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올해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주 반려마루' 향후 운영과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병'의 방역 철저를 강조했다. 장대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경기도의 반려동물 등록률이 낮은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동물보호센터의 열악한 시설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방성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반려동물과를 신설했지만 관련 정책을 이끌어갈 정책팀이 부재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강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럼피스킨병에 대한 대책과 살처분 보상 문제에 관해 질의했고, 이오수 위원(국민의힘, 수원9)은 축산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제주도의 가축분뇨 공공시설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원 위원(국민의힘, 화성2)은 에코팜랜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 서광범 위원(국민의힘, 여주1)은 여주 반려마루의 유기견 화장시설, 추모관 문제 및 동물이 탈출했을 때의 대응책 등을 각각 지적했다. 또한, 임상오 위원(국민의힘, 동두천2)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백신 접종과 꿀벌 폐사 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학습터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교육을 위해 개발,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공유학교를 내년엔 31개 지역으로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자원 파악 ▲교육공동체 요구 분석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 구축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으로, 올해는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등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상상캠퍼스의 경우 '미래 AI 디지털 공유학교'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예술심화과정'을 운영했다. 또,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여주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연천교육지원청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협력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경기도교육청 대표로 참가한 학생 모두가 입상, 4년 연속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기록했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9월 도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5명이 나의 학교생활과 진로 계획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에 이어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로 발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강점 개발을 위해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4명(초등 29명, 중등 25명)이 참가해 이중언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송준기(성남외국어고) 학생과 천미래(원곡고) 학생이 각각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김니키타(성안중)·최다니엘(성안초) 학생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서예성(금광초 조령분교장)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준기 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가치 있는 기업의 CEO가 꿈"이라며 "다양하고 포용적인 우리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제3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 여부는 온라인 교직원 채용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면접시험은 12월 1일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안내돼 있는 면접시험 장소와 안내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면접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 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과 성실성 ▲창의력·의지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20일 발표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방역관리를 위해 응시자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격리 권고 대상자로 통보받을 경우, 시험 당일 시험장 관리 요원에게 알리고 안내에 따를 것을 당부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역사수업이 아닌,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새로운 역사교육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광복회 수원시지회(지회장 문광주)가 마련한 '흥미가득 교실 밖 역사·문화 이야기' 가 그것.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시보훈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 현장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독립운동의 배경과 의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지한 강의는 물론 약간의 연기까지 더한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모습이었다. 또, 강사들의 유머러스한 진행에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박수갈채가 끊임 없이 쏟아졌고, 강의 중간중간 이어진 모든 퀴즈에 학생들이 매번 정답으로 화답하는 등 수업 효과 역시 기대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날 강의는 SBS 공채 개그맨이자 디티제이컴퍼티 대표인 김한배 씨와 '씁아저씨'로 인기몰이 중인 유명 유튜버 김은진 씨가 함께 했다. 크게 3부로 구성된 이날 강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의사, 열사, 지사는 어떻게 다
2024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는 남한산성에 대한 미래지향적 가치 발굴의 방향 모색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1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세계유산 남한산성, 서사와 해석의 미래-논증과 창작의 새로운 자리매김’이다. 총 6개의 주제 발표는 ▲양훈도(인천일보 논설위원) ‘남한산성 교육문화 콘텐츠 후기(後記) 분석의 함의’ ▲오수창(서울대 사학과)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에 대한 인식과 역사적 실상의 재검토’ ▲우경섭(인하대 사학과) ‘김상헌의 현실론과 최명길의 명분론 ▲박현모(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 ’노론 160년 장기집권의 비결과 한계’ ▲김기봉(경기대 사학과)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에서 글로벌문명유산으로’ ▲우정권(단국대 자유교양대학) ‘허구적 창작의 자유로 재탄생하는 남한산성’으로 구성돼 있다. 발표 후엔 발표자 상호 심층토론과 방청객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형식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한 사전신청 또는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다. 김천광 경기도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2024년에는 경기도 내 공동주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용 경기도의원(국민의힘)이 14일 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춘기 사장으로부터 '내년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확답을 받아서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위원은 이날 "지난해부터 강조했던 공동주택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사업이 올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말로만 하겠다고 답변하고 실제 예산과 해당 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공동주택에는 경제적 취약계층,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경기도민의 78%가 거주하고 있다"면서,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한다면 문화복지공연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내년에는 공동주택만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사업을 꼭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의원은 타 시도에서 시행하는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도도 이를 벤치마킹해 도민의 정서적 치유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명 '빚투' 논란에 휩싸이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JTBC '싱어게인3' 50호 가수 김승미<본보 11월 8일 자> 씨가 해당 글 작성자인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미 씨는 