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특별자치시·도의 미래를 찾는다! 정책토론회 개최 24일 국회에서 열린 ‘특별지방자치시·도의 성공과 지원대책 정책토론회'에서는 제주로 권한과 기능이 이관된 총 7개의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해서 재정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 등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 특행기관과 권한이양에 대한 충분한 재정 지원이 수반돼야 당초 이관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과, 제주의 특별자치 본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의 특별법 전부개정 추진과 행정체제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22대 국회에서도 특별자치와 균형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대표인 송재호 의원과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제주·강원·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축사에서 “현재 기회발전특구와 관련된 법안이 일부 의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지 못해서 계류 중"이라며 "송재호 의원이 이번 21대 국회에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잘 이끌었으나 22대 국회에서는 포럼을 넘어 특별위원회 형태로 구성해 특별자치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재호 의원은 "우리 제주는 4,690개의 특례를 이양받았지만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도리어 도민들만 힘들어졌다”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권한을 이양하고 재정분권을 실현해야 제주도민도 특별자치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신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제안한 것처럼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구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제주의 포괄적 권한이양, 행정체제 개편 등 특별자치 과업도 이런 차원에서 해결하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카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오는 5월부터 '더(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도 오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인천 I-패스'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천원을 내면 시내버스나 서울 시내 전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K-패스, 더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준다. 환급률은 일반인의 경우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등이다. K-패스의 지원 상한은 '월 최대 60회'지만 경기·인천 패스는 지원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기·인천 거주자는 한 달에 대중교통을 60회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각 지자체 패스를 통해 환급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용인시민이 한 달에 대중교통을 70회 이용했다면 60회 이용분까지는 K-패스로, 나머지 10회는 더 경기패스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The 경기패스는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했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원에서 서울까지 통근하는 38세 직장인의 경우 월 40회 광역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월 11만 2,000원 교통비 중 30%인 3만 3,6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The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올해 3월 개통하는 GTX(광역급행철도) 등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포함된다.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18세 이하 어린이ㆍ청소년들에게도 교통비 지원 혜택을 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경기도는 기존에 추진 중이던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내용을 개편해 6세 이상 어린이까지 확대하는 한편, 연 24만 원 한도에서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환급 방식이어서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고속버스, KTX 등 별도 발권받아 탑승하는 교통수단은 환급받을 수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5월 ‘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비 지원정책은 각 지자체의 교통 특성이 반영된 지역맞춤형 정책이어야 한다”며 “경기도는 1,400만 인구와 넓은 지역, 다양한 교통수단과 요금체계, 그리고 31개 시군별 교통패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The경기패스를 설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The 경기패스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하게 자동환급되는 ‘전국 만능형 고객 맞춤형 교통카드’라고 정의했다. 이어 “광역버스 증차 등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해 도민분들께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첨단 탄소저감 설비를 도입하고 싶지만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24년도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오늘(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에너지 효율 개선 ▲연료·원료 전환 ▲순환경제 분야에서 기업의 공정에 최적기술을 선제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유, 조선, 기계, 철강, 시멘트, 자동차, 바이오,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업종의 중소·중견 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규모는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최대 30억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www.kncp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의 효율적인 홍보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도 1월 22일부터 부산(22일), 울산(23일), 대구(24일), 광주(25일), 인천(26일), 온라인(29일) 순서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우석 산업정책관은 “탄소감축은 우리 기업이 결국 가야하는 방향인 만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선도적인 저탄소 사업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를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해미 배우는 드라마 '하늘이시여',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뮤지컬 '맘마미아', '캣츠' 등에 출연해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연출가,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례군은 박해미의 긍정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흙 살리기 박람회의 대중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흙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해미 배우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흙 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구례군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리고 있는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에 참가한 국내 혁신기업인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디오 로직스 자극음과 음악등을 차량운전중에 듣기만해도 청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차량용 오디오백신(Audiologix)’을 개발 생산한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에 투자문의로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측이 박람회장을 찾아 문을 두드린 것이다. ‘쓰찬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내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전시장을 찾은 단체는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이다.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GENERAL MANAGER RYAN LEE (한국명 이기창)에 따르면 "행사 2일차인 19일 오후 ‘ESMEA’소속 장웨이 이사가 박람회장내에 설치된 KOREA 부스를 찾아 왔다"고 밝혔다.