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천년사’의 역사왜곡 문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공론화된 이후 광주·전남·전북을 지역구로 둔 여야 문체위원들이 광주·전남·북 3개 시·도지사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절차·비용이 들더라도 책자 수정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문체위 이상헌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민주당 김윤덕(전북 전주시갑), 이병훈(광주 동남을),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과 국민의힘 이용호(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의원 등 5명이 “분리된 별책이 아닌 본문에 다른 학설·주장을 담아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17일 발송했다. 이들은 서한문에서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해 발간 역사서 전라도천년사가 순조롭게 발간됐다면 역사학계에서도 기념비적인 저술이자 지방사 연구에도 빛나는 금자탑을 쌓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전라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던 취지와 달리 갈등과 분열이 중심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자 편찬위가 문제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에 대해 별책으로 묶어 담겠다고 했지만 이는 올바른 방안이 아니다”며 “분리된 별책이 아니라 논쟁이 되는 부분에 다른 학설
정부가 모든 대학의 정원 30%를 무전공 입학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정책이 자칫 기초학문 분야의 쇠퇴를 촉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인문‧사회‧자연계열 중심의 순수‧기초학문 분야의 정원이 줄어왔는데 이러한 경향성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지난 10년(2013년~2023년) 간 전국 4년제 대학의 계열별 입학 정원을 분석한 결과, 3만5363명이 줄었으나 의약계열과 공학계열은 입학정원이 각각 23.8%,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계열, 인문계열, 자연계열은 각각 22.3%, 20.1%, 16.1%의 입학정원이 감소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과 분류체계에서 중계열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초학문 분야 중심의 학과감소 현상은 더욱 잘 드러난다. 중계열 학과 분류 중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입학정원이 줄어든 학과 계열은 법률계열로 42.3%가 감소했다. 이는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입학정원이 많이 준 계열은 언어‧문학계열로 40.7%가 감소했다. 언어‧문학계열
그간 지방에서 방만하게 추진되어 온 출자사업이 제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세부과제인 '지방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향'의 후속조치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공기관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기업이 출자법인을 설립해 10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하려면 행안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에서 사업의 경제성이나 정책적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를 받아야 한다. 그간 출자사업을 위한 타당성 검토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지방연구원을 통해 받았고, 지방공기업은 별도의 전문기관 없이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204개의 출자법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이나 마이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출자출연법 시행령'을 개정을 연내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와 지방공기업에서 무분별하게 추진되어 왔던 출자사업에 대한 안
제22대 총선 목포시 여론조사에서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이 현역인 김원이 의원과 후보 적합도 양자대결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에브리씨앤알>이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5∼6일 목포시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실시한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양자대결 시 배종호 전 특파원이 34.7%로, 30.5%를 얻은 김원이 의원을 4.2% 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배 전 특파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양자간 후보 적합도에서도 38.8%로, 35.4%를 기록한 김원이 의원을 3.4% 포인트 앞섰다. 배 특파원은 지난 1월 23∼24일 에브리씨앤알 후보 적합도 조사 양자대결에서 18.6%로 20.5%를 얻는 김의원에 1.9% 포인트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 김 의원을 역전 추월해 배 전 특파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현역 김원이 의원을 앞선 것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 등에 따라 친명 후보를 지지하자는 흐름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원이, 배종호, 김명선, 문용진, 이윤석 등 민주당 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제발 여당 집단 무언수행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의 사자성어는 결자해지(結者解之)"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13분 가량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이 전 대표는 해병대 채모 상병, 서이초 사건 등을 이야기 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오늘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미 몇 번 이 자리에 서서 우리가 대선 때 국민에게 약속했던 모습을 버리면 안 된다고 양두구육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며 "국정 운영의 방식이 엄석대처럼 투박하지 않기를 바랐고, 간신배들의 아첨 속에 대통령께서 벌거숭이 임금님과 같이 되지 않기를 기대했다"고 했다. 그는 또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18%의 격차를 보일 것이라는 제 예측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면서 "제가 용한 점쟁이 문어였던 것도 아니고, 그저 일반적인 민심과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듣고 예측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모든 문제의 해결은 현실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입 밖에 내 표현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이렇게 민심의 분노를 접하고 나서도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
