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00명에 육박하면서 일주일만에 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784명 늘어난 18만2265명이다.
이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4일(1614명) 보다 170명 많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726명, 해외유입 5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이 1175명(68.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00명,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각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울산·전북 각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 등 551명(31.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