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팔달) 후보가 수원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대책을 내놨다. 방문규 후보는 지난 4일 세류동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난뒤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원스탑 의료·돌봄 체계 구축과 함께 ▲역세권 노인지원주택 공급 등 어르신들의 복지 강화와 노후대비를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지켜 나갈것이라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맞춤형 원스탑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노인 전용 원스탑 서비스 전용번호’와 댁에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택의료·간병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간병 학대 근절을 위해 자격증 중심의 안심요양병원 간병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요양병원을 이용하실 수 있는 복지 환경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 노인지원주택 공급 및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조성을 약속하며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 주거·복지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현재 구 단위로 있는 치매안심센터를 행정동 단위로 확대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는 “팔달구는 수원시 자치구 중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노인 복지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어르신의 내일이 희망차고 든든할 수 있도록 어르신 친화 정주여건 조성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수원 매산동에 태어난 '수원토박이'인 방문규 후보는 세류초등학교와 수성중, 수성고를 거쳐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복지부 2차관과 기재부 2차관을 거쳐 국무조정실장과 산업부장관을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홍합, 바지락 등 봄에 채취하는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3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등 총490건이며, 패류독소 기준의 적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종류별 기준치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0.8mg/kg 이하, 설사성 패류독소는 0.16mg/kg 이하,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20mg/kg 이하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회수 처리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유통 중인 패류와 피낭류 49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의 허용기준을 초과한 수산물(홍합 1건)에 대해 회수 등의 조치를 했다. 식약처는 패류독소를 섭취하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으므로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는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4년,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 - 국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위해 성과와 속도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1대 국회 임기 4년 동안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12개 지표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법안투표)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통과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이다. 정태호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 전반기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2020~2022년), 후반기는 기획재정위원회(2022~2024년)에서 활약했다. 정 의원의 입법성과로는 창업 정책 기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본회의에 통과한 것을 들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986년 제정된 창업 정책의 총괄 기본법인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전부개정법률안을 2020년 대표발의하여 2021년 국회본회의에 통과시켰다. 35년만에 이뤄진 정부 창업지원 정책의 전면적인 개편이다. 해당 개정안 제1조 조문에서는 ‘창업국가 건설’을 명시해 창업기본법의 목적을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중점 정책대상의 범위를 제조업에서 신산업등으로 확대 △창업정책의 수립과 추진체계 규정 강화 및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창업 정책 기본법의 벤처창업 지원 정책을 강화했다. 대정부질문에서는 정부 R&D예산 편성의 기본법인 ‘과학기술기본법’의 예산 편성 과정이 법에 근거하지 않고,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예산 삭감이 졸속으로 이뤄진 부분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국정감사에서는 △‘긴축재정’ 외치며 잘 먹고 다닌 대통령 직속위… 식사비만 11억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 재난대비 구멍 △감사원 민간인 시절 ‘소득 내역’ 제출 받아 △국부펀드 KIC, 대체투자 99% 해외운용사에 맡겨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5개 중 4개는 미승인 제품 등을 지적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2021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획재정부 소관 미성파출소 신축 이전 예산 52.65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창업지원시설 조성 예산 24.5억원 △보건복지부 소관 구립 노인요양원 신설 지원 예산 17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정태호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난 4년, 국민이 체감하는 정치를 위해 성과와 속도에 집중했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완성한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경력, 국회 산자위, 기재위 경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실상부한 의학교육 확대를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가 2027년까지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또, “공공 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에 조기 개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위급환자의 전원을 종합적으로 관리·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의료현장을 이탈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선 "국민들이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의대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이날까지 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면서 다음 달 이후에는 의사면허 정지 처분과 구속수사 등 사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지금 분위기로 민주당 지역구 100석도 힘들어 -총선 뒤, “이재명 시대 가고 조국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0석도 위태위태하며, 총선이 끝나면 이재명 대표가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8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선거 전문가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금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00석도 위태위태하다"며 "물론 이재명 대표는 3월 중순에 반전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지만 저는 그렇게 여론이 급반전한 거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등 야당이 180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결과를 예측했던 선거 전문가다. 엄 소장은 "물론 충청도 같은 경우 하룻밤에도 여론 지지율이 20%가 왔다 갔다 한다지만 사실 하룻밤 사이에 20%가 왔다 갔다 하는 경우는 전혀 없다"며 "지금 민주당 분위기 보면 100석도 힘든데 저는 총선 끝나면 이재명 가고 조국 온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 소장은 "민주당 공천에 실망한 호남 유권자, 진보 성향 지지자들이 교차투표를 통해서 비례대표는 대거 조국 신당을 찍을 것 같다"며 "조국 신당이 최소 15% 정도 이상 득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엄 소장은 "연동제이기 때문에 15% 득표하면 (비례대표 의석)의 15%면 한 7~8석이 된다"면서 "조국 신당이 가져가 버리면 민주당 비례의석은 줄어들어 민주당이 실제 얻을 수 있는 비례의석은 최대 5석 미만으로 지역구 100석을 합쳐 (22대 총선 때 민주당은) 105석 정도 얻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폭망으로 이재명 대표가 제대로 당권을 유지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 가고 조국 대표가 온다"고 했다. 