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달 26일부터 내일(9월 15일)까지 3주간 관내 37개 영농회를 순회하면서 고장수리와 농기계 성능 안전점검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상은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럭터, 콤바인, 경운기 등 주요 농기계이다.
목포농협의 ‘하반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는 여름철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침수되거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농기계 점검을 실시하여 농민들이 적기에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농기계 순회 수리에서 간단한 자가수리법, 농기계 사용과 관리법 등 관련 교육도 병행해 조합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기계 순회 수리 지원과 농작업 대행서비스 확대 등 영농서비스를 전개해 조합원의 편익증진과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