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기상청, 강수량·중기 예보 정확도를 위한 대책마련

<사진출처=기상청>


29, 기상청은 장마철 강수량 예보 및 중기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부정확한 예보의 주요원인은 유례없는 패턴, 수치모델 예측성이 낮음, 예보관의 수치예측 결과보정 한계성 노출 등으로 파악됐다. 유례없는 패턴이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의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기상청은 이에 대한 사전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단기대책은 올해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행될 예정이며 유능한 예보관 확보, 적극적인 소통 강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유능한 예보관 확보를 위해 예보관 자격제 실시, 예보관 교육훈련 체계 강화, 근무체계 개선, 철저한 사후분석과 공유 등의 다양한 시스템들이 개선될 전망이다.


적극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객관적인 외부평가 체계 구축, 상세한 예보해설서 제공, 예보결정 과정 공개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객관적인 외부평가 체계 구축이란 외부 전문평가 기관에 의뢰해 예보업무 전반에 관한 객관적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서, 특보체계의 적정성, 특보 시행에 따른 수요자 만족도 등이 평가될 예정이다.


중장기대책은 특이기상연구센터를 지정·운영해 이상 기상사, 폭염, 한파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수치모델 현업화를 통해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상현상에 최적화된 수치예측기술력을 확보하는 방안이다. 또한 한··일 실시간 레이더 자료 공유, 저궤도 기상위성 자체 개발, 선박 및 항공기를 이용한 기사관측 확대 등을 통해 공백지역의 관측 자료를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현재 계획 중에 있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예보 정확도 향상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소통을 강화해 기상정보가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정부·지자체,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해결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박홍배 의원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 노동자 임금체불 사태 즉각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0일에 발생한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관별로는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에서 지급돼야 할 상여금 중 80%인 약 10억 9천만원의 임금이 체불됐고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에서는 상여금 전체 약 3억 5천만원, 강원도 속초의료원에서도 상여금 약 3억 2천만원, 부산의료원에서도 약 16억 6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더해 기존에 해소되지 않은 수당과 급여 등 누적된 체불임금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경기도의료원 등 급여일 직전 간신히 임금체불을 막은 사업장들도 있어 이 위기가 일시적 상황이 아니라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국가가 해야 할 공공의료의 책무를 수행하는 지방의료원 노동자들에게 자부심과 명예는커녕, 생존율 위협하는 체불임금 사태에 직민케 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