엄 소장은 지난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 대표는 민주당의 차기 주자 선두권이었다며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내상을 깊게 입으면 조국으로 바로 대체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원래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뜻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이오안 쿱샤 루마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루-한 의원친선협회 방한단을 접견하고 인프라·에너지·방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했다. 김진표 의장이 쿱샤 루마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양국은 최근 활발하게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표 의장이 2022년 취임 이후 첫 순방지로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했고, 같은 해 12월에 루마니아 치올라쿠 전 하원의장(현 총리)와 치우커 전 총리(현 상원의장)가 함께 방한해 김 의장을 예방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접견에서 “2022년 루마니아 방문 당시 치올라쿠 하원의장(현 총리)과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및 의회 협력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루마니아 공식 방문 당시 치올라쿠 의장께 제안한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의 루마니아 방문이 2023년 2월 성사된 것을 계기로 양국 기업간 네트워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이 경제는 물론 방산·원전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어 기쁘다”며 “작년 6월 한수원이 루마니아에서 수주한 삼중수소 제거설비 건설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1호기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하며, 현재 추진중인 K-9 자주포 수출 협상 등 방산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2022년 본인의 루마니아 방문 당시 치올라쿠 의장께서 말씀하신 콘스탄차항 현대화 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는 요청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달했고, 이에 한 총리의 루마니아 방문(2023년 5월)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와 콘스탄차 항만공사간 협력 MOU가 체결됐다”며 “콘스탄차항 현대화 협력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쿱샤 의원친선협회장은 “양국의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김 의장께서 말씀하신 의회외교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에너지·방산 분야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쿱샤 의원친선협회장이 루마니아의 인프라와 첨단기술, 자동차 분야에 한국이 투자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의장은 “2023년 2월 루마니아를 방문했던 우리 기업들을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에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한다면 양국 기업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우리도 대한상공회의소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쿱샤 의장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강조하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북한의 무기 제공과 핵·미사일 개발을 우려했고, 김 의장은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해 루마니아가 한국과 입장을 함께 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접견에는 루마니아 측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 졸탄 미클로스 루-한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벤 오니 아르델레안 하원의원(前 루-한 의원친선협회장), 단-크리스티안 포페스쿠 하원의원, 슈테판 펄러리에 상원의원, 플로리안-클라우디우 네아가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 필요, "대화로 해결책 찾자"는 서울의대 교수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전격 회동한 뒤 정부가 교수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동은 비대위의 그동안 활동과 사태 출구전략 등을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제1회 대면 보고회'로 진행됐다. 교수와 전공의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동 자체는 비공개로 진행돼 오전 8시 10분께 끝났다. 비대위는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선 협박이나 강제가 아닌 설득이 필요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 성명에서 비대위는 "전공의들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현장을 떠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돌리기 위한 대책은 협박이나 강제가 아니라 설득에 의해야 한다,"며 "제자들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법률적으로 부당할 경우 우리도 사법적 위험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대화는 모든 것에 우선한다. 정부는 의대 교수들과 소통 채널을 만들고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서 대화하기를 요청한다"며 "실질적인 협의는 4월 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대신 그동안 의제 설정과 기본적인 상호 의견교환을 지속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이날 전공의와 의대생에도 참석을 독려했으나, 참석한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대화해 이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환자는 물론 제자이자 후배 의사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의료계에서는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가 강력한 해결 의지를 밝혀온 만큼 이날 만남이 서울대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향방을 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으나, 전공의들의 참여가 저조해 사태의 향방을 가늠할 수는 없게 됐다.
-이강인, 흥민이 형과 팀 그리고 축구 팬에게 고개 숙여 사과 -요르단 경기 전날 탁구,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 반성한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선수가 런던으로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며, 장문의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이강인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며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썼다. 이어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흥민이 형에게 얼마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제가 머리로는 알았으나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는 그 간절함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반성했다. 이강인은 특히 논란이 된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시 시간에 탁구 경기를 한 것에 대해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며 “이런 점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이 제일 중요한 것임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았다”며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어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매우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고 포용해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함께 언급된 당시 탁구를 함께 동료들에 대해 “저의 행동 때문에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된 선수들도 있다”며 “그들에게 향한 비판 또한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논란에 “이제까지 대한민국 축구를 지키고 빛내셨던 선배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저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다.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면서 글을 맺었다. 