흙을 살려 탄소를 저장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고품질의 유기농산물을 생산해 국민 건강과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1석 3조의 ‘흙 살리기 생태경제모델’의 하나로 우리 밀로 만든 건강한 짜장면이 첫선을 보였다. 지난 4월 「흙 살리기 선포식」에 이어 6월에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국회 토론회를 열었던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구례군 서시천 공원에서 「구례 우리 밀 짜장면 페스티벌」을 열었다. 김순호 구례군수 등 관계자와 300여 명의 군민, 그리고 민간단체인 「탄소 중립 흙 살리기 운동본부(Save Soil for Net-zero)」 조재성 부총재 등 전국 회원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흙맛, 손맛 불맛』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이번 행사는, 구례에서 자란 우리 밀로 면을 뽑고, 우리 밀 춘장, 1등급 돼지고기 등 유기농산물이 들어간 재료로 만든 건강한 짜장면을 시식해 보면서 지역 짜장면의 세계화 가능성을 실험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짜장면 시식행사와 함께 ‘지구를 위한 한입, 저탄소 먹거리 제대로 알기’, ‘탄소 중립 흙의 도시 구례, 너도나도 ESG 시민’, ‘씨앗 폭탄, 기후위기와 싸우다’, ‘구례 밀 속에 숨은
전남 구례군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통안 '구례밀짜장면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짜장면 시식행사와 함께 ‘지구를 위한 한입, 저탄소 먹거리 제대로 알기’, ‘탄소 중립 흙의 도시 구례, 너도나도 ESG 시민’, ‘씨앗 폭탄, 기후위기와 싸우다’, ‘구례 밀 속에 숨은 보물찾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 흙이 빚어내는 기적’ 등과 같은 체험행사를 통해 새삼 흙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구례 우리 밀 빵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통해 건강한 흙이 줄 수 있는 무한한 가치를 되새겼다.
앞으로 아파트 공시가격은 층과 방향, 조망, 소음 등의 등급에 따라 공개될 예정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 광역지자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를 설치해 국가가 공시하는 부동산 가격 산정과정 전반을 지자체가 함께 상시 모니터링한다. 금년에는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센터 운영과 관련된 제도를 설계하고, 내년부터 타 지자체로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공시가격 산정주체(부동산원ㆍ감정평가사)와 이의신청 검토주체(지자체)를이원화하는 ‘선수-심판 분리’를 통해 사후구제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투명성 강화를 위해서 내년부터는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공동주택 층·향별 등급 및 조사·평가자를 공개하고, 부동산 소유자가 이의신청을 한 경우에는 시세 관련 정보 등 보다 구체적인 산정근거를 제공한다. 아울러 과세대장 활용과 현장조사 체크리스트 도입 등을 통해 공시가격 기초자료를 보강하여 공시가격 산정의 정확성을 제고한다. 또한, 올해부터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인력을 확대(’22년 대비 25%↑)한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전국 농협 조합원 1,094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식량 안보 제고를 위해 자급률 향상이 중요하나 정부가 내세운 목표 달성은 힘들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11일 발표한 ‘2023 농업인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인 69.8%는 식량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식량 자급률 제고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식량자급률 목표 달성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62.2%에 달했다.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논 이모작·전략작물 직불제 확대가 44.4%, 논 타작물재배지원이 41.9%였다.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가루쌀 산업화 지원에 대한 질문에는 30.8%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 답했다. 농업인으로서 직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26.8%가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 30%보다 낮았다. 지난 2020년 조사에서만 만족한다는 응답이 높았고 이후 3년째 불만족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향후 10년 뒤 농업 미래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비관적이라고 답한 농민이 59.9%로 희망적이라고 답한 농민 15.4%에 비해 높았다.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20년부터 매년 그 차이가 커지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국민의힘)이 국정감사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및 주요 농업정책에 대한 대국민 의견 조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집은 농식품부의 주요 정책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 외국인 농촌 이민정책,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전략작물직불제, 농업재해보험 확대 정책, 농수산물의 청탁금지법 제외·완화 필요성 등을 비롯해 농식품부의 업무수행과 공정·투명·청렴도 등을 평가하는 대국민 여론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오는 11월 30일 신규 개설을 앞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해서는 긍정평가 73.6%, 부정평가 11.7%로 필요한 정책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또, 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농수산물 선물 가격을 상향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45.2%로 조사됐다. 특히, 농수산물은 청탁금지법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응답도 20.2%로 나타났으며, 금액 상향 조정에 반대한다는 의견도 26.0%로 확인됐다. 농촌의 인구소멸을 막고 농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국인의 농촌 이민정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의견
