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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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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셀트리온, 트럼프 관세에 '美 일라이릴리 공장' 인수 추진

지난해 북미 매출 1조원 돌파...바이오의약품 매출의 33% 차지

 

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셀트리온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현지 생산공장을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의약품에 2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풀이된다.

 

8일 제약바이어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현지 공장 실사 후 오는 10월 일라이릴리와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약 7000억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장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단일항체 생 공장이다.

 

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주주서한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단기, 중기, 장기에 걸친 3단계 대응 전략 중 하나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생산시설 보유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었다.

 

셀트리온은 미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이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미국 수출 규모는 총 매출 3조1,085억원 중 북미 시장 매출이 1조453억원으로 약 33.6%를 차지한다.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고율 관세 부담을 덜 수 있어 현지 생산은 필수 영업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 외에도 셀트리온은 미국 내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전략으로 2년분의 재고 보유를 완료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에 위치한 한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장 인수와 운영에는 7000억원 정도 투입되고 향후 미국 관세 범위에 따라 증설할 경우 추가로 3000억원~7000억원이 들어갈 수 있다. 최종 계약은 미국 정부 승인을 거쳐 연내 100% 완료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당시 일라이릴리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한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이 지목된 것에 대해 “관련된 내용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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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高 6곳, 첨단산업 인재 양성 ‘마이스터高’로 추가 전환
교육부는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6개 학교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새로 지정한다. 이번에 특성화고에서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6개교는 △부산전자공업고(반도체) △경기 용인반도체마이스터고(반도체) △전북 이리공업고(AI 이차전지) △전남 목포공업고(AI 에너지) △전남 해남공업고(AI 산업인프라) △경북 문경공업고(AI 로봇) 등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산업계와 함께 설계해 운영하는 학교를 뜻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학교는 계획서에 따른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 마이스터고로 신입생을 맞이해 개교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산업계-학계-교육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산업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 여부 등을 심의했다. 지정위원회는 3개교 동의, 3개교는 조건부 동의로 총 6개교를 신규 지정 학교로 심의·의결했다. 첨단산업 분야 기술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는 점과 신청학교 준비 등을 종합 고려해 3개교를 조건부 동의로 추가 선정했다. 조건부 동의 3개교는 내달 28일까지 조건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지정 동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