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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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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엔비디아, 텍사스주 ‘스타게이트’ 확장 철회에 3% 하락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전일 대비 –3.01% 하락 마감
오픈AI·오라클, 데이터센터 확장 백지화 여파

 

한국 반도체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국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현지시간 6일) 기준 전일 대비 3.01% 하락한 177.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일 외신과 국내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오픈AI와 오라클이 텍사수주 애빌린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짓는 ‘스타케이트’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선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이미 건설 중인 1.2GW급 시설 구축은 계속하되 이를 2GW로 확장하는 방안을 중단하기로 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세 축인 오픈AI와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서로 역할 분담과 파트너십 구조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표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주요 테크 기업에 AI 칩을 공급하고 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 계획이 좌절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애빌린에 메타가 입주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해당 지역 데이터센터 개뱔을 추진 중인 AI 인프라 개발 기업 ‘크루소’가 메타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엔비디아는 크루소에 1억50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메타가 이곳에 들어오도록 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메타는 엔비디아 경쟁관계에 있는 AMD와 5년간 6000억 달러(약 86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AI 칩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엔비디아는 메타가 AMD가 아닌 자사의 칩을 사용하도록 하는 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이다. 엔비디아가 GPU를 더 많이 공급할수록 두 기업이 이익이 커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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