10·11 서울 강서구청장 투표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4만697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9.4%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서울 강서구 한 곳에서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2.64%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 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 경기 고양 병 ) 이 10 일 국내 기업들의 세계 ESS 시장 점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신규 ESS 설치량은 0GWh에 불과했다. 2018년 4GWh 설치한 것에 비해 20분의 1수준이다. 전 세계 ESS시장에서 우리나가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등이 차지 하는 비중도 2020년 55%에서 2022년 14.8%로 떨어졌다. 반면에 중국 기업들은 1, 2, 3 위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이 "ESS 산업 육성이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된다"며, "ESS 보급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오는 2036년까지 ESS보급에 최소 29조원에서 최대 45조원까지 투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10차 전기본에도 나와 있으나, 윤석열 정부는 구체적인 ESS산업 육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재원 조달방안은 물론이고 집행 계획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며 "예산집행 시기를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백업설비 계획을 살펴봤더니 아무리 빨리도
내년 총선 6개월 앞두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시작됐다. 오늘부터 24일간 진행되는 이번 국정감사는 17개 국회 상임위에서 진행되며 국감 대상 기관은 총 791곳이다. 이번 국감에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논란, 탈원전 및 이권 카르텔 의혹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국정 전반에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철학을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논란,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으로 맞불을 놓으며 출범 1년 5개월 차를 맞은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감 첫날인 이날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총 10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된다. 특히 법사위와 국방위에서 '강 대 강' 대치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법사위의 대법원 국감에선 30년 만에 벌어진 '대법원장 공백 사태'를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을 예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탄을 목적으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정략적으로 부결시켰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애초부터 부적
희토류 분야의 국제 표준을 주도하고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장이 인천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늘(10일)부터 13일까지 제8차 국제표준화기구 희토류 기술위원회(ISO/TC 298) 총회를 인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호주 등 14개국 해외 전문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전문가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희토류 표준화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치게 된다. 그간 우리나라는 ISO/TC 298에서 발간된 희토류 국제표준 중 재활용 표준 3종 모두를 제안해 제정하고, 2종을 추가 제안했다. 또한 희토류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희토류 국제표준화 전략'을 발표, 이행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에서 용어, 시험방법 등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안하는 신규 국제표준 4종 중 희토류 내플라즈마 특성 시험 표준은 반도체 장비의 내구성을 위해 코팅된 희토류막의 내플라즈마 측정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장비의 수명과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희토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제안했던 희토류 폐자석
기수나 말의 컨디션 등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쉬운 한국마사회 직원이 40여 일 동안 최소 153회에 해당하는 마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박덕흠 의원(국민의힘)이 마사회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설 경마행위 단속 업무를 하는 직원이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누적금액 76만8200원에 해당하는 마권을 구입했다. 이 직원이 최초 투입한 금액은 5만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총 153회 중 48건이 적중해 적중 환급금액은 89만3960원으로 환급률이 약 115%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마사회법'에 따르면 마사회의 임직원 및 조교수·기수·말 관리사, 경매개최 업무 종사자는 마권을 구매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문제는 마사회 직원의 불법 마권 구입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5년간(2014~2019) 마사회 직원 1127명이 1억3600여만원의 마권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구매가 2명 ▲500만원~1000만원 미만이 6명 ▲1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15명 ▲10만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