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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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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영애의 만찬> 2부, 2월 9일 밤 방송



SBS
스페셜 설 특집 <이영애의 만찬> 2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주 일요일 밤에 방송된 다큐멘터리 1부가 호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나라 고기 음식의 변화상을 살펴본다.
 
천년의 찬란함을 간직한 유럽의 꽃이라는 도시 피렌체. 아직 한국 식당 하나 없는 한식 볼모지인 이곳에 한식 갈라쇼로 이영애가 첫 발을 내딛는다. 가장 큰 호응을 받아낸 갈비찜... 과연 세계를 사로잡는 우리 고기 음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 그 궁금증을 따라 한국, 중국, 몽골, 일본을 망라하는 대장정이 시작된다.
 
2천년전 중원을 사로잡은 고구려 맥적의 마지막 흔적에서 시작된 이영애의 한식기행은 중국을 거쳐 한국인의 육식문화에 영향을 끼친 식문화 찾아 몽골의 초원으로, 이어서 일본의 식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는 우리의 불고기 문화를 찾아 본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외출에 나선다는 이영애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부모님 앞에선 늘 귀여운 막내딸이다. 발길은 평소 그녀의 아버지가 자주 찾으신다는 마장동 먹자골목. 즐비하게 늘어선 간판들 사이로 들어선 한 고기집, 주위 손님들과 다를 것 없이 칸막이 없는 홀에서 부모님과 고기를 굽는 모습이 여느 집 외식 모습과 다르지 않다.
꽃등심, 살치살에 이어 줄줄이 서빙 되는 특수부위들. 지라, 천엽, , 그리고 귀해서 아무나 못 먹는다는 소 등골. 마장동 먹자골목에 처음 와본다는 이영애. 이곳에 와서 비로소 고기 맛에 눈을 뜨게 됐다는데... 과연 특수부위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까?
 
한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음식들과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만찬,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작지만 따뜻함이 있는 작은 만찬. 이영애가 여는 2번째 만찬을 통해 우리 음식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
2월 9일 밤 11시 15분, SBS 방송

이경헌 기자 /
lsk@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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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교사 업무 ‘과중’...현장학습·수학여행까지 개인 차량으로?
특수학급 교사들이 수업과 행정, 돌봄 업무는 물론 학생 이동까지 책임지면서 과중한 업무 부담과 더불어 교사와 학생 모두가 안전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들이 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현장학습·수학여행 등 직접 데리고 오가며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 특수학급 수는 최근 5년간(2020~2024년) 초·중·고 전체 기준으로 47,395개에서 58,510개로 약 23% 증가했다. 교육부가 이인선 의원실에 제출한 2020~2024년 시·도별 특수학급 대상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이동 수단 현황을 보면 교사 개인 차량 16.5%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1,286건의 이동이 교 개인 차량으로 이뤄졌으며, 교사들이 사적 차량을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지원 차량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학교별 특수학급 수가 많아 희망 날짜에 배차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충북에서는 교사가 학생을 수송하던 중 접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