1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공중이 제한 없이 열람 가능한 온라인 게시판에, 허위사실에 기반한 글을 게시함으로써 저와 제 남편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는 것이 법률대리인의 해석"이라며 "(오늘)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법률대리인에 의하면 피고소인 A씨는 고소인 김승미 씨가 JTBC 싱어게인3 방송 출연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자, 2023년 11월 6일 밤 9시 13분께 온라인 게시판에 '싱어게인3 5*호 가수를 제보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올려 김씨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 이에 지난 10일부터 A씨를 형법 제307조 제2항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형법 제308조 사자명예훼손 혐의-다만, 김승미 씨는 A씨의 이 사건 범행에 대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죄, 형법상 공갈죄 등의 성립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고소장에는 향후 법리 검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과 관련, 학교 공간조성 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현장 교사와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자료집을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학교 공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알쏭달쏭 궁금할 땐 경기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 참고서’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공간조성 사업을 처음 접하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전기획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자료집은 처음 방향 설정에서부터 세부적 과정 수행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전기획의 주요 흐름으로는 ▲현황 분석 ▲미래교육 방향 설정 ▲사용자 참여 디자인 ▲미래학교 모델 구성(안)제시 ▲사업 추진방법 제안 등 5단계를 안내하고, 자료집 오른편에 색인목록으로 표시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초·중등 학교급별로 자료집을 구성해 대상교 학교급과 조건에 맞는 다양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공간사례 살펴보기’를 통해 사전기획을 거친 학교 공간을 시각 자료 중심으로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자료집은 그린스마트스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2024년 그린스마트스쿨 대상교 연수와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72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맹독성 방역소독제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하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 이 의원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에 대한 '일관성 없는 화학물질 승인 평가기준'에 대해 지적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신규 제품이 오히려 판매 정지될 수 있는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독성이 강한 방역 소독제를 분사하지 않고 닦으면 독성이 없어지냐"며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독성소독제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한 소독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안 제정이 시급하다"며 도지사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전한 소독제 사용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방역소독 현장 점검 및 소독업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며 "환경부가 엄격한 기준의 소독 제품을 조속히 승인하고 위해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도록 도 차원에서 직접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지난 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학교 방역 현황 인식 및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학교 방역소독에 맹독성 소독 물질이 사용된 것이 알려졌더라면 동일한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도민들의 피크닉존은 내년 9월께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경기도의원, 입양자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입양식, ‘사지 않고 입양하겠습니다’ 서약 세리머니 등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준공된 반려마루는 부지 면적 9만5천790㎡ 규모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및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등록률 80%와 유기 동물 입양률 50%를 달성하는 한편, 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설치 등을 목표로 하는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10일 그동안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애니웰(AniWel)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으로,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학대·유기 없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동물등록률 2022년 72% → 2026년 80%, 유기동물 입양률 2022년 34% → 2026년 50%)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반려산업 육성(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개소, 평생 반려교육 연 2만 명,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연 100개 사,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연 1천 명) 등의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향으로는 ▲유기·유실·학대 방지 반려동물 애니웰(AniWel)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반려인 애니웰(AniWel) ▲경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경기교육정책에 대한 ‘송곳 감사’를 예고했다. 이자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일부가 거꾸로 인쇄돼 두꺼운 자료집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분석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겼다”며, “단순한 실수인지 아니면 의회를 거수기쯤으로 여기는 교육관료들의 고질적인 패싱인지 도교육청의 행정감사에 임하는 안일한 태도부터 바로잡겠다”고 지적했다. 올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되며, 이자형 의원은 경기교육현안 중 ▲도청과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무상체육복 지원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과밀과대학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만덕)로부터 한국문화재지킴이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지킴이’는 우리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지키고 가꾸기 위한 민간 참여 문화운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석균 의원은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기 위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화재 보호 활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경기도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IT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열리는 IT 스포츠대회는 스마트 앱과 연동된 사이클과 로잉머신 종목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소속교 IT 체육교실에서 온라인으로 접속, 모니터로 경기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며 타지역 학생들과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 대회 본부로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출전 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소통을 하면서 경기 상황을 통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교육청 IT 체육교실 사업 대상교 가운데 13개의 중·고등학교가 참여한다. IT 체육교실은 유휴 교실에 기존 아날로그 체육 장비와 디지털 기술 장비를 혼합해 운영하는 체육수업 공간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 체육수업 활성화를 위해 ▲에듀테크 활용 체육수업 A to Z ▲증거 기반 체육수업 ▲디지털 스포츠대회 체험 ▲디바이스 활용 체육수업 연수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육교육 교사 연수를 2차례 진행했다. 도교육청 김상용 체육건강과장은 “메타버스 기반 IT 스포츠대회를 진행하며 앞으로 시·도간 교류를 넘어 외국 학교와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체육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