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노동 무임금, 세비반납 논란 속에 제19대 국회 첫 월급날인 20일, 국회의원 각자의 통장에는 약 1865만6980원이 들어갔다. 의원 개인수당 1031만1760원에 사무실운영비 차량 유지비, 입법 및 정책개발비 등 지원경비 약 834만522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여기에 보좌관 월평균400만원과 인턴직원 월 110만 원 등을 합치면 이번 달에만 100억 원이 넘는 세금을 썼다.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0명 중 141명이 무노동 무임금 총선공약을 지키겠다며 이날 세비반납을 했다. 그러나 이번 국회역시 시작부터 일은 안하고 세비만 챙긴다는 국민들의 비난을 면하기는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