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메뉴

정치


이낙연 "3%p 박빙…바닥민심 다르다" vs 주호영 "최소 15%p 이상 차이로 이길 것"

4·7 보궐선거 D-1, 여야 서로 다른 자신감

 

4·7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가 각각 3%와 15%의 차이로 자당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3%p 내외의 박빙 승부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p 차이의 승리를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표현하기 시작했다"라며 "그동안의 공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저희 쪽이 응답률이 현격하게 낮아졌다. 그런데 그분들이 저희를 보면 표현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흔히들 말하는 여론조사 결과와 바닥민심이 다르다고 저희 쪽에서 말씀하는 것, 그것을 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는 20% 정도의 차이가 있었는데 김종인 국민의힘 위원장님도 5% 내지 7%로 말했다"라며 "보통은 정치인들은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는 그대로 얘기하는데 역시 경륜이 있으신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낙연 위원장이 민주당의 희망 사항을 말씀하신 것 같다"라며 "많은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이 위원장에 이어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현장의 민심은 가보면 경제 파탄, 부동산 파탄, 위선, 내로남불 여기에 대해서 국민 전체가 거의 지금 봉기 수준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라며 "김종인 위원장이 예측한 것보다는 훨씬 더 큰 차이로 이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두 자릿수가 될 것으로 본다. 최소한 15% 이상 차이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원내대표는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라는 것이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경향은 똑같다"라며 "내일이 지나면 누가 정직하고 누가 선거 전략상 거짓말을 했든 아니든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