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는 1990년 10월 9일 창립해 2012년 1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홍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는 "지난 20여년은 한국을 대표하는 SW기업이었지만,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첫 한국 SW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뜻 깊은 한글날을 맞아 컴퓨터상에서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켜준 ‘한글과 컴퓨터 창립 22주년’을 축하드리고, 성남시는 기업의 성공파트너가 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매년 2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비즈니스센터 제공, 투자펀드 운영, 중기육성기금 운영, 창업-R&D-마케팅-교육 지원, 대중소기업 연계 등 30개 이상의 전 방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의 수혜기업만 한 해에 600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 걷기 기부행사'' 후원금을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했고 이 시장은 “후원금을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