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3.1℃
  • 맑음서울 10.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3.4℃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3.5℃
  • 흐림고창 13.3℃
  • 구름많음제주 16.2℃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尹정부는 노동문제 해결하라"...민주노총 6만명 대규모 집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말인 2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비정규직 철폐 등의 노동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과 을지로, 세종대로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이번 전국노동자대회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민주노총이 처음으로 주도한 대규모 집회로, 주최 측 추산 서울에만 6만여 명의 조합원이 몰렸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서 "치솟는 물가로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건설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를 포기하는 업체들이 생기면서 일자리가 줄고, 유가 상승으로 일을 해도 손해만 나는 노동자들이 생기고 있다"며 "정부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위기에 대응해 고용대책을 세우고 실질임금이 깎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물가폭등, 치솟는 기름값으로 건설 노동자의 생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일을 해도 손해만 발생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빨리 적정임금, 적정임대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이들은 ▲노동기본권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중단 ▲불법하도급 근절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본 집회를 마친 후 오후 4시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인 삼각지 로터리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경찰은 앞서 민주노총에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행정법원이 진행 시간제한 등의 조건을 달고 집회와 행진을 일부 허용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