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SUV 중고차 매매 꾸준히 상승세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던 SUV 차가 작년 연말 대비 20%이상 판매가 늘고 전달에 비해 매물 량도 평균 5~10%정도 증가했다.

 5월 들어 중고차 거래 순위를 보면 상위 10위권 내에 싼타페CM, 뉴코란도, 그랜드카니발까지 SUV 차종이 대거 진입해 눈길을 끈다. 특히, 싼타페CM의 경우 신형 싼타페 출시로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중고차 거래량 3위를 차지할 만큼 매매가 활발하다. 후속모델 출시로 구입한지 1년 내외의 신차급 싼타페 중고차 역시 구형 이미지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빠른 처분이 급증하는 추세다. 싼타페 신형 효과는 SUV 중고차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쳐 특히 단종된 구형 SUV 모델들의 시세 하락과 판매처분 증가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2009~2010년식 싼타페CM의 중고차 시세는 1600~2200만원 선으로 쌍용의 뉴코란도는 2005년 식 600~800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기아 그랜드 카니발은 2008년식 기준으로 1700~1800만 원, 2010년식 뉴스포티지는 1600만 원 대에 시세가 형성되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1000만 원 대 SUV 모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중고차 사이트 관련자는 “봄부터 이어지는 나들이객과 여가활동 인구 증가, 거기에 보름째 하락하고 있는 경유 값의 영향으로 디젤 SUV 수요는 장기적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정된 예산으로 저렴하게 SUV 중고차 구매를 희망한다면, 연식대비 주행거리 짧고 성능 우수한 구형 SUV 중고차 시세를 살펴보고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