "이 사업은 교통문제 해결 뿐 아니라,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도봉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해당사업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자 수 개월 간 ▲환경부 ▲국토부 ▲서울시 ▲한강유역환경청 ▲국립공
북미·호주·유럽 등 약 40여개 국에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중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우리나라에서 B2C 위성통신 서비스 론칭을 위한 검토 및 이를 위한 과기부의 사업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14일 '12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연속 간담회(차세대통신 – 통신용 저궤도 위성을 중심)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무부처인 과기부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시스템, SK 텔링크, KT Sat,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그리고 스타링크 등이 대거 참석했다. 과기부 전파관리과 김연진 과장은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망 구축이 어렵거나 자연재해, 전쟁 등으로 통신 불가시 지상망을 대체할 수 있는 통신수단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는 있으나, 국내의 경우 우주분야 투자의 70% 이상이 발사체 및 관측 임무 위성 등에 집중돼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경험 부재로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개화되는 시점에 외산장비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바지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위해 하루 빨리 핵심기술 자립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UAM과 같은 신산업의 성장을
국회 평화외교포럼(대표의원 김경협)이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6.15 23주년 기념 ‘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을 평가하다 ’ 토론회를 개최한다. 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하고 국회의원 박병석·김경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 통일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함과 동시에, 6.15 공동선언의 의의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김홍걸 의원이 맡고,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과 최영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김도균 전 남북군사회담 수석대표,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김경협 의원은 “평화가 곧 경제이고 우리 국민의 생명”라며 “남북관계가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아야 하고 6.15 공동선언은 반드시 성공한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공동주관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남북관계가 얼어붙고 퇴보하고 있는데, 이러다 ‘핵 대 핵’ 국면으로 치달을까 걱정”이라며 “남북이 이제라도 공동선언이 가던 자주와 협력의 방향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평화외교
경기도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모임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가 공동주최로 경기도의회에서 2차 토론회를 열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조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김범주 연구위원은 '경기도 학교의 적정 학급 규모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김포·용인·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과밀지역 실태와 대책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또, 남양주 다산한강초 이상호 교장과 정지수 학부모운영위원장은 77학급, 2천여 명의 과대학교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기도 과밀학급 해결 국회의원모임 소속 안민석·임종성 의원 등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과대학교·과밀학급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 경기도의회, 교육계와의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광률 교육행정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용·오지훈·이용욱·이자형·신미숙·조성환 의원 등도 "적기의 학교 신설과 교실 증축은 물론 학생 분산을 위해 학생 배치, 통학버스 운영, 소규모학교 특성화 등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과감한 투자가 필
최근 주유소 흡연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유소에서 흡연 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13일 '주유소 흡연 금지법(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법에 따르면 관할 지자체가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경우에 한해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은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주유소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기름방울인 유증기가 떠다니는 곳으로 화재위험이 클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면밀한 관리와 강력한 처벌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는 국민들 의견을 수렴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