한편 손흥민은 “저도 어릴 때 실수 많이했다”면서 “강인이 한번 용서해달라”고 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어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저는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저는 팀을 위해서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손흥민은 일각에서 나오는 대표팀내 편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희철 전 국회의원, 박동석 전 관악구의회 의장, 신언근 관악구 호남향우회 회장, 강춘형 충청향우회 회장, 유정희·임만균 서울시의원, 주순자·이종윤·정현일·위성경·손숙희 관악구의원, 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유덕현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영업 관악구 신사시장 상인회 회장, 김중호 아이디어오션 대표 등 내빈과 당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정태호 의원에게 힘을 보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정태호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했고, 관악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내는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겸손하면서도 뛰어난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관악구의 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해 더 많을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정 의원은 민주당의 정책 전문가로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유능하고 일 잘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며 “대한민국과 관악의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관악을 잘 알고 정책 능력이 뛰어난 정태호 의원이 꼭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유기홍 의원도 영상축사를 통해 “정태호 의원은 초선 임에도 불구하고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고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맡아왔다”며 “특히 청와대 일자리 수석으로서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은 두고두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시대 역행적 국정 운영 철학과 실종된 정책으로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졌다”며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민주당이 총선 승리라는 결실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구에서 수십 년 동안 살아온 사람으로서 관악구의 발전 방향과 주민들의 니즈 (Needs) 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태호 의원은 21대 국회에 입성한 뒤 지난 4년 간 신림창업벤처밸리 조성, 상권르네상스(신림사거리 상권 활성화), 관악 신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경전철 신림선 개통, 강남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상화,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77억 원 확정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정태호 의원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 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간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민주당 국난극복 K- 뉴딜위원회 정책기획단장,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일자리·고용 TF 단장 등 당내에서 여러 중책을 맡아왔다. 현재는 이재명 당대표가 임명한 민주연구원장으로 공약과 정책개발에 앞장서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17일 수원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고, 민생 회복을 위한 국정기조 전환을 이끌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오직 민생, 오직 팔달만 바라보며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지난 20대, 21대 총선에서 수원시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위원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경기도의회 도정연설을 통해 “올해 경기도정의 핵심전략은 ‘휴머노믹스(Humanomics)’”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며 “‘기업가 도정’, ‘민생안정’, ‘사회혁신 투자’로 더 속도감 있게, 체감 가능한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기업가 도정’을 통해 올해 안에 100조원을 초과 달성하고 광교를 중심으로 시흥, 고양·파주, 성남, 화성의 5개 권역별 핵심 거점을 융합한 바이오 광역클러스터 조성,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전과정을 지원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360도 돌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1조6천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4조원 신용보증 지원,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The 경기패스' 5월 시행,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본격 추진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사회혁신 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부문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 청년사다리와 청년갭이어 확대, 예술인과 장애인에 이어 체육인과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으로 기회소득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복합적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의 시계를 되돌리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 왔고, 중앙정부와 달리 소통과 협치의 길을 열어왔다”며 “올해도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여.야.정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경기도민의 사업성공을 뒷받침하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4년 제1차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임원을 비롯하여 본부장, 본점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부 미래성장 대비를 위한 챗GPT 활용법과 2부 실무적인 업무점검 및 계획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미래 경영환경과 기관 운영방향 등과 관련해 챗GPT 활용전략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기획본부 조사분석팀의 경제 전망 및 정부·경기도 정책 동향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2023년 경기신용보증재단 성과분석 및 2024년 업무계획 발표에 이어 본점 부서장의 올해 핵심사업 추진계획과 영업본부장 및 영업점장의 본부점 연간 운영계획 발표 순서로 진행됐으며 리스크관리부의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로 마무리됐다. 올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미래성장, 위기극복, 민생안정, 내부혁신 등 4대 추진전략, 16개 세부과제 설정 및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과 현장소통·협업 활성화를 통한 경기신용보증재단만의 금융서비스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대표과제는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맞춤형 G-솔루션 제공 및 정책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도내 산하기관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한 도민 성공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위기극복’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저금리 정책보증을 통한 고금리 대출 대환을 활용한 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등이 있으며 ‘민생안정’ 전략의 대표과제로는 경기도 시그니처 상품 지속 개발을 통한 저금리 서민보증 지원 확대 등이 있다. ‘내부혁신’ 전략에는 영업점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산시스템 및 옴니채널 고도화 등을 통한 디지털 대전환 선도 등 세부과제들을 설정해 민생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건전성 강화를 위한 코로나19 팬데믹 등 복합경제위기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별 리스크 대응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부실증가 현상 장기화 전망에 따른 PDCA 기반의 종합관리방안, 부실발생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이고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경영전략 워크숍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이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에 대응해 조기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혁신을 강구하고,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민의 비즈니스 성공파트너’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