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지난 2021년 ‘이것이 국악관현악이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한국 음향의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던 ‘역(易)의 음향’을 올해는 즉흥과 창작의 ‘관현악적 시나위’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연주자가 곧 창작자였던 우리의 전통을 오케스트라에 대입한 것으로, 오는 13일 오후 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8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능동적인 음악의 주체로 참여, 공동으로 창작한 음악들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원일 예술감독을 비롯해 김도연, 지박, 송지윤과 작곡가 장태평, 이예진 등이 각 팀의 리더가 되어 단원들과 함께 즉흥음악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창작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공연은 ▲27개의 파랑 ▲시나위브리콜라주 ▲호호훗 ▲합생(合生)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 순서인 ‘27개의 파랑’은 국제박영희작곡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예진 작곡가와 프랑스에서 즉흥음악을 공부한 대금연주자 송지윤이 주도, 27인의 연주자가 만들어 내는 소리의 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두 번째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원일 감독과 미국 뉴잉글랜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시민퍼레이드’에 참여할 수원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위해 기획됐으며, 행사 둘째 날인 10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 구간에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거리공연 및 퍼포먼스가 가능한 팀으로, 주제나 장르에 제한은 없다. 다만, 퍼레이드 구간 및 진행 형식에 따라 고정형 공연(장안문~화성행궁 광장)과 이동형 퍼레이드(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화성행궁 광장)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재단은 8일부터 접수된 신청자들 가운데 1차 영상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팀의 2배수 이내, 2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팀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시민퍼레이드는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이자 경기도·수원시·화성시·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지자체 연합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7일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가 도·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내외를 비롯해 어린이들과 부모,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하는 가족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싸이카·기마대체험, 에어바운스, VR체험트럭, 풍선아트, 스티커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광판 영화상영, 청년창업 푸드트럭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또, 주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3대 가족이 참여한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월드컵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많은 도·시민이 찾아주신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월드컵재단은 다양한 공익행사,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인 뚜르시(TOURS)가 수원시의 19번째 국제자매·우호도시가 됐다. 7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프랑스를 방문한 이재준 시장이 6일(현지 시각) ‘뚜르시 박람회 2023’ 박람회장 내 공연무대에서 엠마누엘 드니(Emmanuel Denis) 뚜르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 시는 앞으로 도시 관리, 문화예술, 자연·생물 다양성 등 도시정책 전반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엠마누엘 드니 뚜르시장,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뚜르시는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라며 “수원시가 뚜르시와 자매도시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한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우정의 국가”라며 “뚜르시와 수원시가 프랑스와 한국의 형제적 우애를 잘 이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엠마누엘 드니 시장은 “수원시와 뚜르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유,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 등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4년 전부터 우정을 쌓아온 우리의 친구, 수원시를 뚜르시 박람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빠와 함께 하는 체육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키우는 ‘아빠와의 만남, 아빠와 함께 해봄’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6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첫 번째 문을 연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과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7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자녀를 위해’라는 인성교육을 시작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신체활동 ▲미래로 세계로 프로그램 ▲농구 체험 등을 저학년(1~3학년), 고학년(4~5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레크레이션, 협동게임, 함께 달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중과 배려, 협력, 책임 등 공동체성을 경험하게 된다. 또 IT기반 아날로그 스포츠 던지기, 킥, 드리블, 슛 컨텐츠 등 ‘미래로 세계로 프로그램’에서는 아빠와 더욱더 친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늘 미안했는데 오랜만에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아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부모와 함께 체육활동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3 경기 청년예술 기획단’에 참여할 도내 청년 예술인과 크리에이터 등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예술인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에 있어 당사자들의 주체성을 담보하기 위한 취지의 이번 공모에선 총 80여 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경기도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공연예술 ▲정책연구 ▲홍보 등 3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최종 결과는 이달 중 발표할 방침이다. 먼저 ‘공연예술 분과’는 연극·음악·무용·전통예술·다원예술의 다섯 분야로 나눠 선발, 경기도의 도정 슬로건인 ‘기회’를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정책연구 분과’는 예술대학의 공적 역할과 방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도 청년 예술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모임을 진행한다. ‘뉴미디어’와 ‘1인 크리에이터’ 두 가지 분야로 나눠 뽑는 ‘홍보 분과’는 SNS를 통해 청년예술 기획단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과 함께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 현장의 기록과 홍보를 맡게 된다. 아트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수원 영화동에 라면을 기부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의 팬클럽 미노즈(MINOZ)가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일명 ‘종대라면’ 200상자를 기탁,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미노즈와 영화동의 인연은 2015년 1월 21일 개봉한 이민호 주연 영화 ‘강남 197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작품 속 이민호의 배역인 ‘김종대’가 젊은 시절을 보낸 곳이 수원 영화동이었고, 미노즈가 기부 라면을 ‘종대라면’이라 부르는 이유가 된 것이다. ‘종대라면’은 영화 개봉 49일 만인 2015년 3월 11일 태어났다. 극 중 생년월일이 1945년 3월 11일인 ‘김종대’가 칠순을 맞는 날 팬클럽 회원들이 단체관람 행사를 열었는데, 이날 행사 뒤 남은 소액의 비용이 종잣돈이 된 셈이다.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미노즈 관계자는 “남은 돈을 참가자 수백 명에게 조금씩 나눠 돌려주느니 의미 있게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 사비를 보태 처음 100상자를 마련했다”며 “기왕 시작한 거 한 번으로 끝내고 싶지 않아 나중에 혼자 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만큼 수량을 정했던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경기문화재의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에 재선정, ‘상상하는 수원캠퍼스 시즌 2’를 선보인다. 4일 재단에 따르면 ‘낯섦’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시즌의 메인 프로그램은 ‘머무는 교실: 타자의 정원’으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해 저녁 시간에 운영된다. 1기는 오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진행된다. 성인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 파악을 위해 참여신청서는 간단한 문답으로 구성돼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경기시민예술학교 시즌 2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가와 협업해 시민과 지역공동체가 예술로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강사로는 강민아(공예), 안성경(사진), 윤영욱(영상), 이준경(연극), 최기쁨(무용) 등이 나서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도내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은 지원 규모가 총 1억6천만 원으로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중 수원문화재단은 올해 2천900만 원을 지원받