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 본사는 독일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나라에 5만 여개의 중소 기업 회원을 갖고 있는 기관이다. ‘ESMEA’는 소속 회원 기업들간의 정보 교류, 투자 연계,등 회원국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ESMEA’소속 장웨이 이사와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GENERAL MANAGER RYAN LEE (한국명 이기창) 등 관계자들은 오디오 로직스 어플리케이션을 차량에 장착하는 기술적인 문제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글로벌 OEM 자동차 회사등에 공급 및 개발, 보급문제 등과 관련하여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와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대표 Steve Siolis)등 두 기관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약체결 등 한국과 호주 그리고 독일을 오가며 집중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대표 Steve Siolis)는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차량용 전장 제품 및 텔레메틱스를 자체개발 생산을 하고 있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태국, 헝가리, 그리스 및 홍콩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글로벌 OEM 1차 벤더 회사이다. 이기창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GENERAL MANAGER는 “이번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해 나갈 수 있는 '전초기지'가 마련된 것”이라며“앞으로 유럽시장 공략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연구개발비 감액 기업 대상, 5년간 최대 5.5%p 이차보전 지원 -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 자금을 대출할 경우에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이 신규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대출금에 대해 최대 5.5%p의 대출 이자 차액 보전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기술 사업화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 자금을 대출할 경우,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에서 올해 감액된 연구개발비를 반영해 변경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사업 주관 부처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 산업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공시된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평균 금리인 6.08%로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기업의 실제 부담 금리가 0.58%로 이자 부담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 지원내용, 지원규모 등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고 신청은 KIAT으로 하면 된다. 2월 중 열릴 지역별 사업설명회에 참가할 경우 KIAT의 사업 담당자로부터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총 4,500억 원 규모의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 보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정부 연구개발비 감액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기업들이 이 사업을 통해 사업추진 애로를 해소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해 총 8개 제품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3차원프린터, 드론,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 대상이다. 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정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도 최대 가점 부여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성능인증 제도에도 가점을 부여하여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구매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만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현재 26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여 더욱 많은 부가가치가 공공시장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8일 오후 2시 광양시 새마을금고 광양읍 MG 갤러리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서동용 의원은 "‘오직 민생! 강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지역을 더 크게 키우겠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순천·광양·곡성·구례를 기존 산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전남 동부의 뜨거운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그러면서 "특히 이차전지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동호안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광양시를 국내 최고 첨단산업 전략기지로 육성, 국내 최초 스마트항만이 건설될 광양항을 최고의 해양산업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광양만권을 친환경 수소도시로 변화시키고 광양만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탄소중립 친환경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이어 "지난 2019년 시작한 광양‧곡성‧구례 연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동호안 부지의 수십 년 된 규제 해소와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 사업 유치, 지역 현안인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석탄밀폐화, 원료공장 야드관리 등 환경오염 저감 사업을 진행한 능력을 발판으로 지역의 활력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양극화 및 불공정, 그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마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며 지방소멸 저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청년과 노동자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는 국가가 책임지는 사회, 주거불안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온동네초등돌봄 실시, 월 20만원 대학기숙사 도입, 경로당 어르신 주 5일 점심제공 등의 복지정책을 내걸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여순유족회 등과 함께 우산공원 10.19 여순사건 추모비 헌화를 예비후보 첫 일정으로 시작한 서 의원은 현장 일정으로 광양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 등 을 소화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순천·광양·곡성·구례 주민들과 서동용 예비후보 지지자, 언론사 관계자, 기초·광역의원, 캠프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최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국내 업체들이 참가해 중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내 혁신 기업체들이 참가한 행사지만 국내에서 최첨단 기술로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내 2개 혁신기업체가 특별히 초청돼 행사에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의료온열매트’를 생산해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운(대표 박상호)과, 청력 개선을 위해 개발된 자극음과 음악등을 들으면서 청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오디오백신’을 생산한 사운드백신(주) 등 2개 회사가 참여해 중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 받은 것이다. 중국내 4600여개(온라인, 오프라인 포함) 혁신기업이 참가한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는 청두시에 소재한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에서 18일~19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가 열린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305,000㎡)’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일산 킨텍스 전시장’(108,000㎡) 보다도 3배가 큰 중국내에서도 최대 전시장소로 명성이 높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10시에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5천여 명이 넘는 중국 구매자 및 투자자들이 구름처럼 몰려 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는 중공쓰촨성위원회조직부와 쓰촨성발전및개혁위원회, 쓰촨성교육청, 쓰촨성재정청, 쓰찬성과학기술청 등 22개 쓰촨성 주요 기관들이 주최했다. 