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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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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성 칼럼> 기술집역형 벤처기업의 단계별 리스크 관리

『기업 경영자가 알아야 할 경영 추진 전략』

 

우리나라에서도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욕구의 다양화와 개성화, 산업기술의 세분화 및 산업분야의 확대에 따라 차별화된 제품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등장하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첨단기술의 발전과 정보화 사회의 진전으로 인한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의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의 인적 자원, 물적 자원, 정보 등을 균형 있게 조직해 나가야 하며, 초창기 소규모 기업은 아직 사업으로서 성숙되어 있지 않은 경우 경영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은 기업화 초기에서부터 인재 확보, 자금 조달, 마케팅 및 재무관리와 함께 중소기업에서 소홀하기 쉬운 경영이념 확립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영 전 부문에 대해 경영자원 확보와 이것의 효율적인 배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의 성장전략에 있어 최대 리스크는 이와 같이 기업가의 한쪽으로 치우친 경영방 침과 이에 대한 몰두라고 할 수 있다. 사업이 균형적인 성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경영 방침이 집약된 중장기 경영계획에 의하여 리스크를 피하는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경기침체기에 있어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각 단계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개발 리스크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은 성장과정에서 가장 위험하다. 따라서 많은 나라에서 연구 개발비를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거나 대기업에서 투자한다. 이러한 기업의 연구개발이나 기술창업을 도와주기 위해 각 지역을 거점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제도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지원 사업이 있다. 이는 기술 집약형 기업으로 하여금 작업 공간제공, 경영, 마케팅, 회계, 재무 등의 지원을 통해 기업발전을 가속화 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제조 리스크

 

제품의 제조나 생산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성과 경쟁력 있는 제조원가이다. 기술성 부문은 연구개 발 위험과도 연결되는 것으로서 신제품의 기술이 기존 경쟁상품보다 우수하지 못하면 불리하다. 시제품은 제대로 만들어졌으나 대량 생산 시 원 제품과 동질의 제품이 나오지 않아서 고정비만 계속 투자하다가 어려움에 처하는 기업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판매 가격이 너무 비싼 경우는 경쟁제품이나 대체제품에 비해 수요 증대가 어려워 질 수도 있다.

 

마케팅 리스크

 

제품이 생산되어 시장진입을 통해 판매가 되어야 기업은 생존할 수 있다. 시장에 수요가 존재하고 다른 제품보다 경쟁우위에 있어서 시장 진입이 순조로워야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은 성장할 수 있다. 생산된 제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정확한 수요예측과 품질·가격 등 경쟁 우위 요소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면, 마케팅 위험은 줄일 수 있다.

 

관리 리스크

 

기술성이 뛰어나 여러 가지 특허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관리능력이 없으면 기업경영이 방만해지기 쉽다. 특히, 기업은 계속성의 원칙하에 판매관리, 자금관리, 인력관리 등을 짜임새 있게 운영해야 한다. 관리능력의 부족으로 어음관리 및 자금조달 등의 차질을 빚어 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생산 및 판매를 눈앞에 두고서도 주저앉는 경우가 많다.

 

성장 리스크

 

성장위험은 기업의 영업실적이 증가하고 조직이 커짐에 따라 증가하게 되는 위험이다. 기업은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 원재료 공급처 및 판매처, 동 업계 유관기관 등이 해관계자들과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


MeCONOMY magazine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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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