지난 2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유출과 관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달 27일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된 27만 명의 성적 자료 유출 원인 및 피의자 검거 중심의 수사 결과 발표에 이은 것이다. 임 교육감은 “(사건 발생 이후)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면서 “그간의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내용과 향후 계획을 소상히 밝히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월 19일, 2022년 11월 학력평가 고2 성적 유출 이후 3월 9일 국회 교육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 ‘2차 피해 확산방지 및 재발방지대책’을 보고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의 중간 수사 결과 최초 유포자 및 텔레그램방 운영자 등 6명이 검거, 이 중 최초 유포자 1명은 구속됐고 최초해킹 핵심 피의자는 붙잡히지 않아 계속 추적 중이다. 또, 지난 2일 교육부로부터 전달받은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9년, 2021년, 2022년 실시한 4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자율성에 기반한 권리와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 교육을 목표로 한 ‘경기인성교육 로드맵’을 제시했다. 핵심 내용은 자율과 책임의 균형 있는 인성 함양을 위한 학생인권조례 개정, 학생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전담 교육원 구축,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 강화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기본 인성 함양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서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유·초 연계 인성교육과정 운영, 학교급별 인성교육 자료 보급, 인성교육 전담 교육원 구축 등으로 인격 형성의 골든타임을 지원한다.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에선 자율 속에서 책임을 배우는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인권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특히,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계 인성교육 강화’는 경기인성교육의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처방식 인성교육으로는 한계가 있다. 삶의 주인이 되어 자기 책임을 질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경기인성교육을 추진하겠다”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 정정옥)이 아동 놀이의 가치와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아동 놀권리 인식개선교육’을 실시, 오는 4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개인 대상 20회(각 20명), 기관 대상 20회(각 30명) 등 총 40회가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영·유아 양육자 ▲초등 저학년 양육자 ▲보육 교직원 및 초등 돌봄 기관 종사자 등 대상을 세분화,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개인 대상 교육은 놀이의 중요성,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됐고, 기관 대상 교육은 아동 놀이의 가치와 놀 권리의 중요성, 일상 속 다양한 놀이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https://edu.gwff.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아동이 누려야 할 놀 권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www.gwf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2023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내 생활문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는 2일부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s://www.ncas.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총 7개 내외를 선정해 컨설턴트 및 협력기획자 배정, 기관 및 단체당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은 선정된 기관 및 단체가 지역의 문화 자원을 찾아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문화 확장을 위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디자이너 및 기획자를 발굴해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생활문화플랫폼 공모를 통해 일상속 생활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http://www.ggcf.kr/) 및 경기생활문화센터(http://www.glife.ggcf.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임기제 공무원을 투입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고려인과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언어권 학생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어 학생 전입, 학교생활 지원, 학부모 지원 등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기제 공무원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적 서류 관리 ▲학교교육과정 통역 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이중언어교육 운영 등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 가운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교육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국 교육청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을 배치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경기도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장성근)가 전국 시도지회 회장 회의 및 2022년도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지회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인구문제 관련한 인식개선의 수요에 발맞춰 협회 인구변화대응 및 출산모자보건 등의 사업부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가족보건의료사업과 관리운영 부분의 당기수지, 수입기여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근 회장은 “급변하는 사회 여건 속에서도 자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고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돈미 본부장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전사적 역량을 동원하고 합심해 뜻깊은 결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지회는 올해 역시 지역주민의 모자보건 향상을 위한 ▲가족보건의원 운영 ▲영유아건강친구클래스, 함께육아 실천 분위기 조성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 및 경기 100인의 아빠단 운영 ▲청소년 및 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12교와 시범학교 77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관계부처 공모를 통해 전국 단위로 선정되고, 시범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자체 선정하는데 두 학교 모두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는 신규 9교와 기존 중점학교 중 선도모델 3교가 있다. 도교육청은 중점·시범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탄소중립 환경교육 교육과정 공유 ▲6개 권역 네트워크 구축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교원 역량강화 ▲운영교 협의회를 운영한다. 또, 권역별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오는 6월 환경 주간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범학교, 생태숲 학교와 함께 운영 사례를 공유, 공동 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기 환경교육 교사지원단’을 구성해 중점·시범학교 담당자들과 매월 1회 정례적 모임을 진행하고, 중점·시범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례 모임에서는 환경교육 실천 사례 공유, 탄소중립 실현 교육과정 나눔, 학교 공간 탐방, 과천과학관 기획전 연계 Science Communicator 연수 운영, 환경교육 정책 제안 등 기후·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