또 쓰촨성과학기술협회가 후원했고, 중국 북경에 소재한 우리나라 과기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 센터장 김종문, 이하 KIC중국)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주식회사 자운 및 사운드백신(주) 등 국내 2개 기업이 중국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것도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우리나라 과기부 산하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는 행사규모 자체가 중국내 혁신기업 4,6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워낙 대규모이기 때문에 설명회 장소도 20개로 나뉘어져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쓰찬성 과학기술협회가 후원한 ‘제3회 과학기술혁신 중국·텐부 클라우드 서비스대회의 분과 프로젝트로, 20여개 쓰찬성 주요 성급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총 25개 과학기술 혁신프로젝트를 전시함으로써 40여 개의 투자기관들과 매칭을 진행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2시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내 도강언(都江堰) 설명회장 단상에 올라간 전환표 사운드백신(주) 글로벌 투자 자문역은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KOTC(한국 비상장 주식거래)에 등록되어 2024년 코스닥 상장 신청을 준비중인 사운드백신(주)의 주력기술은 난청과 이명을 부작용없이 개선시킬 수 있는 음향기술을 보유한 음향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2023년 12월 사천성 기술혁신 매칭로드에 두번째로 초청받은 동분야 독보적인 혁신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라고 소개하였다. 이어 전환표 자문역은 중국시장 진출에 대해 “세계 GDP의 17%를 점유하며 세계 1위의 스마트폰 유저 보유국이며 테슬라를 넘어서는 전기자동차 산업국으로서 전기차 산업과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난청 개선 솔루션 사업아 중국 첨단산업의 메카인 사천성에 소개되는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온열기매트’를 생산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운 박상호 대표도 설명회장 연단에 올라 거침없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박상호 대표는 “자운이 15년간 연구끝에 자체기술인 '콜렌기술'로 개발한 이번 '의료온열매트'는 전기열선이 아닌 실을 통해 발열소재를 개발하여 의료온열매트에 접목한 필라이트 등 30여가지의 광물질을 나노화한 최첨단 혁신제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박 대표는 "이번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와 지난 6일 북경에서 북경 LID 유한공사(대표 이영훈)측과 협약체결한 내용들을 밑바탕삼아 중국내 시장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는 행사 마지막날인 내일(19일)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내에 설치된 각 부스에서 중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이어 나간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가한 중국투자자들이 주식회사 자운의 ‘의료온열매트’와 사운드백신(주)의 ‘오디오백신’에 대해 투자 및 제품구매에 얼마만큼 관심을 기울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쓰촨성 청두(成都)시는 지난 10월 미국의 애플 CEO가 청두시를 방문해 청두 및 중국서부시장을 체크할 정도로 중국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핵심지역이며 특히 바이오산업이 발전하여 한국의 바이오산업과의 협력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쓰촨성 청두(成都)시 인구는 현재 2천5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 활동 중인 주철현 의원이 17일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총선 여수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주 의원은 오늘(18일) 여수박람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전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고문 및 자문단, 공동 선대위원장, 공동 선대본부장, 각급 상설위원회·특별위원회, 실무본부장 등 1000여명의 여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은 여수시갑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이용주 전 의원, 박기성 전 교수 등과 민주당 공천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26일∼ 27일 양일간 남해안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조사방법 ARS)에서 주철현 의원은 45.1% 지지율로 15.4% 지지율을 보인 이용주 전 의원을 30% 가까운 큰 격차로 압도하는 등 월등한 지지율을 과시한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전남 국회의원 중 최초로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 대표적 친명계 의원으로, 이재명 대표로부터 당 인권위원장으로, 홍익표 원내대표로부터는 원내부대표로 임명돼 당의 핵심인사로 활동 중이다. 또, 이재명 당대표가 중앙위원장으로 있는 기본사회위원회 전남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여순사건특별법·해양레저관광진흥법·수산부산물재활용촉진법 등 제정법을 성안했다. 또, 여수의 숙원이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여수전남대병원 설립 방침 공식확인, 여수고속도로 건설 용역비 확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확정, 여수항 미래 100년 종합발전계획 용역 실시,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적극 반대활동 전개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민주당 ‘검사범죄대응TF’로 활동하며 3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 의결했다. 작년 12월에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직접 제안 설명하면서 당내 다른 검사 출신 의원들과는 차별화되는 존재감도 과시했다.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총선을 82일 남겨두고 '제22대 총선, 여성 후보 당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 여성정치인이 유권자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 여성후보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 후보자의 당선 경쟁력이 성별이 아님을 밝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류재혁 리서치앤리서치 팀장이 세대별, 성별로 진행한 포커스 그룹인터뷰를 바탕으로 유권자가 생각하는 여성정치인들에 대한 이미지, 이상적인 여성 정치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20대, 21대 총선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여성 후보자가 득표력이 낮다는 생각은 잘못된 편견’임을 지적한다. 김 교수는 당선에 유의미한 변수는 소속정당, 현직 여부, 후보자의 직업이며 여성 후보자들의 득표력이 낮다고 지적한 기존의 연구들은 군소 정당에서 여성후보의 공천이 많았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였다고 비판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서 학계, 언론계, 정치계 등 다양한 관점의 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김원홍 건국대학교 시민정치연구소 객원연구위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이사,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장관(17, 18대 국회의원),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19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 내년 총선에서 여성 후보자의 당선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조건과 전략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다. 이혜훈 상임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57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되었지만 지역구 당선은 29명에 불과했다”며 "남녀동수는 세계적인 흐름인만큼 22대 총선은 여야 정당이 여성 표심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여성 후보들을 많이 공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사회는 김삼화 한국여성의정 정책위원장, 좌장은 홍미영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이 진행한다. 내외빈으로는 심상정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 송옥주, 정춘숙, 신현영, 유승희, 이미경 등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21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38억8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1억2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19억6000만달러, 유로화 예금이 2억9000만달러 증가했으나 엔화예금은 2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예금은 수출 증가 및 개인의 해외증권 순매도 등으로, 유로화예금은 외국계 기업의 국내 판매대금 수취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20억2000만달러 늘어난 882억6000만달러, 개인예금이 1억달러 늘어난 156억2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6억2000만달러 감소한 917억6000만달러, 외은지점이 27억4000만달러 증가한 121억200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