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이 군민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평생학습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주고 있다.
양평군 평생교육센터에서는 직업훈련 25과목과 사회․문화 55과목, 자녀교육 및 결혼이민자 3과목 등 총 83개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중 9개 과목의 52명은 자격증을 취득해 15명이 창업 또는 취업에 성공했다
전업주부였던 김미영(35)씨는 손 글씨 과목을 수강한 후 공방을 창업했다. 김씨는 자녀양육 후 무미했던 시간을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박숙자(55)씨도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박씨는 “집에만 있던 주부들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게 되는데 군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큰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하반기에는 오카리나 지도사 3급 과정을 특별강좌로 개설해 운영하고, 내년에도 방과 후 지도사 양성과정 등을 추가해 30개 과목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