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3일 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제434회국회(임시회) 제434-7차 본회의에서 진화위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8명과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1명에 대한 선출안을 가결시켰다. 상임위원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추천한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비상임 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으로 김영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대표가 선출됐으며, 국민의힘 추천 몫인 김웅기 세인파트너스 변호사, 이동욱 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최창호 정론 변호사에 대한 선출안도 통과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천한 이현주 박종철센터 센터장과 비교섭단체 몫으로 기본소득당이 추천한 박래군 인권재단사람 이사 선출안도 가결됐다. 진화위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송상교 진실화해위원장, 김귀옥 상임위원, 박구병 비상임위원을 포함해 국회 추천 위원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김남주 비상임위원 후보자 추천안도 통과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이번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의 구호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국민행복 시대와 국민부자 시대를 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지금까지의 공천 과정을 통해서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빠른, 가장 공정한, 부정 비리 없는 공천을 했다”며 “우리는 억울한 컷오프 없이, 낙하산 공천 없이, 부정 비리 없이 우리는 4무 4강 공천을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선거 때보다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 삭발, 단식의 광경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졌다.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뽑힌 여러 후보들은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이 내세울 만한 자랑스러운 후보들”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국민이 빛의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 과정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의 헌법 파괴를 심판하는 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국민 삶에 직접적인
혼다코리아가 올해 말을 기점으로 한국 사업을 완전히 종료하고 철수한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말 한국 자동차 판매 사업의 전격 중단"을 선언했다. 2003년 진출 이후 23년 만의 결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테슬라와 비야디(BYD) 등 전기차 브랜드의 거센 공세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1천951대로 전년 대비 약 22% 급감했다. 일본 내 2위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는 2001년 한국 법인을 설립해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 먼저 발을 들였다. 이후 2003년부터는 ‘혼다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자동차 사업에 본격 진입해 어코드와 CR-V 같은 인기 모델을 앞세워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08년에는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연간 판매량 1만 대 판매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등 여파로 혼다는 회계연도 기준 지난해(2025년 4월~2026년 3월) 적자로 돌아섰다. 혼다 측은 해당 기간에 최대 6천900억엔(약 6조5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본관에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를 열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6·3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고 국민행복시대와 국민부자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3조원대 부당이득을 취한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된 CJ제일제당·삼양사 전직 경영진들에게 23일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법인에게는 각각 2억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류지미 판사는 이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 전 CJ제일제당 식품한국총괄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최모 전 삼양사 대표이사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CJ제일제당·삼양사 소속 임직원들은 각각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설탕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4년여 동안 설탕의 원재료인 원당가 상승 시에는 설탕가격 인상에 신속히 반영하면서, 원당가가 하락하면 설탕가격 인하를 과소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재판부는 “공정거래법의 기본 취지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했다. 공동 행위가 기업 거래 시장에서 담합이라고 해도 피해는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이어 “CJ제일제당과 삼양사는 설탕·밀가루 담합 사건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3일,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특정 매출 이하의 영세 주유소에서만 사용하게 제한한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 천 원내대표는 "주유소의 높은 원가 구조를 고려할 때 매출액으로 영세성을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쓸 수 있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주유소가 서울은 22%, 순천도 20%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주유소 2천278개 중에 매출 30억 원 이하의 사용 가능 주유소는 197개, 고작 8.6%, 서울, 경기, 인천 전체로 봐도 사용 가능 주유소가 11.6%에 불과하다”며 "정부의 사용처 제한이 국민의 불편만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원금 사용처를 골목상권으로 유도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정책의 본래 취지와 어긋난다"며 "결과적으로 고유가 피해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즉각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국내 결혼중개업체 듀오정보(듀오)가 해킹 공격으로 약 43만명의 정회원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킹이 벌어진 때는 지난해 1월이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기본 인적사항뿐 아니라 학력, 직장, 종교, 혼인경력, 신체정보 등 민감한 프로필 정보가 대거 포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듀오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했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72시간 내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고 피해자 통지도 하지 않은 점을 중대하게 판단해 과징금 11억9700만원과 과태료 1320만원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 직원의 업무용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해커가 내부 DB 서버 계정 정보를 탈취했고, 이를 이용해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를 내려받아 외부로 유출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암호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암호화)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주소 △신장·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형제관계 △학력 △직장 정보 등 결혼중개 서비스 특성상 수집되는 삶의 성향과 배경이 담긴 민감정보 전반을 포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듀오는 회원 데이터베이스(DB) 접속 시
오늘(23일)은 바람의 방향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바뀌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도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전주의 낮 최고기온도 23도까지 오르겠고, 동쪽 지역의 낮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다.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높겠다. 한낮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더욱 확대됐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이날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가 필요하겠다. 제주 지역은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다. 동풍이 불어 들면서 먼지 걱정은 덜하겠지만, 주말까지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